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에서 쉬다가 잠깐 제2터미널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예전에 받은 롯데백화점 선불카드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유효기간이 이번달 까지였던..ㄷㄷ
그래서 롯데면세점을 우선 찾아갔는데..
술과 담배 코너를 제일 크게 열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담배는 피우지 않고, 술도 딱히 살 생각이 없어서..
화장품이나 사야지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서 물어보니..
인천공항 제2터미널 롯데면세점에는 화장품코너가 없답니다..;;
화장품은 신라면세점이 주로 판매한다고..;;
그러고보니 화장품, 향수는 신라면세점이 크게 매장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신세계는 라인프렌즈나 시계, 전자기기를 주로 다루는거 같고..
이런.. 그럼 6만원이나 되는 선불카드를 어디에 쓰나...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은 그냥 형수님 선물로 드릴 초콜렛 선물 세트를 사는걸로..ㅋㅋ
(그런데 집에 와보니 이미 많더군요..;; 다른거 살걸..ㅠㅠ)
암튼 면세점마다 입점 상품이 다르니 미리 꼭 확인하고 오세요!
라운지가 있는 4층에서 내려다보면 요런 풍경..
확실히 터미널을 나누니까 많이 분산된거 같긴하네요.
그리고 탑승시간이 거의 되면서 제가 탈 255번 게이트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253번 게이트가 보여서 곧 나오겠지 했는데..
아니 이거 뭐 한참을 가도 안나와!!! ㅋㅋ
중간중간에 이런 키즈존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이런것도 보이구요..
나중에 전체 지도를 확인해보니 255번 위치 무엇...ㅠㅠㅋㅋ
번호만 봐서는 금방 나올줄 알았는데 한참 후에 나온 이유가 있었네요 ㅎㅎ
참고로 251, 250번 근처 4층이 마티나 라운지,
268번 근처 4층이 SPC라운지, 231번 근처 4층이 라운지 L입니다.
암튼 그렇게 열심히 걸어와서 255번 게이트에 앉아서 대기합니다.
의자 바로 옆에 충전 콘센트와 USB가 있구요.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미국행의 경우 게이트 근처에서 TSA사전인터뷰를 위해 직원들이 돌아다닙니다.
하신분은 저 스티커를 보여주시면 됩니다.
암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느낌은..
새거니까 당연히 시설도 좋고 깨끗하네요 ㅎㅎ
사실 지금도 인천공항은 다른 외국 공항에 비해 깨끗하고 좋은편이지만..^^:
규모는 탑승동과 비슷한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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