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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8 홍콩

[홍콩] 링귀니 피니(Linguini Fini) 에서 즐긴 맛있는 피맥

by ageratum 2018.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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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적당히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저녁 먹으러 들렀던 곳..


바로 링귀니 피니(Linguini Fini) 라는 곳이었어요.


이탈이라 전문 레스토랑인데 저희는 여기서 피맥을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한겨울이지만 홍콩은 문을 활짝 열어놔도 됩니다 ㅋㅋ

그냥 조금 쌀쌀한 정도?

그래도 현지인들은 추운지 입구 근처 테이블에는 난로도 있네요^^:




조금 일찍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무곳에나 자리 잡을 수 있었는데, 

바깥을 볼 수 있는 자리를 잡았어요.

사실 별거 아니지만 창가쪽이 좋다보니..ㅋㅋ




내부는 요런 분위기..





테이블에 초도 있고 분위기 좋았네요 ㅎㅎ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정말 많아서 눈에 잘 안들어오더라구요..(사실은 영어라서..ㅋㅋ)




피맥을 하러 왔으니 당연히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피자 사이즈는 18인치, 만드는데 30분이 걸린다고 되어 있네요.

뭘 먹을까 하다가 브루클린 스페셜(HK$279), 마르게리타(HK$269)를 하프 앤 하프로 주문했어요.

(메뉴판에는 하프 앤 하프 안나와 있지만 물어보니 가능하더라구요.)


계산은 둘 중에 비싼 피자가격으로 됩니다.




주류, 음료 메뉴도 정말 다양하지만..

피맥이니까 당연히 맥주로...ㅋㅋ




칵테일 종류도 정말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우선 LF Beer 500ml (HK$69)와 페로니 500ml (HK$89)를 받았습니다.


마셔보니 둘 다 청량감이 강한 맥주였어요.

피자와 잘 어울렸습니다^^


그렇게 맥주를 한모금씩 마시다가..




메뉴판에 나와있듯이 거의 30분만에 거대한 18인치 피자가 나왔습니다!


사진에서 위쪽이 마르게리타, 아래가 브루클린 스페셜이에요.





어찌보면 가장 기본이라도 할 수 있는 마르게리타피자..

토마토와 치즈가 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물론 좀 짜긴 했는데..

유럽이나 미국에서 먹은거에 비하면 덜 짜긴 했어요 ㅋㅋ

생각해보면 외국에서는 마르게리타를 다 짜게 만드는듯한 ^^:




피자를 먹다가 왼쪽의 새로운 맥주를 주문했는데..

과일향이 가득 느껴지던 영 마스터(HK$89)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맛있었던거 같아요. 꼭 한번 마셔보시길




그리고 딱 봐도 토핑이 가득한 브룩클린 스페셜

이거는 마르게리타에 비하면 훨씬 덜 짰습니다.

짠맛이 강한걸 싫어하시는 분은 이게 좋을거 같아요.(다른 피자는 못 먹어봤지만 ㅋㅋ)

토핑에 구운 마늘이 들어가있는게 독특했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신 필스너 우르켈 300ml (HK$59)


솔직히 말하면 더 먹고 싶어도 배가 너무 불러서 작은걸로 시켰어요 ㅋㅋ




영수증 인증.


그리고 홍콩의 웬만한 식당은 10% 서비스차지를 따로 붙이니 꼭 참고하시구요..(넘나 무서운것..)




다 먹고 나와서 담았습니다^^


사실 가격이 조금 세긴 한데, 주변 레스토랑들이 다 이정도 가격인거 같더라구요.

암튼 뭐.. 분위기 좋은 곳에서 잘 먹고 잘 마셨으니 정말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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