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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6 가을 일본 북큐슈49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타워 할로윈 일루미네이션 (동영상 첨부) 후쿠오카 타워에서 야경과 저녁식사를 즐긴후 다시 내려왔습니다. 사실 낮에는 좀 밋밋한 느낌의 후쿠오카 타워지만.. 밤이 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거 같아요. 제가 처음에 왔을땐 이런 푸른 조명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조명을 바꾼게 신의 한수 같기도 하고..ㅎㅎ 이왕 이렇게 된거 한바퀴 다시 둘러봅니다. 모모치 해변쪽에서 바라보면 또 다른 느낌이죠^^ 그리고 제가 일부러 또 후쿠오카 타워에서 시간을 보낸 이유를 알려드려야 하는데.. 지금은 잘 안보이죠? 하지만 조금 더 뒤로 가면.. 쨔잔! 바로 할로윈 데이를 맞아 후쿠오카 타워 외벽에서는 할로윈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를 하고 있었던 것이죠! 저는 사실 그냥 멈춰있는 상태로 보여주는건줄 알았는데.. 약 3분짜리 영상이더라구요^^ 삼각대도 없이 들고 찍느라 얼.. 2016. 12. 9.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타워에서 즐기는 야경과 저녁식사 후쿠오카 타워의 이벤트를 보기 위해선 어두워야 했기 때문에.. 일단 전망대에 올라와 시간을 때우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후쿠오카에 오면 매번 들르는 곳이라 지겨울 법하지만.. 야경덕후라 그런지 언제나 봐도 좋네요..^^: 여행 갔을때가 할로윈데이 근처라서 그런지.. 전망대에서 할로윈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바로 요렇게 말이죠 ㅎㅎ 비온 뒤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앞으로 비가 오려고 그런건지.. 암튼 구름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사실 후쿠오카가 대도시라는 느낌이 덜 하긴 한데.. 이렇게 전망대에서 보면 대도시가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엔 아예 삼각대 없이 찍었는데.. 오히려 사진이 더 깔끔하게 나오는거 같기도 하고..^^: 못보던 조명 의자도 보입니다. 덕분에 유리창에 다 비쳐서 야경 찍.. 2016. 12. 8.
[일본/후쿠오카] 노을지는 모모치 해변의 풍경 호텔 체크인을 마친후 잠시 누워서 쉬면서 딱 한가지 생각만 했어요. '오늘 남은 시간 동안 뭐하지..' 이번 여행은 제대로 계획을 세우고 온 게 아니라서 빈틈이 정말 많았어요. 사실 시간이 남으면 그냥 쉬자라는 생각으로 온 여행이었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호텔에 누워 시간을 보내는것도 저에겐 나름 의미가 있긴했죠 ㅎㅎ 하지만 그래도 뭔가 해야할텐데.. 뭘 할까 고민고민 하다가.. 제가 그렇게 많이 갔지만, 한번도 안해본게 있더라구요.. 바로 모모치 해변을 걸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검색해보니 여기서 보는 노을이 나름 괜찮다는 평. 그래 가자! 그렇게 저는 또 버스를 타고 다시 후쿠오카 타워에서 내렸습니다. 그러고보니 후쿠오카 타워는 야경 보러만 온 곳이다보니.. 이렇게 노을지는 풍경과 같이 담아 본.. 2016. 12. 7.
[일본/후쿠오카] 하카타역과 가까운 선라이프호텔 2 3 (SunLife Hotel 2 3 / サンライフホテル2・3) 이번에는 후쿠오카에서 3박을 했던 의 싱글룸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희한하게 제가 갔던때에 호텔들이 전부 다 평소보다 가격이 좀 올라있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다 제외하고.. 결국 가격에 맞추다보니 이 호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자란넷에서 예약하고 싱글룸 3박에 19000엔이었습니다. 사실 이것도 마음에 드는 가격은 아니었지만..ㅠㅠ 위치는 하카타역 치쿠시구치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건물입니다.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호텔 이름에 왜 2 3이 붙나 했는데, 왼쪽이 선라이프 호텔 2, 오른쪽이 3이에요 ㅋㅋㅋ 체크인은 2에서만 하실 수 있습니다. 1층에 연결통로가 있는거 같았구요.. 저는 2에서 묵었습니다. 복도는 그냥 전형적인 일본 비즈니스 호텔.. 그리고 일본.. 2016. 12. 6.
[일본/유후인] 아쉬움을 뒤로한채 유후인에서 후쿠오카로.. 점심을 먹은 후 다시 터벅터벅 캐리어를 질질 끌며 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검정색 유후인 역은 언제봐도 반갑네요 ㅎㅎ하지만 이번엔 고속버스를 타야하니.. 여기서 오른쪽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왼쪽 시간표가 후쿠오카로 가는 버스 시간표이니 참고를.. 1시간에 1~2대정도 있네요 유후인으로 올때는 받지 못했던 티켓을 이번에는 여유있게 발급받았습니다. 산큐패스 이용자라 도장찍어주네요..^^:나중에 버스기사에게도 티켓과 산큐패스를 보여줘야합니다. 이번에는 유후인 올떄보단 버스가 살짝 넓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콘센트도 자리 중간에 있어서 사용하기 더 편했습니다. 이제 출발합니다. 유후 타케도 안녕~ 그렇게 산길을 가다보니... 앗... 안돼..ㅠㅠ비가 엄청 오더라구요...ㅠㅠ 으아.. 틀렸어 망했어.. 호텔에 짐.. 2016. 12. 5.
[일본/유후인]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시에스타(Siesta) 유후인 상점가를 지나며 간식거리도 사먹고.. 마지막으로 구경도 하고.. 떠나는 아쉬움에 터벅터벅 처량하게 캐리어를 끌고 버스터미널로 향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가다가 미리 점심먹을 곳으로 봐뒀던 곳.. 바로 시에스타(Siesta)라는 카페였습니다. 사실 여기는 유후인의 분위기 좋은 카페로 검색해서 알게된 곳인데, 식사메뉴도 괜찮아 보여서 가보려고 정했던 곳이었어요^^ 근데 막상 도착하니.. 내가 봤던 그곳이 맞나 싶을정도로 작았습니다^^: 위치는 유후인 버거 맞은편이에요 카페이기도 하고, 일본 가정식, 파스타류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카페에 들어오니..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유일한 창가쪽 테이블을 차지했습니다. 외국인인걸 알고 알아서 영어 메뉴판을 주시더라구요.. 샌드위치나 가정식 카레.. 2016. 12. 1.
[일본/유후인] 유후인 거리에서 만난 어떤 길고양이 긴린코 호수의 아침 물안개를 보고 이제 다시 료칸으로 돌아갔어요. 어느새 해가 다 뜨고 상쾌한 아침이 되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하늘이 엄청 푸르고 높아서 날씨가 좋을거라 생각했으나..일기예보를 보니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ㅠㅠ 소나무도 예쁘고.. 그래도 아침엔 이렇게 푸른하늘이라 일기예보가 틀렸을거라 생각했지만.. 체크아웃 할때쯤 되니 하늘에 점점 먹구름이..ㅠㅠ 암튼 그렇게 센도우 료칸에서의 좋은 추억을 가지고..11시에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 다 채워 하다보니..전체 객실에 저 밖에 없었더라구요...^^:; 그렇게 체크아웃을 하고 캐리어를 질질 끌고 가다가 갑자기 제 눈앞에 나타난 녀석! 어떤 카페 앞을 지나는데 등장한 길고양이였습니다! +_+ 근데 뭔가 한 곳을 계속 지켜보더라구요.. .. 2016. 11. 30.
[일본/유후인] 운치있는 긴린코 호수의 아침 물안개 풍경 그동안 유후인은 잠시 들렀다 가는 곳이었다보니.. 긴린코 호수의 새벽 아침 물안개는 볼 수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료칸에서 하루를 보낸 덕분에 드디어! 그렇게나 보고 싶었던 물안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이 트기전에 간단하게 노천온천에서 몸을 담그고 나와서.. 하늘이 밝아지기 시작하자 바로 긴린코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정말 보고 싶었던 긴린코의 물안개를 볼 수 있었네요^^ 긴린코로 들어오는 온천물과 새벽의 쌀쌀한 날씨가 만나 이렇게 물안개 풍경이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차분하면서 운치있는 풍경이 마음을 정화시키는 것 같았어요^^ 도리이쪽으로 가니 새가 한마리 쉬고 있네요^^ 망원렌즈 챙겨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웬지 물안개에 젖은 날개를 말리는 듯한 느낌?^^: 암튼 새는 한참을.. 2016. 11. 29.
[일본/유후인] 해 질 녘 긴린코 호수의 풍경 료칸에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온천을 한번 즐겼어요.. 새벽에 집을 나서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정신없이 유후인에 오고.. 그런 피곤함을 가지고 온천탕에 들어가니 진짜 녹겠더라구요 ㅋㅋㅋ 한번에 너무 오래 온천에 들어가면 완전 뻗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20분 정도만 즐기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슬슬 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녁을 6시 30분에 먹겠다고 한 터라 시간은 꽤 남은 상황.. 그래서 카메라를 챙겨서 긴린코 호수로 향했습니다. 료칸에서 5분만 가면 긴린코 호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표중에 하나가 긴린코 호수의 아침 물안개를 보는것도 있었기에 긴린코와 가까운 센도우 료칸을 선택했죠^^ 해 질 녘에 오니 관광객이 많은 낮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였어요.. 웬지 더 쓸쓸한 느낌이랄까..^^: 해.. 2016.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