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로에서 약 50분 정도 열차를 타고 타카야마역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10시 16분에 도착해야 했지만 지연돼서 10시 25분쯤에 도착했어요
문제는 10시 50분 버스를 타야 한다는것
25분 사이에 버스티켓 교환도 하고 가지고 온 캐리어도 보관해야 했습니다.
사실 타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로 가는 버스는 많지만
히다지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버스는 형광펜으로 표시된 예약이 안 되는 버스만 가능합니다.(R표시가 없는 시간)
참고로 히다지패스 구입할 때 친절하게 다 표시해 줍니다.
암튼 10시 50분 버스를 놓치면 1시간이나 더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빠르게 캐리어를 보관하고 버스티켓을 구입해서 줄을 서야 했어요.
타카야마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왼쪽>으로 나가면
바로 노히버스센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버스센터 바로 옆에 코인라커 자리가 있어서 캐리어를 보관했습니다. 여기는 700엔이었어요
(자리가 없다면 타카야마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오른쪽으로 나가도 코인라커 있어요)
터미널 창구에서 히다지패스 구입할 때 받은 교환권과 시라카와고 버스 티켓을 교환하면 됩니다.
(신호타카 로프웨이와 시라카와고 중에 선택하라고 하는데 시라카와고라고 얘기하면 됩니다)
티켓을 받은 후 나오면 어디에 줄을 서야 하는지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시라카와고가 젤 인기 있다 보니 직원분들이 나와서 줄을 세우고 있어요
시라카와고행은 4번에서 탑승하면 됩니다.
(원래는 둘이 붙어있음)
타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 왕복 티켓입니다.
직원분이 기다리는 동안 잘라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사람이 많아서 다 탈 수 있나 했는데
우선 35분에 버스가 한 대 와서 사람 꽉 채워서 먼저 출발하고,
그다음 버스가 와서 50분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하더라고요
저는 첫 번째 차의 바로 앞에서 끊겨서 두 번째 차에 가장 먼저 탔네요
덕분에 옆자리에 아무도 없이 편하게 타고 올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엔 시간 내에만 오면 사람이 얼마나 있던 상관없이 버스를 추가배정해서 다 태우고 가는 거 같았어요
다른 후기를 봐도 만차라서 버스를 못 탔다는 얘기는 못 본 거 같았고요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산길로 계속 가다 보니 대부분 터널이라 바깥 풍경은 볼게 많지는 않았네요
드디어 시라카와고에 도착!
안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시라카와고라는 작은 동네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이 오는구나 싶었네요
이제 한글 지도를 가지고 둘러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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