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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여행기27

[일본/유후인] 천천히 산책하며 유후인 상점가 구경하기 맛난 점심을 배불리 먹은 후 소화도 시킬겸 유후인 상점가를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동물 카페 겸 기념품 가게도 여전히 잘 있네요 ㅋㅋ 단체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비허니에는 역시나 사람이 북적이고.. 유후인 오르골의 숲과 유리의 숲도 필수코스여기 구경하는 재미도 꽤 쏠쏠해서 항상 시간을 꽤 보내게 되더라구요^^실내 촬영 금지라는게 아쉽지만..ㅜㅜ 고양이 테마샵이라 그런지 지붕에 고양이 모형이..ㅋㅋ 그냥 얼핏 보면 진짜로 착각할 정도 ㄷㄷ 이번에 가니까 새우구이 파는 곳이 정말 많아졌더라구요.정말 그림같은 한글이 보이길래 한 컷.(지금 보니까 한국분이 작게 수정해 주신거 같네요 ㅋㅋ) 아기자기한 샵들도 많이 보이고.. 미니어처가 귀엽더라구요. 하지만 가격은 귀엽지 않았던..;;그냥 눈으로 감상 잘 했습니다.. 2018. 12. 10.
[일본/유후인] 긴린코 호수 둘러보기 숙소에서 체크아웃 하고 유후인 거리와 긴린코 호수를 둘러보기로 했어요.일단은 짐이 있었기 때문에 역으로 이동해서 코인라커에 짐을 넣기로 했습니다. 숙소 근처 풍경인데.. 정말 조용합니다 ㅋㅋ 유후인역 근처 코인라커에 짐을 넣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어제와 다르게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가는 길에 스누피 카페에서 파는 고사리떡이었나..항상 궁금했던거라 사봤어요. 떡인데.. 굉장히 물렁물렁한 느낌??사실 맛은 호불호가 엄청 갈리기 때문에.. 조심하시는게..ㅋㅋ(가격도 상당하다보니..^^;) 긴린코 근처에 오니 언제나 보이는 요 녀석들이 있네요 ㅋㅋ 날씨가 좋아진 덕분인지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긴린코의 맑은 물롸 푸른 하늘은 언제봐도 좋네요 그러고보니 일본에 오면 오미쿠지를 재미삼아 뽑아봤는데,이번에는 이 .. 2017. 5. 5.
[일본/유후인] 유후인 고토부키 하나노쇼(由布院ことぶき花の庄) 숙박기 가족들과 유후인에서 하룻밤 보낼때 이용했던.. 유후인 고토부키 하나노쇼(由布院ことぶき花の庄) 입니다.사실은 먼저 예약해 둔 다른 료칸이 있었는데..아무리 봐도 그 곳이 저렴하긴 하지만.. 시설이 좀 안좋은거 같아서.. 여행 바로 전에 급하게 다른 료칸을 잡은 곳이 바로 여기였어요. 일단 위치상으로 좋았던게..유후인과 정말 가깝습니다. 5분 정도만 걸어가면 됩니다. 입구에 보면 오늘 체크인 하는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어요. 들어오자마자 느낀건.. 뭔가 올드한 느낌이 가득하다는거? ㅋㅋ 그래도 이렇게 통유리 구조라 뭔가 시원한 느낌이 있더라구요^^로비에 나와서 커피 한잔 해도 괜찮을거 같았습니다. 저희는 3층에 안내를 받았습니다. 방을 총 3개를 예약했어요.근데 방 사이즈만 봐선 7명이 한방에 자도 무리 없.. 2017. 5. 4.
[일본/유후인] 긴린코의 분위기 좋은 카페, 샤갈미술관 카페 라 루체 점심을 먹은 후 긴린코 호수 쪽으로 가기로 했어요.. 가는 도중에 있던 플로랄 빌리지도 한번 구경하고..^^: 요런 작고 귀여운 동물들도 있습니다. (냄새가 좀 나지만) 다양한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구요.. 여기는 마녀배달부 키키를 컨셉으로 한 매장이었는데..키키의 추천 그러면서 빵도 팔더라구요 ㅋㅋ 암튼 그렇게 한번 둘러보고 있는데..어머니께서 화장실 다녀오시더니 안색이 갑자기 안좋으시더라구요..누나에게 들어보니 화장실에서 토하셨다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인지, 점심식사 탓인지..아니면 기차에서 멀미를 하신건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유후인 길을 잘 아는 제가 숙소에 모셔드리고 오기로 했습니다.아버지께서도 피곤하다고 하셔서 같이 모셔드리고.. 저는 다시 합류를 위해 긴린코 쪽으로 가고 있었는데..바.. 2017. 5. 2.
[일본/유후인] 유후인 거리에서 만난 어떤 길고양이 긴린코 호수의 아침 물안개를 보고 이제 다시 료칸으로 돌아갔어요. 어느새 해가 다 뜨고 상쾌한 아침이 되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하늘이 엄청 푸르고 높아서 날씨가 좋을거라 생각했으나..일기예보를 보니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ㅠㅠ 소나무도 예쁘고.. 그래도 아침엔 이렇게 푸른하늘이라 일기예보가 틀렸을거라 생각했지만.. 체크아웃 할때쯤 되니 하늘에 점점 먹구름이..ㅠㅠ 암튼 그렇게 센도우 료칸에서의 좋은 추억을 가지고..11시에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 다 채워 하다보니..전체 객실에 저 밖에 없었더라구요...^^:; 그렇게 체크아웃을 하고 캐리어를 질질 끌고 가다가 갑자기 제 눈앞에 나타난 녀석! 어떤 카페 앞을 지나는데 등장한 길고양이였습니다! +_+ 근데 뭔가 한 곳을 계속 지켜보더라구요.. .. 2016. 11. 30.
[일본/유후인] 해 질 녘 긴린코 호수의 풍경 료칸에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온천을 한번 즐겼어요.. 새벽에 집을 나서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정신없이 유후인에 오고.. 그런 피곤함을 가지고 온천탕에 들어가니 진짜 녹겠더라구요 ㅋㅋㅋ 한번에 너무 오래 온천에 들어가면 완전 뻗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20분 정도만 즐기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슬슬 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녁을 6시 30분에 먹겠다고 한 터라 시간은 꽤 남은 상황.. 그래서 카메라를 챙겨서 긴린코 호수로 향했습니다. 료칸에서 5분만 가면 긴린코 호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표중에 하나가 긴린코 호수의 아침 물안개를 보는것도 있었기에 긴린코와 가까운 센도우 료칸을 선택했죠^^ 해 질 녘에 오니 관광객이 많은 낮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였어요.. 웬지 더 쓸쓸한 느낌이랄까..^^: 해.. 2016. 11. 24.
[일본/유후인] 센도우 료칸(ほたるの宿 仙洞) 투숙기 #1 - 시설 소개 - 이번 여행에서 어쩌면 가장 기대를 했고, 비중을 뒀던게 바로 료칸이었는데.. 그렇다보니 두편으로 나눠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료칸은 처음이라 엄청 기대했거든요!! 우선 이번에는 시설, 다음에는 식사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참고로 센도우 료칸에 찾아가는 방법은 이전 포스팅을 봐주세요^^ 관련 포스팅 [일본/유후인] 산책하는 기분으로 찾아간 센도우 료칸(ほたるの宿 仙洞) 유후인 상점가들을 구경한 후 이제 다시 제가 하루동안 지낼 센도우 료칸(ほたるの宿 仙洞)으로 돌아왔습니다. 카운터에 가서 체크인을 하니 직원분이 시설에 대한 설명을 직접 안내하며 다 해주시더라구요.. 사실 그냥 약도 같은거 하나 주고 끝낼줄 알았는데..^^: 온천탕이나, 방 내부의 모든 시설을 같이 다니며 하나하나 다.. 2016. 11. 22.
[일본/유후인] 귀여운 스누피 상품과 진한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있는 <스누피 차야 (スヌーピー茶屋)> 이번에는 그동안 지나치기만 했던 스누피 차야(スヌーピー茶屋)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스누피 차야는 오픈한지 2년밖에 안된 곳이라 유후인에 다녀온지 좀 되신 분들은 좀 생소한 곳일거에요^^ 암튼 차야(茶屋)라는 이름대로 차와 관련된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여기는 스누피 캐릭터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이렇게 바라 보았을때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스누피 카페, 레스토랑, 오른쪽 길가에는 소프트크림을 판매하는 매점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상품을 판매하는 곳만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차와 관련된 상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발에도 귀여운 스누피가 그려져있어요^^ 조금만 방심하면 구입하고 있는 자신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ㅋㅋ 유후인 한정 스누피 차야 상품들도 있구요.. 봉제 인형들도 판매중.. 2016. 11. 16.
[일본/유후인] 긴박했던 유후인 가는 길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아찔했던 그 순간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동안의 여행 중에 가장 긴박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ㅎㅎ 제가 저번에 후쿠오카 공항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예약방법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실거 같은데.. 처음에 10시 7분에 예약을 했다가 9시 17분으로 변경했거든요. 관련포스트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유후인 가는 버스 예약하는 방법 그렇게 변경한 덕분에 사서 고생을 하게 됩니다..;; 비행기가 15분 정도 조금 늦게 이륙하긴 했지만, 다행히 거의 정시에 맞춰 착륙을 했습니다. 그래서 9시 17분 차를 타는데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했어요 (어리석게도) 근데 처음부터 꼬이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8시 30분인데 게이트로 바로 못가고 버스로 이동해야 했어요..;; 8시 40분 입국 심사장에.. 2016.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