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55분 열차를 놓치고, 이제 다음열차까지 40분이나 남아서 조금은 상심하고 있었습니다.
뭐.. 이미 열차는 떠났고, 역내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가져갈 짐을 다 챙겨들고..
(주차비는 1일에 15.50 스위스프랑)
이제 자동판매기에서 티켓을 사려고 하는데 직원이 티켓을 사고 빨리 오라고 하네요..
뭐야.. 아직 시간 많이 남았는데라고 투덜거리고 있었는데..
'어??? 4분 남았다고? 정말??'
예.. 그렇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시간표랑 다른거였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8시 35분이 아닌 8시10분에도 열차가 있었던거죠..
암튼.. 이유는 모르지만 덕분에 시간을 꽤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열차 티켓은 편도 8.20 스위스프랑이며, 왕복을 구입해도 할인은 없습니다.
대신 스위스 패스가 있으면 반값이에요..^^
아무튼 체르마트로 향하는 열차에 오릅니다..
드디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시작된 약 6시간의 여정이 곧 끝나갑니다^^
짐이 많아서 어떻게 해야하지 그랬는데 역내에 카트가 있어 쉽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열차에 타면 이렇게 고정하면 되구요^^
카트 빌리는데는 보증금 5스위스 프랑입니다.
체르마트역에 도착 후 반납하면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두 가족 정도만 더 있었던거 같았습니다.ㅎㅎ
이제 체르마트로 출발!!!
산악마을로 가는거라 그런지 주변 풍경도 조금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동영상 촬영을 해볼까 했는데 거의 다 터널이고 그래서.. ㅋㅋ
그리고 체르마트까지 가는데 20분도 안 걸리기도 했구요^^
이제 체르마트역에 도착했습니다!
Welcome!
카드 반납은 뒤에 보이시죠?^^
이제 청정 산악마을 체르마트에서 2박 3일을 보내게 됩니다.
웅장한 마테호른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두근두근..
..했지만.. 사실 다음날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매우 신경쓰였습니다..;;
과연 마테호른은 우리에게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전기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 말씀드렸지만, 마테호른은 전기차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미터기나 그런건 없고 저희에겐 1인당 5스위스프랑을 받더라구요..
사람이 적거나 많으면 또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거리가 멀면 더 받을지도 모르고..
암튼 5명이라 팁도 줄 겸 해서 30스위스프랑씩 주고 이용했습니다^^
태쉬(Täsch) <-> 체르마트(Zermatt) 열차 시간표, 승차권 가격, 주차비 등 안내
http://www.zermatt.ch/en/arrival/mtt/Matterhorn-Terminal-Schedule-Pr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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