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토] 교토역 주변 야경을 한눈에! <교토타워(京都タワー)>

갑자기 주변이 어두워졌죠? ㅋㅋ

후시미이나리 신사에 다녀오고 호텔에서 좀 쉬다가..

야경 볼 겸 교토타워에 가기로 했습니다.

교토역의 규모만큼 사람들도 정말 많고 복잡했어요.

그리고 바로 맞은편에는 교토타워가 보입니다.

교토타워 밑에는 교토타워 호텔과 쇼핑몰이 같이 있어요.

통유리로 되어 있는 교토역에 반사된 모습도 웬지 멋있습니다^^

이제 교토타워 전망대로 가볼까요~

1층에는 각종 기념품 가게들이 있는데, 말차 관련 상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던거 같네요.

중간에 보면 이렇게 매표소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770엔이라는 꽤 비싼 가격이에요.

사실 교토타워에 대한 후기를 들어보면.. 굳이 갈 필요 없다는게 많긴해요 솔직히..ㅋㅋ

그래서 사실 처음 교토역에 왔을때 교토타워에 가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그래도 한번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후회하고 다음에는 절대 안갈테니...ㅋㅋㅋㅋㅋ

매표소 뒷편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전망대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또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그리고 슝~~ 하고 올라가보니..

Aㅏ......

왜 안와도 된다고 했는지 알겠다...

저처럼 야경 사진에 집착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조명이 정말 최악의 환경이죠..ㅠㅠ

그리고 전망대 공간 자체가 좁아서.. 사람이 밀집되어 있다보니 복잡한 느낌이에요

삼각대는 당연히 펼치기 어렵고, 카메라를 잘 고정할 곳도 없습니다.

그와 중에 나름 최대한 셔터스피드 확보하고, 

노하우가 쌓이다 못해 고인물이 되어버린(ㅋㅋㅋㅋ) 손각대로 교토타워 주변 야경을 담아봅니다^^

그런데 이 빨강색 철제물 때문에 또 좌절... 으엌ㅋㅋㅋ

암튼 교토타워는... 마음 비우고 가시는게 좋아요..^^:

위에서 내려다본 교토역인데..

확실히 통유리 구조라 뭔가 독특하긴 하네요.

아이고야.. 퍼런 조명 때문에 다 비치고...ㅠㅠ

교토역 주변이 그나마 화려하긴 하네요..

교토 전체적으로 보면 높은 건물도 별로 없고 차분한 느낌이긴 했습니다.

그러다가 밝게 조명이 비추어진 옛날 탑을 발견했는데요..

전망대 망원경에 스마트폰을 대고 담아본...ㅋㅋ

암튼 여기는 도지라는 곳인데, 운좋게 제가 간 날 부터 야간개장 행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여행때 꼭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스포하자면 다행히? 여행 마지막날 밤에 다녀왔습니다 ㅋㅋ)

교토타워 캐릭터인데 뭔가.. 찐빵 같기도 하고..ㅋㅋ

할로윈이라 그런지 귀엽게 꾸며놓기도 했네요^^

교토타워에서 보는 야경이 뭐.. 나쁘지는 않지만..

교토역 주변 야경을 한눈에 볼 수도 있구요..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말대로.. 굳이 갈 필요는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더 들었네요..^^:ㅋ

(야경을 제대로 못 찍어서 화난거......... 맞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