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홍콩 도착, 공항에서 AEL 타고 시내로 이동하기

드디어 약 7년만에 다시 홍콩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ㅋㅋ

그사이에 제2터미널도 생겨서 공항 규모가 더 커진거 같더라구요.

(아닌가.. 원래 있었던건가..;;)

암튼 간단한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오늘은 뭔 날인지 짐도 늦게 나오고..

저희가 예상한 시간보다 훨씬 늦게 밖으로 나올 수 있었네요 ㅠㅠ

뭐.. 늦게 나온건 나온거고..

이제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입국장에서 빠져 나오면 이런 카운터가 보일거에요..

딱 봐도 뭐 시내로 가는 AEL 티켓 파는 곳 같은데 그냥 패스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한국에서 미리 구입했거든요 ㅋㅋ

한국에서 미리 구입하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예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당연한 얘기를..ㅋㅋ)

말씀드렸지만 저는 한국에서 미리 AEL 티켓을 구입했는데,

대부분은 저기 보이는 여행사 카운터 같은 곳에 가서 교환을 하는 방식이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QR코드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걸 구입했기 때문에

굳이 여행사 카운터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됐죠 ㅋㅋ

그래서 바로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하러 갔습니다.

AEL 탑승입구 앞에 이렇게 생긴 카운터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우리의 T머니 같은건데, HK$150에 구입 할 수 있어요.

HK$50은 보증금이므로 HK$100이 기본 충전되어 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여기서 반납하면 수수료 HK$9외에 충전된 잔액까지 모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뒤쪽에 있는 입구로 가서 바로 AEL에 타면 됩니다.

티켓 확인하고 그런거 없이 일단 타면 되고, 내리는 역에서 정산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에요.

AEL 공항에서 홍콩의 주요 역을 연결하는 고속전철로..

제가 갈 구룡역까지는 22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1번, 7번 칸에는 이렇게 충전용 USB가 있습니다.

급하게 그냥 탔는데 운좋게 있군요 ㅋㅋ

가면서 폰과 보조배터리 충전도 하고..

바로 이게 티켓 교환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AEL QR코드 티켓입니다.

제가 찾아본 바로는 클룩(KLOOK)에만 QR코드 티켓이 있어서 바로 구입을 했어요.

(물론 다른 사이트에도 있을거에요 ㅋㅋ 그냥 제가 더 찾아보기 귀찮았을뿐 ^^:) 

다른 사이트보다 조금 더 비싸긴 하더라구요.. 1인당 1-2천원 정도?

하지만 공항에 사람이 많을 수 있고, 

특히 AEL 티켓 교환하는데 줄 서고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을거 같아서

몇천원 투자 하자는 생각으로 클룩에서 구입을 한건데,

실제로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보니까 QR코드로 구입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암튼 이번 여행때 클룩에서 예약을 몇개 하고 이용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https://www.klook.com/ko/invite/RVQMJ

위 링크 통해서 가입하고 이용하시면 HK$25(US$3.2정도)를 받으실 수 있어요^^

그리고 결제시 원화로 하지 마시고, USD로 하시면 조금 더 저렴해집니다.

슬슬 홍콩의 닭장 같은 아파트들이 보이면..

구룡역에 거의 다 왔다는 뜻입니다^^

이제 구룡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도착해서 정산을 하면 되는데,

말씀드렸듯이 저는 QR코드 티켓을 구입했기 때문에

오른쪽에 보이는 QR코드를 찍어주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왕복으로 구입하신 분들은 같은 QR코드를 돌아갈때 또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제 구룡역에서 숙소가 있는 참사추이 쪽으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구룡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총 5개의 노선이 있는데 각자의 호텔에 맞는걸 이용하시면 됩니다^^

누나와 매형은 YMCA호텔, 저는 임페리얼 호텔을 예약했기 때문에

K2번 버스를 타고 구룡호텔에서 내렸습니다^^

이제 각자의 호텔에 체크인을 하러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