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점심을 먹은 후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바로 스위스로 향하려했습니다....만!
주차장에 보니 렌터카 앞쪽 바퀴를 보니 공기압이 많이 빠져서..
근처 정비소를 찾느라 시간이 1시간 정도 지체가 되었습니다..
암튼 작은 해프닝이 있었지만..
이번 여행의 진정한 목적인 스위스로 즐겁게 출발~
예전 미국여행기 때는 이동중 풍경도 담고 그랬는데..
솔직히 이번 여행때는 귀찮아서 안했거든요..ㅋㅋ
하지만 스위스는 특별하니까 틈틈히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스위스는 EU 가입국이 아니지만..
국경을 넘을때 다른 EU국들처럼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암튼 EU가입국이 아니다보니 번호판 모양도 달랐습니다..
독일과 프랑스에서 거의 본 적 없는 터널을 스위스에선 자주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바깥 풍경이 다 예뻤습니다..
신나게 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다시 돌아가는중인데..
(지도 경로가 안보이시면 크롬 브라우저로 봐주세요^^)
스트라스부르에서 체르마트로 가는 경로인데..
(네비를 잘못봐서 로잔 방면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갔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간 경로가 아니면 상당히 돌아가야 합니다..
거리 자체는 얼마 안되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이유는 산길이 많아 그런건데요..
그나마 중간이 빠른 이유는..
이정표에 보이는 철로 위에 자동차 2대 보이시나요?^^:
예.. 산을 관통하는 기차를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여행을 경험해보니 비용이나 대기시간이 걸린다고 해도
저 열차를 탈 수 있으면 무조건 타는게 이득일거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저걸 안타면 구불구불한 산길을 타야하기 때문이죠..;;
문제는 그 산길이 좀.. 많이 길고.. 결정적으로 위험하다는거..ㅋㅋ
암튼 그 산길에 대한 포스팅은 나중에 스위스여행을 마치고 독일로 넘어갈때 하겠습니다..^^
이제 다시 길을 제대로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슬슬 높은 산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어떻게 보면 강원도 같죠?^^:
근데 겁나 높은 산이 있는 강원도랄까..ㅋㅋ
저 외딴집에서 살면 좀 무서울지도..ㅋㅋ
가정집이라기 보단 별장이나 숙소로 이용되는게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머리속 이미지로만 가지고 있던 스위스 풍경 그대로였던거 같네요..^^
이정표의 자동차 2대 표시만 보고 계속 가면 됩니다..ㅋㅋ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고..
유리창을 안닦아서 사진이 다 지저분하게 나왔네요.. 죄송합니다..ㅜㅜ
산에서 눈녹은 물(로 추정되는)이 내려와 거의 강처럼 흐르고 있더라구요..^^:
가축을 방목해 키우는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뭐.. 이렇게 넓은데 방목하는게 더 쉽겠네요..ㅋㅋ
이제 저희가 타고 갈 열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체르마트를 향한 1차관문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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