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Life/'18 미국, 캐나다

대한항공 인천 -> 시카고 기내식 (ICN->ORD / KE037)

by ageratum 2018. 4. 25.
반응형



게이트 앞에서 탑승 시작 될때까지 기다리는 중..

저희가 타고 갈 대한항공 비행기가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미국 갈때 대한항공은 처음 타보네요..


그동안 노스웨스트, 일본항공, 아시아나를 타봤는데..

대한항공이 서비스는 제일 낫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기대했습니다.




바로 옆 게이트에는 디트로이트행 델타항공 비행기가 있었는데..

사실 저걸 타고 가는게 제일 좋긴해요.

형이 미시건주에 살고 있다보니..^^:;


하지만 제일 저렴하게 나온것도 130만원이 넘었고,

제가 이번에 구입한 대한항공 항공권이 60만원 밖에 안되서 정말 저렴했기 때문에.. 

(델타항공 사이트에서 코드쉐어편으로 구입)


3명이 합쳐서 2백만원 넘게 아낄수 있으니 

시카고에서 차로 5시간 정도 이동하는걸 감수 할 만 했죠 ㅋㅋ




암튼 시간이 되서 탑승하고..

운좋게 비상구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항공권도 엄청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비상구석까지 개이득! ㅋㅋ




바로 앞에 프레스티지석이 보이는데..

솔직히 부럽긴 하더라구요 ㅋㅋ




대한항공은 기본 제공품이 있었습니다.




슬리퍼와 칫솔세트가 들어있네요.

물론 이 슬리퍼가 정말 종잇장처럼 얇지만..^^:

그래도 꽤 유용했습니다.

칫솔세트는 사용하고 싶어도 엄청난 화장실 경쟁률 때문에..ㅠㅠ




이륙하고 1시간쯤 지났나.. 첫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총 3가지 메뉴였는데.. 저는 쇠고기 스튜를 선택했어요.




고기도 부드러우면서 두툼하고.. 감자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

맥주와 같이 먹으면 딱 좋겠더라구요 ㅋㅋ




샐러드와 초코케이크인데..

샐러드는 발사믹 드레싱을 뿌려서 먹으면 되고,

초코 케이크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달았습니다.

커피를 부르는 맛이었어요..^^:




모닝빵과 버터, 샐러드 드레싱




이건 어머니께서 고르신 해산물 파스타 같은거고..

한식 메뉴는 강된장 비빔밥이었는데, 아버지 입맛에 딱 좋았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대충 6시간 정도? 지나서..

맥주마시며 영화를 즐기기도 하고..




간식시간이 되었는데..

삼각 김밥과 피자를 고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예전에 아시아나 탔을때는 컵라면이 없다고 했었는데,

대한항공은 달라고 하면 주더라구요 ㅋㅋ

삼각김밥과 같이 드시면 잘 맞을거 같습니다^^




저는 피자와 함께 또 맥주를.. 엌ㅋㅋㅋ

웬지 모르게 이번에는 비행기에서 엄청 먹는 느낌이..^^:




도착하기 약 1시간 반 전쯤에 두번째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역시 총 3가지 메뉴였지만, 치킨이 다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부모님은 밥이 있는 메뉴인 고추장 황태구이를 선택하셨는데..

제가 먹어보진 않았지만 딱히 맛있는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어쩌면 장시간 비행으로 지쳐서 그러셨을수도 있어요.)




저는 고기와 파스타가 있는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이름이 토마토 쇠고기 스튜였군요 ㅋㅋ




샐러드와 빵, 건망고가 같이 나오고..




쇠고기 메뉴는 요렇게 생겼는데..

파스타는 그냥 불어터진 중면 같은 느낌이랄까요 ㅋㅋ

하지만 쇠고기는 소스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이쯤되니 치킨메뉴가 어떤건지 궁금하긴 한데..

인천으로 돌아갈때 나올런지 모르겠네요..^^:ㅋㅋㅋ


암튼 기내식이나 여러가지 서비스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