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에어쇼] 대한민국 공군의 자랑,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곡예비행

저번 포스팅에서는 미 공군의 썬더버드팀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 http://fotolife.tistory.com/250
이번에는 새롭게 T-50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모습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블랙이글은 2007년 서울에어쇼를 끝으로 해편되었다가,
2009년 서울에어쇼를 맞아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국내 기술로 만들어낸 T-50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블랙이글!
얼마나 화려한 기동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었죠..^^

입장하고 바로 달려가 찍은 사진입니다..
10대의 T-50과 6대의 F-16이 각을 맞춰 서있군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두근두근~

예전 블랙이글은 6대의 A-37기로 이루어졌지만,
T-50으로 새롭게 돌아온 블랙이글은 총 8대가 한팀을 이루었기 때문에
더 화려한 기동을 보여 줄 수 있게 되었죠..^^

국내 기술로 제작된 T-50은 고등훈련기로서 정예 조종사를 만들어 내는 아주 중요한 기종입니다.
제가 군대 있을때만 해도 만드네 마네 했던거 같은데..
이제는 수십대가 운영하고 있는거 같더군요.. 
 

블랙이글은 오후 비행의 마지막 순서를 장식했습니다..
각 조종사들과 정비사들이 각자의 비행기를 찾아 가고 있네요..
 

간단한 점검을 하고..
 

탑승 완료!

이제 출발합니다..^^

아쉽게도 아직 블랙이글이 도색이 안된 상태네요..
내년에 완료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더 멋지겠죠?^^

활주로로 이동..

이륙!

이제 쇼가 시작됩니다!

예전과 달리 8대라 그런지
더 다양하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무사히 쇼를 마치고 착륙했습니다..^^

숨막히는 약 40여분의 곡예비행이 끝났습니다..
비행기가 업그레이드가 되니 더 힘있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황사때문인지는 몰라도 하늘이 뿌옇다보니..
사진 찍는데 고생했습니다..
오토 콘트라스트 같은 간단한 보정을 해도 이상하고..ㅜ.ㅜ
암튼 블랙이글의 멋진 모습을 제대로 못담은거 같아 아쉽네요..
푸른 가을 하늘이었으면 정말 멋있었을거 같은데..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블랙이글은 현재 훈련기 그대로의 모습이지만,
도색을 완료하면 더 있있는 모습을 보여줄 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이 외에 비행기들의 시범 비행을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