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800 사은품 마스터피스 숄더백(Masterpiece shoulder bag)이 왔습니다!

지난 금요일 밤 뜬금없이 택배가 하나 배달되어 왔습니다.

 

"음.. 뭘까.. 요새 지출이 많아서 특별히 지른것도 없는데.." 하며 택배기사님을 맞이하니..

 

 

 

헐.. 이렇게 거대한 박스를 들고 계시더군요..;;

크기는 대충 50*30*25 정도..

 

 

 

이 박스는 바로 최근에 구입한 니콘 D800의 사은품으로..

니콘이미징코리아에 정품 등록 후 신청을 하면 기종에 따라 사은품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행사는 사실 D600 출시 기념으로 니콘의 FX 라인업 제품을 구입하면 사은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D800의 사은품이 가장 저렴하다는게 안타까운 점이랄까요..(응??)

 

D600 구입시 주는 삼각대는 약 20만원..

D4 구입시 주는 배터리는.. 사실 배터리가 얼마 하겠어 하실지 모르겠지만..

대충 보니 약 16만원 정도네요..;;

 

그리고 제가 받은 가운데 있는 가방은 약 10만원 정도..

 

뭐.. 그래도 준 게 어디에요..-_-;;ㅋㅋ

 

 

 

 

암튼 받았으니 개봉해봐야겠죠?

열어보니 박스크기만큼 가방도 꽤 커보입니다..

 

 

 

가방은 검정색으로 왔네요.. 개인적으로 카키색이 왔으면 했는데..

뭐.. 사실 검정이 가장 무난한 색이니까요..^^:

 

크기는 그동안 제가 소유했던 가방 중에 가장 컸습니다.

그만큼 수납공간이 많이 있겠구나 싶었죠..

 

 

 

우선 전면을 열어보니 가방이 열리는게 아니가 수납공간이 2개가 있네요..

조금 큰 수첩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위에 있는 작은 지퍼를 열어보니 이렇게 메모리 같은걸 넣으면 될 것 같은 공간이 있구요..

 

 

 

반대편도 그렇고.. 여기는 네임택도 넣을 수 있게 되어있네요..

 

좋은점은 전체를 다 열지 않고,

이 작은 지퍼를 열어서 안에 있는 렌즈 등을 꺼낼 수 있다는 것이겠네요..

 

 

 

전체 수납공간은 바로 요렇게 되어 있습니다..

딱 봐도 많이 들어가게 생겼죠?^^:

 

 

 

가방 양 옆에도 이렇게 수납공간이 있구요..

 

 

 

뒷편에도 길쭉한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이 가방의 특징이라면 사방에 모두 지퍼가 있고 수납할 공간이 있다는것이겠네요..

그리고 바닥이 매우 두꺼워서 충격흡수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장비들을 가지고 대충 한번 넣어봤습니다.

 

니콘 D90에 탐론 60마를 마운트해서 넣고,

90마와 70-300 그리고 SB-800이 들어가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빈 공간에 작은 렌즈 애기번들과 같은 작은 렌즈도 충분히 들어갈 것 같았습니다.

 

암튼 엄청 많이 들어가서 좋긴한데..

그만큼 무거워지니.. 다 들고다니기엔 상당히 힘들거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봤는데..

앞면에 사진처럼 삼각대(슬릭 굿맨111)를 물려서 같이 가지고 다닐 수도 있겠더라구요..

 

물론 그만큼 힘이 좋아야 한다는거..ㅋㅋ

 

 

보여드렸다시피 이 가방의 수납능력은 엄청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스냅용으로 들고 다니기엔 좀 힘들거 같구요..

장거리 이동시에 장비를 한 곳에 모아 가지고 가야 하는 상황에서 좋을거 같습니다..

 

암튼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사람마다 다를테니까요..^^:

 

이상 허접한 니콘 마스터피스 숄더백(Masterpiece shoulder bag)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