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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 가을 일본 간사이(関西)

[일본/나라] 나라 8경 중의 하나 사루사와 연못(猿沢池)

by ageratum 201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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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박 5일이 길게만 느껴졌는데, 어느새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원래 계획은 오사카성을 비롯한 오사카 시내 위주로 구경을 하려고 하는 것이었으나, 나라에 가는 것으로 급히 변경했다. 저녁 비행기라 시간적 여유는 충분했다. 기본적인 코스로만 돌면 한나절이면 되니까..

 

 

 

오사카난바역에서 킨테츠선을 이용하면 된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급행열차를 타고 나라로 이동~

 

 

 

우리가 타고 갈 열차가 도착했다. 급행을 타면 약 40분이 소요된다.

 

 

 

그리고 킨테츠나라역에 도착. 익숙한 분수가 보인다.

 

 

 

 역에서 나와 바로 보이는 아케이드 상가인 히가시무키도리(東向通り) 상점가를 통하면 바로 사루사와 연못으로 갈 수 있다. 그나저나 조금 일찍와서 그런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았다.

 

 

 

상점가를 나와 왼쪽으로 쭉 올라가면 된다.

 

 

 

약속이나 한듯이 문을 닫은 상점들..;;

 

 

 

 암튼 그 거리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연못. 바로 나라 8경 중의 하나인 사루사와 연못(猿沢池)에 도착했다. 사실 처음에 왔을때는 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도 했고, 뒤늦게 나라 8경 중에 하나라는 얘기를 듣고는 대체 왜 선정되었는지 이해가 안됐는데..

 

 

 

연못을 둘러서 보니.. 아.. 이제야 8경으로 선정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바로 코후쿠지 오층탑을 비롯한 주요 건물들과 풍경들의 반영을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봄에 왔을때는 연못을 둘러 산책하지 않고 바로 이동해서 몰랐는데.. 암튼 이 연못 매력이 있네!

 

 

 

 

 

 

 

 

 

 

 

 그냥 풍경을 담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반영을 담는 것도 나름 재미인것 같다. 연못이 완전히 잔잔했으면 더 좋은 반영을 얻었을 것 같은데.. 바람이 살랑살랑 불다보니 어쩔 수가 없었던게 아쉬웠다..ㅜ.ㅜ

 

 

 

사루사와 연못에 오면 볼 수 있는 남생이들..

 

 

 

연못을 지키는 녀석들이라고 해야될까.. 정말 많은 남생이들을 볼 수 있는데 약간 징그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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