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티 시음기 Yogi Tea - Peach Detox -

이번엔 요기티 Peach Detox를 시음해 봤습니다..

Peach라고 되어 있으니 복숭아 향이 날 것 같네요..

옆에는 역시나 요가 동작을 설명하고 있구요..

간과 신장의 독소를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고 되어있네요..
하루에 1~3잔, 효과를 더 보려면 티백을 2개씩 넣으라고 되어 있네요..
다만 하루에 티백 10개이상 마시지 말고,
매일 마시게 되면 최장 30일까지만 마시라고 되어있네요

들어간 성분을 보니..

계피나무 껍질, 생강 뿌리, 소두구 씨앗, 감초 뿌리, 정향 눈(싹), 오렌지 껍질, 월귤나무 잎, 파슬리 잎, 
하수오 뿌리, 옥수수 수염 줄기, 민들레 뿌리, 후추, long pepper berry(긴고추?^^:)
그외에 복숭아향, 계피 오일, 소두구 오일, 생강 오일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전에 시음한 throat comfort와는 달리 주의 사항이 있는데요..
임신중에는 마시면 안되고, 30일 이상 지속적으로 마시지 말라고 하네요..
아무튼 좀 까다로운 차로군요..;;

티백 포장입니다..

어휴.. 성분이랑 주의사항으로 가득차 있네요..^^:

뜯어 보니 역시나 가루가..

냄새를 맡아보니 계피 냄새가 강했습니다..

자.. 이제 물을 붓고..

일단 향은 한약 같았습니다..;; 쌍화탕 같은..
이름처럼 복숭아향은 거의 없습니다.. 맛도 그렇구요.. 과일맛 기대하고 드시면 크게 후회하실듯..
맛은 역시나 생강, 후추, 계피 같은거 때문인지 알싸한 맛이 나구요..
향과 마찬가지로 쌍화탕 맛이 납니다..^^: 생강차 같기도 하구요..
감초가 들어있지만 단맛은 거의 없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묽은 한약을 마시는 느낌.. 뭐 그만큼 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마시고 나면 속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갖게 되네요..
요기티는 정말 약으로 생각하고 먹어야 될듯.. 간편하게 즐기기엔 좀 거리가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