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에서 돌아온 후 잠깐 쇼핑 좀 하다가 숙소에서 좀 쉬었는데요..
친구 녀석은 좀 더 쉰다고 해서
야경에 환장하는 저는 교토 도지(東寺)로 향했습니다.
교토에서 도지는 처음 방문인데..
때마침 라이트업 행사를 해서 더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오후 6시 30분까지 좀 기다렸다가 입장 시작합니다.
라이트업 입장료는 1000엔이었어요.
그러고보니 여기 다녀온 것도 벌써 1년전...;;
포스팅 부지런히 했어야 했는데..ㅠㅠ
암튼 도지에 들어오니..
정말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초입에서 얼마나 오래 사진을 찍었나 모르겠네요 ㅋㅋ
오랜만에 멋진 야경을 봐서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았달까..^^:
주변 정원들도 멋지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달빛까지 완벽!
연못에도 달이 떴네요^^
날씨가 워낙 좋았고, 달빛도 좋고..
게다가 조명도 예쁘게 비추고 있어서 사진 찍을맛 났습니다^^
다만 귀찮아서 삼각대를 안가져간게 살짝 후회되긴 했는데..
조명이 워낙 많아서 셔터스피드 확보에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물론 조리개 확 조여가면서 찍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조금씩 구경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엄청나게 큰 고목도 있네요!
오층탑과 같이 담으면 다 그림이 되더라구요 ㅋㅋ
가을분위기도 잘 느껴지구요^^
연못이 보이는 곳에서 도지 오층탑의 반영도 같이 담아봅니다^^
여기서 사진 찍는 분들이 정말 많았네요 ㅎㅎ
도지의 대표적인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오층탑.
역시 달과 같이 담으니 뭔가 더 운치있어 보이네요 ^^
도지가 좋았던게 오층탑을 비롯한 건물도 멋있지만,
주변 조경이 정말 잘 꾸며져있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달이 구름속에 들어가니 뭔가 더 멋있네요 ㅎㅎ
여기는 대웅전 같은 곳이었던거 같은데..
내부 촬영 금지라서..^^:
도지 라이트업 행사를 제대로 즐기다 갑니다.
여행 왔는데 도지에서 라이트업 행사를 한다면 꼭 오세요.
절대 후회 안하실겁니다^^
다시 한참을 시간 보냈던 초입부..
나가는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잘한일이 도지 라이트업 행사에 다녀왔던거라 생각해요 ^^
하지만 친구과 만나기로 한 시간도 있으니 여기까지만..^^
이제 저녁 먹어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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