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료카쿠 타워에서 내려와 이제 바로 앞에 있는..
고료카쿠 공원을 산책하기로 했어요^^
날씨가 맑고 엄청 좋았는데,
의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그늘밑은 추운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와 중에 보트를 타는 가족이 보여서 놀랐네요 ㅎㅎ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힘들듯..ㅋㅋ
타워 전망대에서는 벚꽃에 대한 희망이 거의 없었는데,
내려와서 보니 벚꽃이 꽤 있었습니다^^
제 생각보다는 벚꽃이 많아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하코다테가 삿포로보다는 아래에 있다보니
삿포로에는 여기보다는 벚꽃이 많이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헛된 망상을...;;
미리 말씀드리면 이번 여행에서 벚꽃이 가장 많이 펴 있던곳이
바로 여기였습니다..ㅠㅠㅋㅋ
보통 벚꽃보다 늦게피는 겹벚꽃은 이제서야 슬슬 피기 시작했습니다.
겹벚꽃이 만개했을때 오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ㅋㅋ
결국 애매한 시기에 와버렸습니다..^^:
공원 중간에 있는 신사의 모습..
굳이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근처에 도리이가 없는걸 보면 신사가 아닐지도..
고료카쿠 공원은 규모가 꽤 큽니다.
그리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볼 수도 있어요.
그래서 다 둘러보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았습니다.
만약에 벚꽃이 만개했다면 여기서 시간을 다 썼을지도 모르지만..
벚꽃이 많이 없어서 그냥 1/4정도만 돌아봤습니다.
여기있는 벚나무는 딱 만개한 상태였어요^^
특히 수양벚꽃 한그루가 정말 예쁘게 펴있었습니다^^
다른 나무들도 이렇게 활짝 다 펴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어쩌면 한그루만 이렇게 만개하고 있어서 더 소중했던거 같네요^^
잘 구경했습니다 ㅎㅎ
겹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와도 꽤 장관일거 같았습니다.
계단을 따라 언덕으로 올라오니 벚나무 터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때를 맞춰서 오면 정말 엄청난 장관일거 같네요^^
아래쪽에도 이렇게 벚나무들이 가득하고..
만개했을때는 아마 나무 밑에서 엄청난 술판이 벌어졌겠죠..ㅋㅋ
전체적으로 요렇게 생겼습니다.
이 모든 벚꽃들이 만개하면.. 상상만해도 엄청나겠네요^^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공원을 다 둘러 본 것도 아닌데 규모가 커서 그런지 시간이 꽤 흘렀더라구요..
언젠가 고료카쿠 공원의 제대로 된 벚꽃 풍경을 보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고..
이제 하코다테에서의 마지막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고료카쿠 공원의 벚꽃풍경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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