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티뮤지엄에서 나와 이동한 곳은 산방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용머리해안>이었습니다. 원래는 산방산에 있는 산방굴사도 가보려고 했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용머리해안만 보기로 했습니다. (산방굴사 올라가면 힘들기도 하고..;;)
용머리해안의 입장료는 2천원인데, 하멜상선과 산방산을 포함한 통합입장권은 2500원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산방산까지 보실거면 통합입장권이 더 저렴해요^^
용머리해안의 입구는 두 곳인데 저희는 하멜상선쪽 입구로 들어왔습니다. 다른 입구는 말타기 체험장에서 조금 더 위에 가시면 있습니다. 한바퀴를 돌고 나오기 때문에 각각의 입구가 출구도 되는 셈이에요..
바위에 붙은 따개비 같은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용머리해안이라는 이름이 붙은 건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용머리의 모습이라 지어졌다고 하는데, 그 모습을 담아보려면 산방산 입구에서나 가능할거 같네요..^^: 정확한 포인트는 모르겠습니다..ㅜㅜ
용머리해안은 그냥 바위덩어리가 아닌 오랜 세월동안 쌓여 만들어진 사암바위에 파도로 인해 부드러운 곡선형으로 만들어진.. 그야말로 대자연이 만든 예술품이라 할 수 있죠^^
한쪽에는 푸른 바다를 볼 수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층층히 다양한 색을 이루고 있는 사암바위가 정말 멋진 곳이죠..^^ 길이 넓진 않지만 산책하는데 어렵지 않으니 더 좋구요..^^
가끔 위를 올려다보니 바위 틈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가다보면 가끔 소라회 같은 걸 파는 아주머니드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사먹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용머리해안에서 인증사진 남기기 제일 좋은 포인트라 생각합니다..ㅋㅋ
푸른 바다에 풍덩 빠지고 싶... 었지만 저는 수영을 못해요..ㅋ
사실 처음에 용머리해안에 왔을때는 중간에 그냥 되돌아갔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다 걸어봤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길다는걸 알게 되었죠..^^: 여유 있게 둘러본다면 1시간은 걸릴거에요.. 빨리 걷는다면 20분에도 가능하지만..^^: (저희는 50분 걸렸습니다.)
밑에 사람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규모가 정말 장난 아닙니다.
가다보니 이렇게 웅덩이처럼 생긴 곳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어김없이 동전들이 있구요..^^:
사암층이 이렇게 아름답다는 걸 새삼 꺠닫게 되었습니다. 사진실력이 부족해서 그 거대함과 아름다움이 잘 전달이 안되는거 같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장관이에요..^^
계속 언급해서 지겨울지도 모르지만 정말 제주도의 바다색은 감탄이 절로납니다^^
약 50분간의 산책을 마치고 올라왔습니다. 그야말로 대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또 느낄 수가 있었네요..^^ 아름다운 사암바위와 푸른바다와 함께하는 산책은 그야말로 즐거움 자체였습니다. 비록 평소 운동부족으로 다리는 좀 아팠지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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