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돈카츠 KYK의 가고시마 흑돼지 돈카츠

 

 

점심을 먹기위해 우메다역에 왔습니다..

어딜갈까 하다가 돈카츠를 먹으러 일단 한큐 32번가에 왔네요..

 

 

 

그리고 오사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돈카츠 KYK에 왔습니다..

사실 체인점이라 다른곳에도 많지만 여기는 높은곳에 위치해서 바깥풍경을 보기에 좋아서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점심때라 그런지 창가쪽은 자리가 없다네요..ㅜ.ㅜ

마냥 기다리기는 뭐해서 그냥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보통은 이런 기본적인 돈카츠를 먹었겠지만..

이번에는 뭔가 다른걸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가고시마산 흑돼지로 만든 돈카츠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가고시마가 돼지고기로 유명하다는거 같네요..

암튼 이번엔 가고시마산 돼지고기로 만든 돈카츠..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ㅋㅋ

 

 

 

점심때라 그랬던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간단한 샐러드바가 있어서 이런 야채를 계속 가져다 먹을 수도 있을 뿐더러

카레와 주스 같은 것들도 원하는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덕분에 일본 카레 맛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었네요..^^:

 

 

 

각종 소스류이고..

앞에 보이는 작은 컵이 주스컵입니다..

소주잔에 주스 마시는 느낌이랄까요..ㅎㅎ

 

 

 

암튼 그렇게 기다리다보니 돈카츠가 나왔습니다!

앞에 보이는건 낙지 젓갈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히레카츠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보니 메뉴판에 헤레돈카츠라고 되있네요..

히레와 헤레가 뭔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밥과 미소시루..

 

 

 

..인 줄 알았는데 비싼메뉴라 그런지 돈지루가 나오는거였네요..

돈지루는 처음 먹어봤는거 이거 꽤 맛있어서 대만족했습니다..ㅋㅋ

 

 

 

요건 같이간 동생이 주문한 로스돈카츠..

하나 먹어봤는데 역시나 맛나네요..^^

 

하지만 비계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하셔야 할 메뉴..

일본의 로스카츠엔 항상 거대한 비계가 딸려나오죠..^^:

 

 

 

음식 먹기전의 의식인 사진빨 세워주기!

 

 

 

음식 사진도 참 어렵네요.. 그렇게 찍어도 늘지 않아..ㅎㅎ

암튼 그렇게 신성한 의식을 끝내고 냠냠~

흑돼지라는 생각 때문이었는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도쿄에서 먹었던 마이센 돈카츠에 비하면 뭐..

아직은 마이센을 이기는 돈카츠가 없네요..ㅋㅋ

 

 

 

맛나게 점심을 먹고 잠깐 바깥 구경을 했습니다..

한큐 32번가는 이런 풍경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게 장점이죠..

저녁에 오면 야경이 정말 끝내주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