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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Life/풍경

정월대보름, 남산골 한옥마을에 한 번 가보세요~

by ageratum 200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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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전날에 남산골 한옥마을로 출사를 나갔습니다.
약 5년만에 찾아 가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놀랐습니다..
처음 갔을땐 조용한 곳이었는데..;;
정월대보름 행사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았구요..

참고로 달집을 태우거나 하는 중요행사는 정월대보름인 9일, 바로 오늘 저녁에 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은 한 번 가보시길..^^
자세한 사항은 남산골 한옥마을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오랜만에 찾은 한옥마을.. 정월대보름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봄이 다가오는군요..

수많은 소원들이 달집에 달려있네요..
국민소득 오만불 달성이라..
개인적으론 중요한게 국민소득 몇만불 이런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달성되면 좋긴좋겠죠..^^: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각종 시식회와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대보름에 빠질수 없는 오곡밥을 나눠주는 행사도 하구요.. 

한옥마을 이곳저곳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빨강, 파랑의 등이 예쁘네요..

개인적으론 한옥을 참 좋아라 합니다..
물론 막상 살아보면 불편한 점이 많겠지만..^^:



부엌들도 볼 수 있구요..






















메주가 가지런히 걸려있네요..^^:


지금 남산한옥마을에서는 '복을 부르는 꽃 지화(紙花)' 라는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지화는 한지에 물을들여 만든 조화를 말한다는군요..
각종 의식에 사용했다고 하네요..
2월 23일까지 전시한다고 합니다..

하늘에서만 핀다는 상상의 꽃 천상화입니다..
만사형통을 뜻한다고 하네요..

화려한 색이 예쁘네요..^^

장수와 번영을 상징하는 실국화라는군요..

이건 잘 모르겠네요..^^:

왼쪽은 산신굿, 당굿을 할때 사용하는 들국화로 장수와 번영의 선약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오른쪽은 양귀비로 태평성대, 불로장생, 환생, 재생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망자가 극락으로 갈 때 사용하는 종이로 만든 노자돈이라는군요..^^:
이건 금전이고, 옆에는 흰색 종이로 만든 은전이 있었습니다..^^









매화난 수팔련

문앞에 있는 것이 대설문꽃으로,
대설문이란 극락으로 들어가는 문이라는 뜻이라는군요..

대설문꽃 안에 있는 연지당위패꽃입니다.
망자를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만든 꽃이라는군요..


오늘 정월대보름을 맞아 남산골 한옥마을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각종 행사와 화려한 지화들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남산골 한옥마을은 3,4호선 충무로역 3번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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