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체크인을 하려 했으나 역시나 오후 3시에 가능하다는 답을 얻고..
짐을 맡긴 후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배가 고픈 상태라 그냥 바로 앞에 있는 교토 아반티 쇼핑몰 지하에 가봤어요.
그리고 뭘 먹을까 하다가 그냥 오므라이스집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교토 아반티 지하에는 음식점이 7곳 정도 밖에 없는데..
그중에서도 어딜 가야할지 고민할 정도로 저희 둘은 결정장애가..ㅋㅋ
사실 이 사진은 다른 손님들이 나가고 담은 사진인데..
오른쪽 테이블에 학생들이 꽤 많이 있었어요.
문제는 딱봐도 여기는 한국어, 영어 메뉴판이 없고..ㅠㅠ
그러니 두뇌 풀가동으로 일어를 읽어 내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
우선 친구는 오늘의 도리아를 선택했어요.
베이컨 포테이토 크림 도리아 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므라이스 중에 뭘 먹을까 고민하닥..
가장 저렴한 런치세트를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는 모든 오므라이스가 다 저 가격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제한이 되있던..;;
(밑에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써있었더라구요 ㅋㅋ)
저는 그냥 기본 오므라이스로 골랐습니다.
세트에 나오는 미니 샐러드..
그리고 오므라이스가 나왔습니다.
보기에는 꽤 괜찮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일본에서 오므라이스를 먹은건 처음인듯한..
친구가 먹은 도리아..
역시나 보기에는 매우 괜찮았습니다 ㅋㅋ
그리고 먹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제가 간과했던 것 중에 하나가..
일본은 오므라이스를 케찹밥으로 만든다는거...;;
(물론 모든게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거 같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케찹맛과 함께 짭니다 ㅋㅋ
이쯤되니 이 메뉴를 선택한게 후회가 되고..ㅠㅠ
뭐.. 그냥 케찹밥이에요 ㅋㅋ
그리고 친구가 먹은 도리아는 대충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나온것처럼..
어디는 차갑고, 어디는 뜨겁고 그랬다고..
맛있게 먹는거 같아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그냥 배고파서 먹은거라고...ㅋㅋ
뭐.. 그러고니 저도 배고파서 그럭저럭 먹기는 했지만..
암튼 혹시나 교토 아반티 지하의 오므라이스집을 발견하신다면..
그냥 지나치세요..^^: ㅋㅋ
우리 입맛에는 안맞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TRAVEL Life > '17 가을 일본 교토, 오사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교토] 교토역 주변 야경을 한눈에! <교토타워(京都タワー)> (8) | 2017.12.08 |
---|---|
[일본/교토] 수많은 도리이가 있는 후시미이나리 신사(伏見稲荷大社) (8) | 2017.12.06 |
[일본/교토] 교토역 근처 갓 리모델링 완료된 <엘 인 교토 호텔(エルイン京都)> (4) | 2017.12.01 |
[일본/교토]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역까지 이동하기 (6) | 2017.11.29 |
4박 5일간의 교토, 오사카 여행 시작! (10) | 2017.11.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