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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22

수양벚꽃이 만개한 국립현충원에 다녀왔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동안 귀찮다는 이유로 벚꽃축제를 안갔는데, 올해는 웬지 가고 싶어서..ㅎㅎ 일찍 퇴근하고 국립현충원으로 향했습니다^^ 전국이 벚꽃으로 만발한 지금.. 국립현충원에는 흔하게 보기 힘든 수양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수양벚꽃은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축 쳐진게 특징입니다. 암튼 벚꽃 구경하는데 멘트는 오히려 방해가 될테니.. 멘트를 최소화 하겠습니다.. 그냥 꽃사진, 그대로를 즐겨주세요^^ 벚꽃 팝콘이 제대로 튀겨졌네요.. 응??ㅋㅋㅋ 거대한 수양벚나무가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목련이 생각보단 많이 남아있었네요^^ 바람이 조금 세게부니 벚꽃비가 내립니다~~ 아까운 벚꽃잎들이 막 떨어지네요..ㅠㅠ 주말이 지나면 벚꽃이 모두 질거 같습니다. 아쉽지만 이제 돌아갈시간.. 5년만에 들른 현충원.. 2016. 4. 8.
[일본/교토] 벚꽃과 인파가 가득했던 산넨자카 거리 기요미즈데라를 둘러 본 후 다시 슬슬 내려가는 길.. 올라온 길 대로 그냥 내려갈까 했지만, 역시 이곳까지 왔으니 산넨자카 거리도 가보기로 했다. 웬지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그 곳을 안가면 서운할거 같기도 해서..^^: 아침을 제대로 안 먹고 온 탓에 살짝 배가 고팠는데, 그때 발견한 곳.. 바로 은각사 앞에서 먹고 감탄을 했던 슈크림빵집이 이곳에도 있었다! 완전 반가운 마음에 하나 사 먹기로 했는데.. 벚꽃철이라 그런지 한정판으로 사쿠라 슈도 판매하고 있었다.. 보통은 말차(抹茶) 슈를 먹었지만.. 한정판이라고 하니 한번 먹어보기로 하고.. 긴카쿠지에 있는 곳에 비하면 정말 넓었다.. 판매하는 메뉴도 더 많은 것 같았고.. 암튼 자리잡고 슈크림빵을 먹기로 했다.. 다들 아픈 상태라 이런 기회에 자주 쉬.. 2013. 5. 24.
[일본/교토] 벚꽃향기가 가득했던 기요미즈데라(청수사) 4박 5일간의 일정중에 4일째가 되던 날. 이 날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교토에서 보내기로 했다. 일정을 시작하기 전까지의 계획은 정말 창대했다. 긴카쿠지(은각사) 앞의 철학의 길에 가득 핀 벚꽃길을 산책하고, 기요미즈데라(청수사)와 헤이안진구에서 벚꽃을 즐기고, 니조조에서 야경(라이트업 행사)을 보는 완벽한 계획을 생각했으나.. 누나가 무릎이 갑자기 너무 아프다고 호소하는 바람에 일정을 대폭 수정해야했다..;; 솔직히 말하면 당시에는 너무 짜증났던게 사실(못난 동생을 용서하시오..-_-;;) 나도 여행 전 허리를 다친상태라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는데, 여행을 하다보니 오히려 허리가 좀 풀리고 있어서 이제 좀 열심히 돌아다닐 수 있겠네 싶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니.. 그래서 어차피 일정을 다 소화 못할 것 같.. 2013. 5. 22.
경복궁에서 뒤늦은 봄꽃구경하고 왔습니다. 지난 주말 갑작스레 경복궁에 다녀왔어요.. 사실 제목처럼 봄꽃구경을 하기 위해 간 건 아니고, 다른 목적 때문에 갔다가 덤으로 봄꽃구경도 하게 된 셈이죠..^^: 사실 꽃이 많았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꽃사진 좀 촬영하다 왔으니 봄꽃구경 한거 맞죠?^^: 암튼 경복궁에 간 이유는 친한 동생녀석이 이번에 캐논에서 나온 초소형 DSLR인 EOS 100D 더블렌즈 킷을 질렀다고 해서 이거저거 가르쳐 줄 겸 출사를 다녀오기 위함이었죠.. 그런데 인터넷에서 이미 웬만한 지식을 다 익힌 상태라 제가 알려줄 건 별로 없더라구요..(사실 저도 알고 있는게 별로 없다보니..ㅋ) 그냥 밥먹고 커피 마시고 하느라 시간을 더 많이 보낸거 같습니다..^^: 저는 평소에 사용하던 탐론 24-70대신 오랫동안 봉인해 두었던 일명.. 2013. 4. 29.
[일본/나라] 따뜻한 봄햇살을 맞으며 걷는 벚꽃길 토다이지 다이부츠덴을 보고 나온 후 이동을 해야 했는데, 문제는 나라에 대한 정보는 여기까지가 끝이었기에 더 이상 뭘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였다. 한마디로 계획된 일정을 이미 마친 상태였는데, 점심시간도 안됐으니..; 그렇다고 나라를 그냥 떠나기엔 아까워서 일단은 토다이지를 왔던 길로 가지 않고 옆쪽에 나있는 길(다이부츠덴 매표소 입구의 왼쪽길)로 무작정 걸어갔다. 킨테츠 나라역 관광안내소에서 가져온 지도를 보니 이 길로 가면 뭔가 있는거 같기도 했고..^^: 암튼 천천히 산책을 하며 가다보니 관광객을 태운 인력거도 보이고.. 생각해보니 이런 벚꽃길을 인력거를 타고 둘러보는 것도 나름 재밌을거 같다. 사실 길 초입에는 벚꽃이 많이 안보였는데 걸어 들어갈 수록 햇살이 잘 비춰서 그런지 활짝 핀 꽃들도 꽤 많.. 2013. 4. 10.
[일본/나라] 벚꽃과 장관을 이루던 토다이지 다이부츠덴(東大寺 大仏殿) 토다이지(東大寺)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곳 다이부츠덴(大仏殿)이 시야에 들어왔다. 사실 입장료를 안내도 이정도 장면까지는 볼 수 있지만, 웅장한 모습을 보면 호기심에라도 들어가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입장료 500엔의 압박따위..ㅋ 처음 다이부츠덴을 들렀을 때와는 다르게 벚꽃도 같이 볼 수 있어 더 좋았다. 역시 봄에는 벚꽃 구경 한번 해줘야..ㅋㅋ 한가지 아쉬운건 완전 만개까지는 아니었다는거.. 올해는 벌써 다 만개를 했다고 하는데, 작년에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개화시기가 좀 늦었었다.. 하필 여행 타이밍을 잡아도 참..-_-;; 뭐.. 그래도 완전히 없는건 아니니 어느 정도 만족하기로..ㅎㅎ 처음 다이부츠덴을 왔을땐 거대하고 웅장한 모습에 조금 압도되는 느낌이었는데, 날씨도 따뜻하고 벚꽃도 있어서 그.. 2013. 4. 8.
[일본/오사카] 오사카성 천수각에서 내려다 본 벚꽃천지 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에서 벚꽃에 취해있다가 겨우 정신 차리고 다시 천수각을 향해 이동했다. 이전 포스트 [일본/오사카] 한가로이 벚꽃을 즐기다. 오사카성 니시노마루정원 이날 지겹게 본 벚꽃이었지만 이렇게 펴있는 벚꽃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또 벚꽃 사진을 담다가 더 이상 지체하면 안될거 같아 다시 이동하기 시작했는데, 오사카성 올 때마다 닫혀있던 호코쿠진자 앞에 있던 상점들이 이날은 장사를 하고 있었다. 평소에는 닫아두다가 이런 성수기(?)에는 문을 열어두는 듯 했다. 아님 내가 두 번 찾아가는 동안 그냥 타이밍이 안 맞았을수도 있지만..^^: 천수각으로 통하는 사쿠라몬으로.. 안쪽에 있는 해자 주변에도 벚꽃들이 펴 있었다. 만개하지 않아도 꽤 예쁜 모습.. 오사카성 천수각 .. 2012. 9. 13.
국립현충원의 아름다운 수양벚꽃에 흠뻑 취하다~! 지난 화요일에 비온뒤라 그런지 날씨가 엄청 좋더라구요.. 사실 그 전날 비가와서 벚꽃이 다 졌을것이라 생각은 되었지만.. 이웃블로거 분들이 현충원에 다녀오신 포스트를 보고 안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녀오지 않았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네요.. 국립서울현충원에 가득 핀 수양벚꽃에 흠뻑취하고 왔습니다..^^ 사실 현충원은 태어나서 처음 가봤어요.. 솔직히 여기를 그냥 와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해서.. 그렇다보니 현충원에 수양벚꽃이 있는지도 몰랐죠..^^: 현충원에 와서 놀랐던 것은 그 규모에 놀랐고, 수많은 수양벚꽃이 보여주는 멋진 풍경에 놀랐습니다.. 수양벚꽃은 일반 벚꽃과는 다르게 아래로 쳐져있는게 특징이죠.. 저는 그동안 수양버들만 알고 있어서 이 수양벚꽃이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벚.. 2011. 4. 21.
멋진 벚꽃을 보러 수많은 인파가 몰린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날씨가 너무 좋던 어제,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도 들리겠다 점심먹고 바로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1년에 한번 제대로 벚꽃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니 매년 가고 있어요..ㅋㅋ 일단 국회의사당을 통해 윤중로로 향했습니다.. 이 곳에 있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일뿐.. 정말 엄청난 인파가 벚꽃구경을 위해 윤중로에 모였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날씨가 좋았습니다..^^ 예비군 가기전에 벚꽃이 다 피고 그 사이에 비가 와서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 만개된 상태의 가장 예쁜 벚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파로 통행에는 좀 불편했지만, 사실 윤중로 벚꽃축제에 사람이 없어도 좀 이상해요..ㅋㅋ 벚꽃구경도 하고 이런 기회에 사람 구경도 하는거죠..^^:ㅋ 탐론 70-200 f2.8을 꺼내 벚꽃을 찍어봤습니.. 2011.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