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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슈 여행기59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7. 아소보이(ASO BOY) #1 여행 넷째날,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아소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아소산에 가기 위해선 신칸센을 타고 쿠마모토역에서 내려 아소산으로 가는 열차로 환승해야 합니다. 이때 이용하는 열차가 보통은 큐슈횡단특급이지만, 주말이나 공휴일, 특별한 시즌에는 아소보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벚꽃시즌에 가서 그런지 평일에도 아소보이를 탈 수 있었네요..^^ 아소보이는 JR북큐슈 패스로 이용할 수 있으나 꼭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아소보이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쿠로짱이 여기저기 도배가 되어있네요^^ 겉에서 보기엔 조금 낡은 느낌입니다.^^: 내부는 일반 열차와는 조금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4량으로 이루어진 아소보이에서 1호차와 4호차의 끝에는 이렇게 파노라마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원하게 풍경을 볼 수 있.. 2014. 10. 7.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18. 샌드위치 팩토리 OCM 고쿠라성에서 벚꽃을 한참 즐기다보니 어느새 점심때가 되었네요.. 사실 고쿠라에 오면서 특별한 맛집을 찾아보고 온게 아니라서 어딜가야할지 고민을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이 곳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고쿠라성에서 멀지 않은 상점가에 있는 맛집 바로 샌드위치 팩토리 OCM 이었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맛있다고 하니 믿고 가보기로 했죠..ㅋㅋ 암튼 가게는 2층에 있습니다. 올라가보니 줄을 꽤 많이 서있어서 자리가 없는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테이크 아웃 주문이 많더라구요.. 벚꽃 보면서 먹으려고 하는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암튼 주문을 하실때는 샌드위치 메뉴에서 고르시면 되는데요.. 원하시는 걸 선택하시면 되는데, 최종 가격은 가장 높은 것으로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오리지날(370엔) + 치킨(480엔)이면 가장.. 2014. 7. 11.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3. 효탄스시(ひょうたん寿司) 호텔에서 나와 텐진으로 이동.. 그리고 소비세 인상전 부지런히 쇼핑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오후 3시반 정도.. 생각해보니 아직 점심을 안먹었네요..ㅎㅎ 이번 여행을 계획을 상세하게 짜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맛집 정보도 없는 상태.. 스마트폰으로 근처 맛집을 알아보니 효탄스시(ひょうたん寿司)가 나옵니다.. 초밥에 환장하는 저로선 당연히 가봐야하는 곳이었습니다..ㅋㅋ 제가 갔던 효탄스시는 솔라리아 스테이지 지하2층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본점은 근처에 따로 있다고 하네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각이었는데도 약 20분을 기다려서 입장.. 정식류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갔는데 짧은 일본어로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한국어 메뉴를 달라고 했더니.. 그냥 초밥 종류가 나와있는 것만 줍.. 2014. 4. 18.
3박 4일간의 일본 북큐슈 여행 일정 정리 일본 북큐슈(후쿠오카, 나가사키, 쿠마모토) 여행 일정을 링크로 정리 해보겠습니다. 저처럼 3박 4일간 북큐슈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행기간 2012년 2월 22일~25일 (3박 4일) 1인당 고정비용 항공권 : 292,000원(웹투어 예약, 모든 TAX포함, 대한항공 출국편 08:05 / 귀국편 20:55) 호텔 : 351,750원(재팬드림 예약, 치산호텔 하카타, 헐리우드 트윈룸, 조식 포함) JR 북큐슈 레일패스 : 약 95,000원 (여행박사 예약, 3일권,) 2월 22일(1일차) - 후쿠오카 후쿠오카 도착, 하카타역 이동 [일본/후쿠오카] 설레임을 안고 후쿠오카로! (대한항공 후쿠오카행 기내식)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이동하기.. 2012. 9. 7.
[일본/후쿠오카] 여행의 끝. 후쿠오카 국제공항 국제선청사의 모습 여행을 시작할 때의 공항은 설레임이 가득한 곳이지만, 떠날때는 한동안 후유증에 빠질만큼 아쉬움이 가득 남는 곳인 것 같다. 이번에도 그런 아쉬움을 느끼며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청사에 도착.. 관련포스트 [일본/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후쿠오카 공항으로.. 출발하기 2시간 반 전에 도착한 대한항공 카운터.. 체크인이 한창이었다. 후쿠오카에서 인천으로.. 암튼 짐을 부치고 수속을 모두 마쳤는데, 체크인 카운터를 제외하고는 너무 썰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남은 항공편이 뭐가 있나 봤더니 달랑 3편.. 게다가 우리가 탈 비행기가 제일 마지막이었다..;; 암튼 시간이 많이 남아서 둘러보기로 했는데, 국제선 청사가 좁아서 둘러볼 것도 없었다. 그냥 이런 기념품 가게가 있고.. 2층에 올라와 내려다본 .. 2012. 9. 5.
[일본/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후쿠오카 공항으로.. 신칸센을 타고 하카타역에 도착했다. 원래 계획으로는 호텔 주변의 정원이나 신사에 가보려고 했는데, 비가 꽤 오는 상태였고, 이미 쿠마모토에서도 많이 맞은 상태라 더 이상 비를 맞으면 감기에 걸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비행기 시간이 꽤 많이 남은 상태였지만, 그냥 공항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호텔에서 짐을 찾고 캐리어를 질질 끌며 다시 하카타역으로 향했다.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하카타역의 모습을 담아보고.. 공항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들어왔다. 이제 하카타역도 안녕~ 그동안 가봤던 나리타, 하테다, 간사이 공항과는 다르게 지하철로 두 정거장이면 도착하는 곳이다보니 정말 빨리 공항에 도착해버리고 말았다. 후쿠오카 공항의 특성상 국내선 청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선 청사로.. 2012. 9. 3.
[일본/쿠마모토] 쿠마모토를 떠나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오기 비가 내린 탓에 스이젠지조주엔을 쫓기듯이 돌아본 후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가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쿠마모토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2곳만 보고 돌아간 셈인데, 만약 다시 쿠마모토를 찾게 된다면 좀 더 여유있게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대단한건 없어도 웬지 땡기는 곳이랄까..^^: 관련포스트 [일본/쿠마모토] 비를 뚫고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으로 이동하기 [일본/쿠마모토] 마시면 오래 산다? 장수의 물로 유명한 이즈미신사 [일본/쿠마모토] 겨울이라 좀 썰렁했던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 암튼 후쿠오카로 복귀하기로 했으니 일단은 노면전차를 타고 쿠마모토역으로 향하기로 했다. 스이젠지조주엔 정류장에서 쿠마모토역으로 가기 위해선 빨간색 A노선 노면전차를 타면 된다. 사진의 B노선을 타면 안되니 주.. 2012. 8. 30.
[일본/쿠마모토] 마시면 오래 산다? 장수의 물로 유명한 이즈미신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우산도 없이 청승맞게 맞으며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성인 400엔인데, 와쿠와쿠 패스를 이용한 덕분에 10%할인 받아 360엔을 내고 입장할 수 있었다. 40엔이라고 하면 얼마 안되는거 같은데, 지금 환율로는 거의 600원이니..^^: 관련포스트 [일본/쿠마모토] 비를 뚫고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으로 이동하기 스이젠지조주엔에 왔다는 인증샷이랄까..^^: 사실 이 곳의 유래와 같은 건 잘 모르겠고, 쿠마모토 여행객이라면 쿠마모토성과 함께 꼭 들르는 곳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다. 암튼 뭐 인증서 같은 것도 붙어 있는거 같고.. 유명한 곳은 확실한 듯..^^: 암튼 아무 생각없이 쿠마모토의 명소에 가보자 해서 온 것이다보니 그냥 부담없이 구경을 하기로.. 2012. 8. 27.
[일본/쿠마모토] 비를 뚫고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으로 이동하기 도이초스지의 아케이드 상가를 몇 번 헤매고, 점심까지 해결한 후 다음 목적지인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상점가를 나오니 비가 꽤 내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바로 앞에 노면전차 정류장이 보였다. A,B 상관없이 아무 노선의 노면전차에 타면 된다. 아! 물론 방향은 헷갈리면 안되고..^^: 노면전차의 모습은 나카사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아니 같다고 해도 될 것 같다. 차이점이라면 운임이 150엔이라는 것(나가사키는 120엔). 물론 와쿠와쿠 패스를 구입했기 때문에 그냥 보여주기만 하면 마음껏 탈 수 있었다. 관련포스트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를 즐기는 또 한가지 방법, 노면전차 타기 유난히도 오래된 느낌의 노면전차였다. 사실 새거보단 이런 느낌이 더 좋은건 왜인지.. 스이젠지.. 2012.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