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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34

눈 덮인 그랜드캐년, 어느 포인트에서.. 데저트뷰에서 라스베가스로 다시 돌아가던 중에 어느 포인트에 멈춰 잠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느 포인트인지를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추워서 포인트 이름을 안보고 오느라..^^: 어느새 해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이때가 아마 4시쯤 됐던거 같네요.. 노출을 잘못 조정해서 필름에 빛들어 온거처럼 찍혔네요..^^: 그랜드캐년의 설경 너무 좋았습니다.. 깊은 협곡 사이로는 콜로라도 강이 흐르고 있겠죠? 석양과 붉은 협곡이 잘 어울리네요.. 이제 아쉬움을 뒤로한채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언제 또 올 수 있을까..ㅜ.ㅜ 2009. 2. 10.
눈 덮인 그랜드캐년, 데저트뷰(Desert View) 나바호 포인트에서 약 10분정도 걸려 도착한 곳은 데저트뷰였습니다. 데저트뷰는 제가 처음 봤던 마더 포인트에서 동쪽으로 약 25마일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데저트뷰에 오면 워치타워가 있습니다. 1932년에 지은 인디언유적 같은걸 재현해 놓은 전망대입니다. 물론 1층은 기념품 가게입니다..^^: 데저트뷰에서는 말 그대로 사막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산처럼 올라와 있는 곳 주위는 사막, 그 앞은 협곡이 보이는 곳이죠.. 협곡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봐야겠네요..^^ 이거 뭐 끝이 안보이는 사막이네요..-_-;; 협곡과 사막의 경계선.. 그리고 협곡 사이를 흐르는 콜로라도 강.. 눈이 내려서 더 운치 있네요.. 하지만 갑자기 세진 바람과 추워진 날씨에 정신을 못차릴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워치타워로 .. 2009. 2. 8.
눈 덮인 그랜드캐년, 나바호 포인트(Navajo Point) 그랜드뷰 포인트에서 다시 약 30분동안 이동해서 도착한 곳은 인디언 종족의 이름을 딴 나바호 포인트였습니다. 인디언중에 나바호족이 제일 많다고 하네요.. 각 포인트마다 풍경이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약간씩 다릅니다. 그래서 어쩌면 지루해 하시는 분도 계실듯.. 하지만 잘 보시면 각 포인트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오른쪽에 데저트뷰 포인트의 워치 타워가 보이네요.. 잘 안보이신다구요? 18-55 렌즈로 찍는 바람에 위 사진에서 크롭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워치타워 제대로 보여드릴게요..^^ 나바호 포인트에 오니 콜로라도 강이 잘 보이네요.. 이것도 위사진에서 크롭했습니다..^^: 그랜드 캐년의 거대한 협곡 사이로 콜로라도 강이 흐르고 있지요.. 붉은 협곡과 새파란 하늘의 조화가 예술이네요..^^ 부.. 2009. 2. 7.
눈 덮인 그랜드캐년, 그랜드뷰 포인트(Grandview Point) 마더포인트에서 약 30분 이동해 도착한 곳은 그랜드뷰 포인트였습니다.. 빙판길이 되는 바람에 시간이 좀 오래걸렸죠..^^: 이름대로 장엄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거 같네요..^^ 역시나 눈이 덮여있네요.. 그랜드뷰 포인트는 동쪽으로 시야가 트여있어서 일출을 보기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대낮..;; 만약 다음에 온다면 꼭 1박 2일 코스로 와서 일출도 보고 가야겠네요..^^ 중간에 콜로라도 강도 보이는군요.. 눈이 엄청 왔다는 증거가 되겠네요..-_-;; 발목이 푹 빠질정도였습니다..^^: 나무가 운치를 더해주는군요..^^ 그랜드뷰에서는 트레일을 할 수 있습니다만.. 이렇게 눈이 온 덕분에 시도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등산같은걸 싫어하지만 이건 한번 해보고 싶네요..^^ 문제는 .. 2009. 2. 6.
눈 덮인 그랜드캐년, 마더포인트(Mather Point) 그랜드 캐년을 처음 본 순간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세상에 이런곳이 있나 싶더군요.. 정말 대자연이 미국에 커다란 선물을 준거 같더라구요.. 그저 부러울뿐.. 죽기전에 한번은 가야할 곳이라더니.. 정말 그런거 같습니다.. 처음 온 포인트는 마더포인트였습니다.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그냥 멋지다 이정도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입이 쩍 벌어지는 광경이더군요.. 눈덮인 그랜드 캐년도 색다른 광경이네요.. 그랜드캐년에는 눈이 가끔 온다고 하던데, 색다른 광경을 볼 수 있었으니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네요..^^ 그 눈 때문에 여러모로 고생은 했지만..-_-;;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첨에는 mother point인줄 알았는데 mather point더라구요..-_-;ㅋ 다음 그랜드뷰 포인.. 2009. 2. 5.
사막에 왠 눈이.. 그랜드 캐년 가는길.. 라스베가스에서의 세번째날, 그랜드캐년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랜드 캐년으로 여행을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버스, 경비행기, 헬기로 그랜드 캐년을 볼 수 있지요.. 저희는 렌트카로 직접 차를 몰고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국제면허증을 안가지고 가서 운전은 형이 다했습니다.. 살짝 미안..;;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까지는 약 280마일, 5시간정도 거리입니다.. 왕복 10시간..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한다고 보시면 될듯..^^: 렌트한 폰티악 G6입니다.. 직원이 새차라고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번호판도 없고 인조가죽냄새 심하게 나고..;; 400마일 정도만 달린거 보니 아마 저희가 두번째로 이용했던거 같네요..^^: 순수 하루 렌트비가 24불정도 였던거 같은데, 풀커버리지 보험이라 보험료가 더 비쌌을겁니다... 2009. 2. 4.
초콜렛 세상, 라스베가스 M&M월드 라스베가스에 있는 M&M월드입니다.. M&M캐릭터 상품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맘같아선 몇개 지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비싼 가격과 환율의 압박으로 참았습니다..-_-;; 25%할인 이라고 해도 비쌉니다..;; 캐릭터들의 표정이 다양하네요.. 특히 초록색은 여자 캐릭터군요..^^: 나 먼저 잡아드슈라는 표정..^^: 라스베가스 아니랄까봐 슬롯머신도 있네요.. 쿠션들도 많고.. 머그컵들도 많더군요.. 각종 액자들도 있고.. 뭐지? 이 세상을 다 산듯한 표정은..;; M&M인데 초콜렛을 안팔리가 없죠..^^: 헉.. 이거 장난이 아니군요..;; 그냥 색이 다양한 벽인줄 알았더니 다 초콜렛이군요..-_-;; 스케일 참 크네요..;; 화려한 색이 예술이네요.. 얼마나 많은 색소가 들어갔을까하는 쓸데없는 생각.. 2009. 2. 3.
놓치지 말아야 할 라스베가스의 무료 어트랙션들.. 라스베가스는 호텔구경이라고 할 정도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어트랙션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도시전체가 거대한 놀이동산 같다는 느낌이 들게되죠..^^ 유료 어트랙션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무료 어트랙션들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사실 여행할때 무료 어트랙션만 찾아 다녔거든요..;;) 1.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Fountains of Bellagio) 너무나도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입니다.. 라스베가스를 배경하는 영화에서 빼놓지 않고 나오기도 하고, 올인이라는 드라마에서도 나왔었지요.. 분수쇼는 어디에서 포인트를 잡고 찍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집니다. 저처럼 호텔을 바라보거나, 로비근처에서 스트립을 바라보고 패리스호텔을 배경으로 하거나, 패리스호텔의 에펠탑 전망대에서 찍는 방법이 있습니다. .. 2009. 2. 2.
삼각대 없이 도전한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야경 찍기 삼각대 없이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야경 촬영에 도전했습니다.. 니콘 D90의 고ISO와 18-55애기번들VR 덕분에 로 최소한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ISO800, 조리개 최대개방으로 셔터스피드를 확보했습니다. 손떨림 방지를 위해 심도를 포기할 수 밖어 없었죠..^^: 먼저 호텔 야경입니다.. 커다란 에펠탑이 지키고 있는 패리스 호텔입니다.. 에펠탑 정망대에 올라가면 더 멋진 야경이 보이겠죠?^^: 엑스칼리버 호텔 뉴욕뉴욕 호텔 트로피카나 호텔 분수쇼 보려고 했더니 신호등이 안켜지고 부랴부랴 뛰어 갔더니 쇼 끝나고..-_-;; 분수쇼로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 벨라지오와 시저스팰리스 사이에 있는 비아 벨라지오 각종 명품들이 즐비하다네요..^^: 시저스 팰리스 호텔 플래닛 헐리.. 2009.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