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몽콕 야시장 레이디스마켓, 그리고 양심가게 아저씨네

홍콩과 같은 곳은 야시장 구경도 빼놓을 수 없을텐데요.

그래서 몽콕의 레이디스마켓 야시장에 가봤습니다.

몽콕역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정말 인산인해입니다.

이니스프리 같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 매장이 크게 있더라구요.

확실히 우리나라 화장품이 인기가 있긴 한가봐요 ㅎㅎ

그리고 레이디스마켓으로 고고!

여긴 정말.. 없는게 없습니다 ㅋㅋ

아 물론 짝퉁이지만..^^:

예전에 왔을때 사진찍다가 어떤 장사하는 아저씨한테 욕먹은 적이 있어서

(뭐.. 짝퉁이라서 찔려서 그랬을라나 ㅋㅋ)

그냥 적당히 틈틈히 몇컷 담아봤습니다.

사실 여기서는 사진찍기도 어려운게..

좁은 길에 사람이 끊임없이 이동하다보니.. 멈출수가 없어요 ㅋㅋ

그래서 중간중간 도로가 나오면 주변 한번 담아보고..^^:

각종 인형, 옷, 전자제품, 핸드폰 케이스, 악세서리, 기념품.. 모든게 다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이런곳의 특성상 흥정하면서 가격을 깎아야해요 ㅋㅋ

사실 저는 그런 흥정을 잘 안해서 구입을 잘 안하는데..

흥정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희소식!

요즘 핫한 그 곳!

일명 '몽콕 아저씨네' 입니다 ㅋㅋ

(사장님 사진은 안찍었는데, 검색해보시면 수두룩하게 나오니 참고하세요 ㅋㅋ)

솔직히 그냥 보면.. 주변의 다른 매장과 별 다를게 없어요.

피규어 박스도 보이고, 각종 상품들이 다 있는데..

잘보면 짝퉁인건 똑같습니다 ㅋㅋ

하지만 여기가 왜 핫하고 양심가게라고 하냐하면..

흥정을 안해도 될 정도로 납득 가능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다는거죠 ㅋㅋ

지금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나무 오르골도 괜찮은 가격이었구요.

여기서 제일 유명한건 요런 작은 등이 있는 기념품이었습니다.

특히 이 토토로 등은 퀄이 정말 괜찮더라구요.

가격은 HK$50, 우리나라 돈으로 약 7천원 밖에 안합니다.

그러니 굳이 고생하면서 흥정할 필요 없이 그냥 사도 손해보는 느낌이 안들어요 ㅋㅋ

다른데서는 기본적으로 HK$100 이상 부른다는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누나가 선물용으로 사진에 보이는 토토로 2개 구입하면서

혹시 좀 깎아줄수 있냐고 한마디 했는데 HK$90에 주더라구요 ㅋㅋ

그러니 2개 이상 구입하시는 분들은 가볍게 흥정 한 번 해보세요^^

(물론 저희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하신 분들도 계실듯..ㅋㅋ)

그리고 제품이 멀쩡한지 현장에서 꼭 한번 확인해보시구요.

등에 불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다는거 같더라구요^^:

위치를 알려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 하다가..

아저씨네에서 바로 구글맵 켜고 스크린샷 찍었어요 ㅋㅋ

Dundas Street 쪽에서 저 레이디스마켓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시면 됩니다

Dundas St.에서 Shan Tung St. 로 올라간다면 왼쪽에 아저씨네가 있어요^^

만약에 저희처럼 몽콕역에서 레이디스마켓 하나씩 구경하면서 내려가신다면 오른쪽에 있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