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오면 항상 들르는 우메다 공중정원에 왔습니다!
주유패스가 있으면 무료입장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야경을 좋아하는 저에게 이 곳은 꼭 들러야 하는 곳이죠..ㅋㅋ
이번엔 평소보다 조금 일찍 왔습니다..
덕분에 붉은 노을을 볼 수 있었네요..
망원렌즈 가져와서 노을을 제대로 담아볼까 싶기도 했지만..
그 렌즈 무게가 여행에 상당히 부담되다보니..ㅠ.ㅠ
야경 보기까지는 시간이 꽤 남아서 그냥 주변을 담아봤습니다..
이번 여행을 정말 여유 그 자체였네요..
항상 야경 시간에 맞춰서 금방 보고 내려가곤 했는데..
이제는 쉬엄쉬엄 여행을 즐기고 싶네요..ㅎㅎ
우메다는 역시 고층빌딩이 많습니다..
저 공터엔 뭔가 다른 빌딩이 올라갈 것 같네요..
아! 그러고보니 공중정원 가는길에 한창 짓던 빌딩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영업을 하고 있더라구요..
멋지게 지은 쇼핑몰 같았는데 담에는 한번 들어가봐야겠습니다..
바람이 꽤 불어서 몸 좀 녹일겸 실내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바깥 풍경을 보며 한잔 하는게 공중정원의 또 다른 매력이기도 하죠..
단순히 커피 한잔이 아닌 맥주를 판매하고 있으니 가시는 분들은 즐겨보시길..^^
이제 야경을 담아봅니다..
전형적인 대도시 빌딩가의 야경이지만.. 전 이런게 좋더라구요..ㅎㅎ
바람을 맞으며 다시 오사카의 야경을 담아봅니다..
고릴라포드를 가져 갔는데 아이고 의미 없다..
바람과 난간 모양의 문제 때문에 딱 고정이 안되더라구요..
그냥 손각대에 의지하기도 했습니다..
연인들을 위한 포토스팟도 있습니다..
역시나 저에겐 의미가 없네요..ㅎㅎ
첫째날과 마찬가지로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깨끗하고 보였습니다.
그렇게 몇 장을 더 담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이후엔 츠루하시 후게츠에서 오코노미야키와 맥주로 저녁을 먹고
스파 스미노에를 다녀 왔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ㅎㅎ
말씀드렸듯 그냥 가볍게 다녀온 여행이기도 했고 포스팅에 크게 얽메이기도 싫었기에..^^:
암튼 개운하게 목욕까지 하고 둘째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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