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장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저는 사실 경복궁을 노렸는데 아무리 봐도 예매 취소표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창경궁을 봤는데 7월 30일 티켓이 2장 딱 남았더라구요! (오예!)
그것도 이틀 전에 정말 운좋게 말이죠 ㅎㅎ
그래서 어머니를 모시고 저녁을 먹은 후에 창경궁으로 향했습니다.^^
창경궁의 입구인 홍화문이 보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3호선 안국역과 가까이 있는 곳은 <창덕궁>이니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창경궁>은 4호선 혜화역과 더 가깝습니다.
매표소에 신분증을 보여주면 바로 티켓을 발급해줍니다.
창경궁의 입장료는 1천원입니다. (경복궁은 3천원)
예매한 티켓은 오후 7시부터 발부하며
입장시간은 오후 7:30 ~ 오후 9:00 이고,
오후 10시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조명빨을 못받고 있네요 ㅎㅎ
티켓이 거의 3천장 팔렸는데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말 많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명정전 앞에서 타임랩스 영상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재밌었어요^^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계속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많이 봐주세요^^
어두워지니 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느낌이 달라지네요^^
명정전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명정전 위에서 바라본 모습..
모두들 분신술을 쓰는 중이군요 ㅎㅎ
조명이 있으니 나무들도 분위기가 다르네요^^
통명전 앞에서는 오후 8시부터 50분간 음악회가 열립니다.
제가 보러 갔을때는 거의 마무리 단계였지만..
창경궁 안에 음악소리가 다 들리기 때문에 굳이 공연을 직접 보지 않아도 즐길 수 있습니다.
창경궁 관람의 좋은 BGM이 되어 주는 셈이죠 ㅎㅎ
통행로에는 청사초롱이 환히 밝혀주고 있습니다.
춘당지라는 연못인데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깊어서 위험하다고 안전요원 분들이 계속 주의를 주셨습니다.
중간의 작은 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연못 주변의 빨간색 조명도 잘 어울리는거 같았어요
이렇게 보니 연못 주변의 붉은 조명 때문에 단풍이 핀거 같네요..^^:
춘당지를 둘러보고 대온실로 향했는데
아쉽게도 보수중이라 조명을 다 꺼놨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대온실 사진이 없습니다..;;
춘당지를 한바퀴 둘러 본 후 다시 홍화문을 향해 갔습니다.
타임랩스 촬영만 아니었으면 30분이면 다 볼 정도로 공개된 지역이 좁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궁을 야간에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니까요^^
다음에는 다시 경복궁 야간개장에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이미 615년만의 최초 공개라고 할 때 다녀오긴 했지만..
그 이후에 예매방식으로 바뀌면서 티켓을 못 구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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