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호텔에 짐을 다 풀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일단 하버시티로 갔습니다.
여기도 뭐.. 변한게 없네요 ㅋㅋ
하버시티 지하의 유아, 어린이 용품 전문 상점가 사이에 위치한..
나트랑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여기는 7년전에 홍콩에 왔을때 처음 와보고 정말 만족했던 곳인데..
과연 계속 괜찮을런지..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나 식기들이 바뀐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점심 세트 메뉴판을 봤는데..
제가 예전에 다녀온 포스팅과 비교해보니..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올랐네요.. 거의 HK$30불이 오르다니..;;
물론 약 7년전이긴 하지만.. 물가가 그렇게나 오르나..;;
암튼 3명이 A+B+C 조합으로 2개를 주문했고 (저녁도 먹어야하니.. 조금만..ㅋㅋ)
A에서 스프링롤과 치킨윙, B에서 포타이, C에서 라임소다를 주문했습니다.
그러고보니 7년전이랑 똑같이 주문했네요 ㅋㅋ
서비스차지 10%는 따로 내야합니다.
홍콩의 웬만한 식당은 서비스차지 10%가 따로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도 창가에서는 못 먹었네요 ㅋㅋ
그래도 이렇게나마 보이니 뭔가 운치있고 좋았습니다^^:
맨 처음에 나온 치킨윙..
예나 지금이나 갓 튀겨져서 나왔는지 겁나 뜨거워요 ㅋㅋ
맛은 뭐.. 모두가 아는 그 맛 ㅋㅋ
그리고 거의 바로 쌀국수가 나왔는데..
이야.. 저 커다란 저 녀석 뭐지..
고수가 저렇게 큰거였나.. 모양이 좀 다른데..
암튼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저 채소는 바로 뺐습니다 ㅋㅋ
라임소다는 언제나 맛있구요 ㅋㅋ
쌀국수를 한창 먹는데 나온 스프링롤..
서순 무엇..;;
암튼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쌀국수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국물은 확실히 한국에서 먹는거 보단 진하더라구요.
국물은 합격!
근데 면발이 예전만 못하더라구요..
조리를 잘못한건지.. 예전에는 쫄깃한 맛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좀 불어서 나온 느낌..
면도 중간에 잘 끊어지고 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누나말로는 2년전에 와서 먹었을 때보다는 낫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보면 예전에 비해 맛 관리가 잘 안되는거 같기도 하고..
암튼 크게 기대를 하고 오시기 보다는..
그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는분들에게 괜찮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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