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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375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6. 후쿠오카성 사쿠라 마츠리 #2 (福岡城さくらまつり)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다른 장소로 이동해봤습니다. 이전포스트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5. 후쿠오카성 사쿠라 마츠리 #1 (福岡城さくらまつり) 이번에 보여드릴 곳은 1번(무료) 벚꽃길과 2번(유료) 장소입니다. 벚꽃길은 후쿠오카 성벽과 잘 어우러지고 있었습니다. 유료장소에 굳이 가지 않아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어요^^ 하지만 막상 티켓을 파는 곳에 가면 웬지 안들어가면 손해볼 것 같아서 들어가게 될지도..^^: 성벽의 벚꽃길을 따라 구경하니 뭔가 색다른 느낌도 들었네요..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하긴 이런 멋진 풍경이 있는데 사람이 없다는게 말이 안되겠죠..^^: 그리고 유료인 2번 장소에 들어와 봤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좁은 잔디밭에 벚꽃 나무만 좀 있는거 .. 2014. 5. 29.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5. 후쿠오카성 사쿠라 마츠리 #1 (福岡城さくらまつり) 오호리공원을 슬슬 둘러보면서 후쿠오카성 사쿠라마츠리(후쿠오카성 벚꽃축제)의 주요장소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이 행사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오호리공원에서 열리는, 엄밀히 따지면 후쿠오카성터에서 열리는 벚꽃축제입니다. 3월말에서 4월초에 열리며 이 기간에는 밤에 라이트업 행사를 하기 때문에 벚꽃과 아름다운 조명이 같이 어울어지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2014년에는 3월 27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렸습니다. (저는 3월 31일에 방문했구요..) 행사가 열리는 곳의 지도인데, 분홍색으로 표시된 곳은 벚꽃, 노란색 영역은 라이트업으로 조명빨 제대로 받고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무료지만, 엔화가 표시되어 있는 곳은 입장료를 받는 곳입니다. 1곳은 300엔, 3곳 모두를 보면 80.. 2014. 5. 28.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4. 오호리공원(大濠公園) 텐진에서 소비세 인상전 쇼핑을 마치고 이동한 곳은 바로 오호리공원(大濠公園)이었습니다.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장소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첫 후쿠오카 여행때는 들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꼭 와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녁에 있는 후쿠오카성 사쿠라 마츠리(벚꽃축제)를 꼭 봐야했기 때문이죠^^ 텐진에서 오호리공원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도착했습니다. 오호리공원의 특징이라면 후쿠오카성의 해자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것인데, 정확하진 않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못이 해자일거에요.. 암튼 해자를 이용해 공원을 만들었다는 것은, 후쿠오카 성의 모습은 거의 남아있지 않고 터만 남아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천수각도 터만 남아있는 상황이죠.. 암튼 오호리공원에도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얼마만에 보는 제대로된 벚꽃이.. 2014. 5. 27.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3. 효탄스시(ひょうたん寿司) 호텔에서 나와 텐진으로 이동.. 그리고 소비세 인상전 부지런히 쇼핑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오후 3시반 정도.. 생각해보니 아직 점심을 안먹었네요..ㅎㅎ 이번 여행을 계획을 상세하게 짜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맛집 정보도 없는 상태.. 스마트폰으로 근처 맛집을 알아보니 효탄스시(ひょうたん寿司)가 나옵니다.. 초밥에 환장하는 저로선 당연히 가봐야하는 곳이었습니다..ㅋㅋ 제가 갔던 효탄스시는 솔라리아 스테이지 지하2층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본점은 근처에 따로 있다고 하네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각이었는데도 약 20분을 기다려서 입장.. 정식류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갔는데 짧은 일본어로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한국어 메뉴를 달라고 했더니.. 그냥 초밥 종류가 나와있는 것만 줍.. 2014. 4. 18.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2. 캐널시티 후쿠오카 워싱턴 호텔 이번 여행의 숙소로 결정된 곳은 바로 이었습니다. 워싱턴호텔 체인이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쇼핑몰인 캐널시티에 설립한 호텔인데요.. 환율하락 + 익스피디아 40% 스팟 할인 + 페이스북 할인코드를 통해 저렴하게 예약했습니다. 스탠다드 트윈룸 4박에 조식포함해서 약 37만원이 들었네요.. 무엇보다도 환율이 떨어진게 가장 큰 요인인거 같습니다..ㅋ 이전에 다녀올땐 1380원 정도였으니까요..-_-;ㅋ (이번엔 1030원 정도였습니다.) 하카타역에서 호텔까지는 도보로 10~15분이면 충분하구요.. 저희는 그린패스를 구입했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100엔 버스타면 바로 앞에서 내려줍니다^^ 체크인이 오후 2시부터라 호텔에 짐을 맡기고 캐널시티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때마침 분수쇼를 하고 있네요.. 캐널시티 .. 2014. 4. 17.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1. 여행의 시작 아시아나항공 아침 9시10분 출발 비행기(OZ132편)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해 신용카드 혜택인 허브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아침도 해결했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왜 라운지 사진을 안찍었을까요..-_-;;ㅋㅋ 담에는 라운지도 한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북큐슈 여행때는 8시반 출발 대한항공을 이용했었는데, 너무 이른시각이라 조금 더 여유있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9시반 출발이었는데, 열흘전쯤에 스케쥴이 변경되었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짧은 비행시간답게 기내식도 간단하게 나왔습니다. 크로아상 샌드위치와 마카로니.. 라운지에서 아침을 해결한 덕분에 땡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먹어봤는데.. '너무 차가워!' 결국 두 입 먹고 관뒀다는 슬픈 이야.. 2014. 4. 16.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0. 프롤로그 얼마전 일본 북큐슈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표는 바로 벚꽃 실컷 구경하기! 벚꽃이 한창 피고 있던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여행을 다녀왔어요.. 작년의 경우 예상보다 약 10일 정도 일찍 벚꽃이 만개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을 했으나.. 제가 갔을때는 타이밍 좋게 만개된 벚꽃을 실컷 보고 왔습니다. 암튼 이제 그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글솜씨는 원래 없었으니 이번에도 역시나 사진 위주의 여행기로..^^ 그러고보니 반년 넘게 블로그를 제대로 안했는데, 이번 여행기가 예전처럼 열정적인 블로깅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_-;;ㅋㅋ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오호리공원에는 벚꽃을 즐기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돗자리 깔고.. 2014. 4. 15.
[일본/오사카] 오사카 국제공항(KIX) 둘러보기 나라에서 오사카로 돌아온 후 점심도 먹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출국을 위해 오사카 국제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여행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순간이 제일 아쉬운 것 같다.ㅠ.ㅠ 암튼 오사카 국제공항으로 가기 위해 이용한 것은 바로 리무진 버스. 1500엔으로 가격이 꽤 세긴 하지만 캐리어를 들고 지하철역을 헤집고 다니는거 보단 훨씬 편리하다..^^: 우메다역 한구석에 있는 공항버스 정류장.. 헷갈리지 말고 빨간색 간사이 국제공항 정류장에서 타야 한다. 이타미 공항은 국내선 전용.. 당시엔 환율이 세서 2만원이 넘는 가격이었지만, 이제는 15000원정도하니 부담이 많이 줄 수 있을듯.. 한참을 달려 어느새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다리 위.. 노을이 유난히 예뻤던 날이었다. 사실 시간이 꽤 남은 상황이라 여유있게 간.. 2013. 12. 13.
[일본/나라] 수천개의 등롱이 장관을 이루는곳, 카스가타이샤(春日大社) 예전에는 나라에오면 토다이지까지만 보고 다시 역으로 돌아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뭔가 다른곳에도 한번 가보고 싶어서 카스가타이샤(春日大社)를 찾아가보기로 했다. 사실 토다이지 건너편에 이 표지판이 보이길래 그냥 가보기로..ㅋ 카스가타이샤를 향해 가는 길.. 울창한 나무가 가득한 수목원길을 걷는 느낌이었다. 상쾌한 기분이 일품! 표지판에는 도보 10분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그것보단 더 걸어가야 했던 것 같았다. 뭐.. 산책하는 걸 좋아하니 문제될 건 없었지만..ㅋ 드디어 보이는 카스가타이샤 표석! 하지만 이후에도 조금 더 들어가야 한다. 보통 신사에서 볼 수 있는 손씻는 물이 나오고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사슴 동상이 있었다. 이때만 해도 나라가 사슴으로 유명하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신이 흰사.. 2013.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