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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슈178

[일본/나가사키] 볼거리가 별로 없어 아쉬웠던 나가사키 차이나타운 원래 계획으로는 데지마를 다 둘러본 후 다시 노면전차를 타고 차이나타운에 가야하는 줄 알았는데, 데지마 후문으로 나오니 바로 이런 풍경이 보였다. 중간의 빨간 기둥이 보이는 게.. 바로 차이나타운이었다. 사실 노면전차를 타야된다고 생각했던건 노선도에 데지마와 차이나타운과 가까운 츠키마치(築町) 정류장이 비록 한 정거장이지만 굉장히 길게 그려져 있어서 오래 걸리는 줄 알았는데, 후문에서 바로 보여서 좀 당황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멀어서 전차 기다리는 시간 버리고 이동하는 시간 버리는 것 보단 훨씬 나을테니 좋게 생각해야겠지..^^: 츠키마치로 향하던 5번 전차. 차이나타운의 일정을 마치면 이 5번 전차를 타고 다음 장소로..^^: 암튼 차이나타운 안에 들어왔는데 그동안 내가 봤던 차이나타운과는 다.. 2012. 6. 13.
[일본/나가사키] 일본 개화기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데지마(出島) 나가사키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 데지마(出島)였다. 데지마로 가기 위해 일단 나가사키역 앞의 노면전차 승차장에서 탑승을 해야 하는데, 노면전차 행선지에 파란색 바탕에 1번 正覚寺下(쇼카쿠지시타)라고 되어 있는걸 타고 세 정거장 지나 데지마에서 하차하면 된다.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릴때 운임을 계산하면 된다. 120엔이며, 나처럼 1일 승차권을 구매했다면 단순히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나가사키역에서 노면전차로 세 정거장만 가면 이렇게 데지마(出島)에 도착한다. 입장료는 500엔으로 뭐.. 적당하다고 해야되나..^^: 나는 땡큐 패스포트를 미리 구입한 터라 안에 있는 티켓을 잘라 제출하기만 하면 됐다. 나가사키 관광정보에서 데지마에 대해 소개된 바로는.. 1636년 포르투칼인에 의한 기독교를 금지하.. 2012. 6. 12.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 여행의 시작은 패스구입부터! 하카타역에서 약 2시간 열차를 타고 나가사키역에 도착했다. 여행 가이드북이 없었기 때문에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은 역에 있는 관광안내소에 가서 관광지도를 구하는 것과 여행 중 사용할 패스를 구입하는 것! 나가사키역의 관광안내소는 개찰구 바로 옆에 있어서 찾아가기 매우 쉬웠다. 관광 안내소이자 대합실, 그리고 안에는 카페가 있어 다용한 용도로 사용되던 곳이었다. 안내소에 들어가서 패스를 구입해야 하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에서 구입하면 된다. 물론 일어를 잘 못하니 구입하는데 의사소통이 잘 안되긴 했지만, 암튼 구매하는데 성공! 그리고 패스를 구입할 때는 종이에 뭔가 적힌 걸 보여주는데, 그건 바로 "환불되지 않습니다" 뭐 어차피 환불할 생각도 없으니 상관 없었고, 우리가 구매한 패스는 3개.. 2012. 6. 11.
[일본/나가사키] 하카타역에서 885계 소닉 타고 나가사키역으로! 북큐슈 여행 둘째날 아침. 호텔에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바로 하카타역으로 향했다. 평소때 보다 조금 일찍 일정을 시작했는데, 이유는 일정을 바꾸기로 해서 열차티켓도 바꿔야했기 때문이었다. 저번 포스트에서 말했지만, 날씨 때문에 나가사키와 유후인의 일정 자체를 바꿔버렸는데, 암튼 그때도 말했지만 과연 이렇게 바꾼게 신의 한수가 될지 아닐지는 당시에는 그 누구도 몰랐다. 암튼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하카타역에서 티켓을 바꾸고 바로 플랫폼으로 고고씽~ 우리가 탈 열차는 3번 플랫폼에서 8:56분에 출발하는 특급카모메 9호였다. 카모메를 탔는데 왜 제목은 885계 소닉이냐고 물을텐데, 그 이유는 나중에.. (사실 나도 당시의 의문점이 이번 포스트를 쓰면서 풀렸음..;;) 암튼 열차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 2012. 6. 8.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특산물 명란젓과 타코야키의 색다른 만남! 츠키지 긴타코(築地 銀だこ) 낮에 봤던 캐널시티의 타코야키집 츠키지 긴다코(築地 銀だこ)에 도착했다. 포스팅을 위해 알아보니 꽤 유명한 타코야키 체인점인듯.. 암튼 들어가서 주문을 해야 되는데 타코야키 종류가 몇가지 있길래 뭘로 먹을까 또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가 카운터에 600엔짜리 타코야키 그림이 보였는데, 웬지 제일 맛있어 보여서 뭔지도 모르고 선택. 그리고 당연히 빠질 수 없는 생맥주(450엔)도 한 잔 주문했다. 그렇게 주문해서 나온 타코야키와 생맥주! 간단하게 요기만 하자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하나만 시켰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른 것도 시켜 먹을걸..;; 암튼 타코야키는 8개에 600엔으로 솔직히 길거리에서 파는 것만큼 저렴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크기가 그동안 먹었던 타코야키에 비하면 꽤 커서 이해하기로 하고.. 한가지 .. 2012. 5. 22.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의 해변을 한눈에,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 하카타역에서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했다. 이번 여행 중에 후쿠오카의 해변(모모치 해변)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 유일했다고나 할까. 그래서 원래는 조금 일찍 와서 해변을 거닐며 산책하고 구경하려고 했었는데, 그 놈의 비가 항상 문제였다. 비가 오는 바람에 해변을 구경 해야겠다는 생각은 접을 수 밖에 없었고, 야경이라도 보려 후쿠오카 타워를 찾았다. 사실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후쿠오카 타워에서 제대로 된 야경을 볼까 걱정이 되긴 했는데, 문제는 일정상 후쿠오카 타워는 첫 날 아니면 올 시간이 없었다는거..;; 암튼 제대로 볼 수 있을까 걱정을 하며 들어온 후쿠오카 타워. 입장료는 800엔인데, 여행박사에서 미리 구입해 500엔에 구할 수 있었다. 입장권을 제시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안내.. 2012. 5. 17.
[일본/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타워 가는 방법 호텔에서 1시간쯤 쉬다 를 가기위해 다시 길을 나섰다. 후쿠오카 타워에 가기로 한 이유는 후쿠오카의 가장 높은 전망대이기도 했고, 그 높은 곳에서 야경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야경덕후라서.. 하악하악..;;) 일단 하카타역으로 가서 후쿠오카타워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문제는 내가 착각한 탓에 이상한 곳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는거..;; 다행히 금방 정신 차리고 정확한 버스정류장을 찾았다. 일단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 타워를 가려면 하카타역 앞에 있는 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여기서 알아 둘 점은 302, 305번 버스는 도심고속도로를 타고 가기 때문에 시간이 훨씬 절약된다는 것! 6번을 타게 되면 복잡한 텐진지역을 비롯한 모든 중심지를 다 지나가기 때문에 시간이 2배정도 걸리니 주의해야 한다... 2012. 5. 16.
[일본/후쿠오카] 위치, 가격면에서 만족스런 치산호텔 하카타 캐널시티 하카타를 한번 훑어보고 호텔로 향했다. 사실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호텔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래서 주변에 뭐가 있는지 구경도 할 겸 슬슬 걸었는데, 10분도 되지 않아 호텔에 도착. 이때쯤 드는 생각은 후쿠오카도 생각보다 크지 않구나라는 것. 암튼 호텔 주변이나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마지막에 다루기로 하고, 일단은 호텔 소개부터 간단히.. 이번 북큐슈 여행동안 머무를 치산호텔 하카타(チサンホテル博多/Chisun Hotel Hakata)에 도착했다. 치산 호텔은 일본 전역에 여러개의 호텔을 가진 대표적인 호텔체인 중 하나다. 가격은 대부분 저렴한 듯 싶은데(우리는 헐리우드 트윈룸을 3박에 35만원에 이용했다), 그것도 동네마다 차이가 있을듯.. 2012. 5. 15.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쇼핑몰, 캐널시티 하카타(キャナルシテイ 搏多) 폭우를 피하느라 텐진 지하상가에 들어갔던 우리는 오후 3시쯤 비가 그친 것을 확인, 호텔에 체크인을 하기 위해 이동하기로 했다. 사실 바로 호텔로 갈까 했는데 멀지 않은 곳에 대형 쇼핑몰인 가 있다해서 쇼핑보단 단순히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가보기로 했다. 원래는 명소라고 하는데 가서 사진 몇 장 찍고 분위기를 전하려고 했던건데, 이번 여행동안 여기를 얼마나 많이 들렀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하카타에 숙소를 잡으면, 특히 치산호텔 하카타 근처에 숙소로 정하게 되면 캐널시티의 존재감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였다고나 할까.. 암튼 처음 들른 캐널시티는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무작정 들어갔던.. 어쩌면 탐색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암튼 앞으로 캐널시티와 관련된 곳 포스팅이 몇차례 더 있을 예정이다.(.. 2012.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