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삿포로] 왕벚꽃이 한창 피고 있던 구 북해도 청사

 

 

여행 넷째날.. 역시나 잔뜩 흐린 날씨로 시작을 합니다.

새벽에는 이미 비가 한번 온거 같더라구요.

 

 

 

당장이라도 비가 올거 같으니 다른 일정보다는 먼저 쇼핑을 하기로 합니다.

드럭스토어나 다이소에 가서 이거저거 구입을 해야했기에..^^:

 

 

 

우선은 오도리 공원과 스스키노 사이의 백화점에 가보기로 했는데..

가는 길에 뭔가 유명해보이는 건물이 딱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얻어 걸린..

 

구 북해도 청사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이번 여행 정말 무계획이었네요..

사실 여기 유명한 삿포로 관광 포인트인데..ㅋㅋ

 

 

 

특이한 붉은 벽돌 건물에 이끌려 왔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벚꽃까지!

 

오.. 정말 제대로 얻어걸렸네요 ㅋㅋ

 

 

 

말씀드렸듯이 구 북해도 청사 건물입니다.

 

1888년에 미국식 네오바로크양식으로 건축되었다고 하는데..

좀 더 검색해보니 미국 메사추세츠주 의사당을 모델로 했다고 하네요.

 

 

 

암튼 붉은 벽돌의 고풍스럽고 깔끔한 느낌의 청사도 좋지만..

 

 

 

저는 제대로 핀 왕벚꽃이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ㅠㅠ

이제서야 제대로 된 벚꽃들을 보는 느낌이랄까요..ㅋㅋ

 

 

 

확실히 왕벚꽃이 그냥 벚꽃들에 비해 늦게피긴 하나봐요..

한창 피는 중이었습니다.

 

 

 

 

 

 

 

청사 내부에도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는거 같긴한데..

비가 오기 전에 쇼핑도 마치고 싶었고..

사실 여기 역사는 별로 관심도 없다보니..^^:

 

 

 

그냥 아~ 건물이 예쁘네.. 그러고 말았네요 ㅋㅋ

 

 

 

주변 공원은 산책하기 정말 좋은 분위기였어요.

 

 

 

 

 

 

 

 

 

청사 양쪽으로 연못들도 있어서 천천히 다 둘러봐도 좋을거 같았네요^^

 

암튼 아무 생각없이 발견하고 갔던 구 북해도 청사였는데..

예쁜 건물과 왕벚꽃까지 같이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동영상으로도 주변 풍경을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