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류지 본당을 둘러본 후 다시 정원으로 향했다. 입장은 정원 옆에 있는 문으로 하면 된다..
때마침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본당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와 정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텐류지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자 한 폭의 그림 같은 곳, 바로 텐류지 정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봄에 찾았을때는 벚꽃이 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단풍이 조금씩 물드는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단풍이 제대로 물들면 정말 장관을 이룰듯..
본당에서 정원을 충분히 즐긴 덕분에 간단하게 몇 컷만 촬영하고 이동하기로 했다.
텐류지 정원 뒷편으로 가다보니 푸른 이끼들이 가득한 모습이 보였다. 그러고보니 일본식 정원에는 이런 곳이 꼭 있는듯..
조금 더 가다보면 이렇게 계단이 나오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보면 작은 전망대같은 언덕이 나온다. 봄에는 벚꽃이 펴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가을에 오니 조금은 밋밋한 느낌이..^^:
무궁화로 추정되는 꽃도 보이고..
봄에 왔을때 보단 조금 빠르게 정원을 다 둘러본 것 같다. 본당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 탓도 있고..^^: 암튼 대나무숲으로 바로 가기 위해 후문으로 가면 이런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왼쪽으로 가면 몇몇 절이 있고 토롯코열차 역 그리고 대나무숲을 볼 수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노노미야 신사로 갈 수 있다. 우리는 왼쪽으로 가서 대나무숲을 한번 둘러보고 다시 노노미야신사를 본 후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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