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16 [유럽/독일/퀼른] 미사중이던 퀼른 대성당 내부 (Cologne Cathedral / Kölner Dom) 웅장하고 거대한 퀼른 대성당의 내부에도 들어가 봤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건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나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야말로 예술이에요! 입국로 들어가 양 옆의 끝쪽에는 이런 곳이 있습니다. 사실 카톨릭 신자가 아니다 보니 잘 모르지만.. 암튼 초를 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고통받고 내려온 예수를 상징한 것이겠죠.. 성당 내부를 더 들어가 보면 좋겠지만 일요일이라 미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놨더라구요.. 물론 기다렸다가 미사를 들을 수 있었겠지만, 말씀드렸듯 저는 카톨릭 신자가 아니다보니 그냥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내부를 더 자세히 볼 수 없는게 아쉽기도 했지만, 거대한 성당에서 미사가 진행중인 걸 보는것도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습.. 2015. 9. 16. [유럽/독일/퀼른] 웅장함에 압도되는 퀼른 대성당(Cologne Cathedral / Kölner Dom) 하이델베르크를 둘러본 후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 퀼른에 도착했습니다. 호텔에 체크인은 했지만, 높이 1.9m에 육박하는 승합차를 댈 주차장을 찾느라 30분 이상 주변을 빙빙 돌다가.. 운좋게 호텔 앞 스트리트 파킹에 빈자리가 나서 겨우 차를 댈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이 일요일이었기 때문에(주차비 무료) 주차비도 엄청 아낄 수 있었죠.. 암튼 그렇게 여행 둘째날을 보내고.. 셋째날, 느긋하게 퀼른 대성당을 보러 나왔습니다. 퀼른 중앙역을 통과하면 바로 이런 웅장한 퀼른 대성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요일이라 특히나 사람들이 더 많았던거 같네요. 얼마나 큰지 24mm로 촬영해도 잘 안들어옵니다. 중앙역과 퀼른 대성당 사이의 광장에 앉아 느긋하게 휴일을 보내는 사람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여기서 공연도 하고.. 2015. 9. 8.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네카어강의 가장 오래된 다리, 칼 테오도르 다리(Karl Theodor Brucke)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내려와 다시 광장쪽으로 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런 석상이 있었군요.. 유래는 잘 모르겠고.. 금빛이 블링블링한게 특이합니다.. 그러고보니 광장에는 이런 조각상이 자주 보였던거 같아요.. 광장 노천카페, 주점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네요.. 이제 목적지인 칼 테오도르 다리로 향합니다.. 가는 길엔 이런 골목을 지나야 하는데, 양쪽 모두 음식점들이 가득합니다.. 다리에 도착.. 사실 현지에선 이 다리 이름이 뭔지도 몰랐어요..ㅎㅎ 그냥 형이 여기가 포인트니까 따라오라고 해서..^^: 하이델베르크 성도 보입니다.. 포스팅을 위해 검색해보니 패키지 여행을 가신 분들은 성에 올라가지 않고 이렇게 전경만 보는 일정이 많다고 하는데, 하이델베르크 성을 들어가 보는 걸 무조건 택하세요.. 지난.. 2015. 8. 28.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성(Das Heidelberger Schloss) #2 하이델베르크 성안에서 다리를 건너 나오니 넓은 정원이 펼쳐있었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몇 명 보였습니다. 초록 잔디와 파란 하늘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것도 좋지만.. 하이델베르크 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 더 좋습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멋져요 멋져! 와.. 이게 진짜 유럽이구나 싶었습니다. 주변이 공사를 진행중이라 풍경을 담는데 살짝 방해는 됐지만.. 그래도 큰 문제가 되진 않았네요.. 하이델베르크 성은 여기저기 계속 공사중입니다..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도 좋았습니다. 이제 내려가려고 돌아서는데 분수가 보이네요.. 솔직히 무슨 조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더워서 그냥 빠지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하지만.. 2015. 8. 25.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성(Das Heidelberger Schloss) #1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올라가기 위한 방법은 열차를 타거나 걷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부모님도 계시니 열차를 타려고 했는데 가격도 문제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_-;; 그래서 그냥 걸어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위해 검색해보니 이 열차를 타면 성 입장료가 무료라면서요? 털썩..;; (역시 정보 없이 여행을 오면 이렇게 됩니다 여러분!) 뭐.. 그래도 열차를 타려면 한참 기다려야 해서.. 그냥 걸어가길 잘했다 싶었네요..^^: 성으로 올라가는 초입인데 경사가 45도 정도 되더라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 길을 약 300미터 정도 걸어 올라가야합니다. 물론 그게 끝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길만 넘으면 쉽습니다..ㅋㅋ 벽에서 핀 꽃송이가 예뻐서.. 날씨가 .. 2015. 8. 17.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동화속에 들어온 듯한 하이델베르크 거리 풍경 아침부터 날씨가 흐렸다가 비왔다가 오락가락 했는데, 점심 먹고 나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맑아졌습니다. 그리고 더위를 잘 타는 저는 슬슬 땀이 나기 시작했죠..;; 관광지에는 항상 있는 행위예술가도 보입니다.. 이 분은 준비 단단히 하셨네요..^^: 하이델베르크 성을 향해 거리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유럽 도착이후 처음으로 온 관광지이다 보니 모든 풍경이 예뻐보였습니다.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 것 처럼 말이죠.. 꼬마곰을 쉴새없이 비누방울을 날리고..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시계탑(아마도 성당이겠죠..^^:) 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됩니다.. 역시 여행은 날씨가 좋아야되요..ㅎㅎ 평소에도 많겠지만, 주말이라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고.. 역시 맛나요..ㅋㅋ 유.. 2015. 8. 13.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해산물 패스트푸드점 노르트제(Nordsee) 여행기의 시작 같지만 벌써 둘째날입니다..^^: 첫 날은 형을 만나고 바로 프랑크푸르트 공항 근처 호텔에서 머무는 것으로 끝냈고, 둘째날부터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암튼 프랑크푸르트에서 약 한시간 정도 내려와 도착한 곳은 바로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였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번 여행에 대해 저는 준비한게 하나도 없다보니 그 도시의 분위기 같은건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갔어요.. 그리고 주말이라 주차장도 죄다 꽉 차서 찾느라 고생하고.. (승합차라 높이 맞는 곳을 찾느라 더더욱..ㅠ.ㅠ) 하이델베르크의 첫 느낌은 사진속에서 보던 유럽의 거리 그대로라고나 할까요..^^: 암튼 일단은 하이델베르크 성을 향해 거리를 따라 가다가.. 점심을 먹기위해 들른곳은 노르트제(Nordsee)였습니다. 왜 여기를 갔냐.. 2015. 8.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