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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949

[일본/오사카] 한가로이 벚꽃을 즐기다. 오사카성 니시노마루정원 오사카 주택박물관을 둘러본 후 이동한 곳은 바로 오사카에 오면 꼭 들르게 되는 오사카성(大阪城)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순히 오사카성을 둘러보기 위해 온 것이라기 보단 벚꽃 구경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비주얼의 오사카성 해자의 모습.. 처음에는 그 거대한 모습에 놀랐는데, 세번째 방문이라 그런지 별 감흥이 없을 법도 했지만.. 그래도 주변에 핀 분홍빛 벚꽃들이 있어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올 봄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서 우리가 갔을때(4월 초) 만개를 하지 않았다는거..ㅜ.ㅜ 사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남쪽에 있다보니 원래는 만개를 해야 정상이었는데, 이 놈의 이상저온은 일본도 영향을 주고 있는 중이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만개한 느낌이 약간은 살고 .. 2012. 9. 12.
3박 4일간의 일본 북큐슈 여행 일정 정리 일본 북큐슈(후쿠오카, 나가사키, 쿠마모토) 여행 일정을 링크로 정리 해보겠습니다. 저처럼 3박 4일간 북큐슈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행기간 2012년 2월 22일~25일 (3박 4일) 1인당 고정비용 항공권 : 292,000원(웹투어 예약, 모든 TAX포함, 대한항공 출국편 08:05 / 귀국편 20:55) 호텔 : 351,750원(재팬드림 예약, 치산호텔 하카타, 헐리우드 트윈룸, 조식 포함) JR 북큐슈 레일패스 : 약 95,000원 (여행박사 예약, 3일권,) 2월 22일(1일차) - 후쿠오카 후쿠오카 도착, 하카타역 이동 [일본/후쿠오카] 설레임을 안고 후쿠오카로! (대한항공 후쿠오카행 기내식)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이동하기.. 2012. 9. 7.
[일본/후쿠오카] 여행의 끝. 후쿠오카 국제공항 국제선청사의 모습 여행을 시작할 때의 공항은 설레임이 가득한 곳이지만, 떠날때는 한동안 후유증에 빠질만큼 아쉬움이 가득 남는 곳인 것 같다. 이번에도 그런 아쉬움을 느끼며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청사에 도착.. 관련포스트 [일본/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후쿠오카 공항으로.. 출발하기 2시간 반 전에 도착한 대한항공 카운터.. 체크인이 한창이었다. 후쿠오카에서 인천으로.. 암튼 짐을 부치고 수속을 모두 마쳤는데, 체크인 카운터를 제외하고는 너무 썰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남은 항공편이 뭐가 있나 봤더니 달랑 3편.. 게다가 우리가 탈 비행기가 제일 마지막이었다..;; 암튼 시간이 많이 남아서 둘러보기로 했는데, 국제선 청사가 좁아서 둘러볼 것도 없었다. 그냥 이런 기념품 가게가 있고.. 2층에 올라와 내려다본 .. 2012. 9. 5.
[일본/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후쿠오카 공항으로.. 신칸센을 타고 하카타역에 도착했다. 원래 계획으로는 호텔 주변의 정원이나 신사에 가보려고 했는데, 비가 꽤 오는 상태였고, 이미 쿠마모토에서도 많이 맞은 상태라 더 이상 비를 맞으면 감기에 걸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비행기 시간이 꽤 많이 남은 상태였지만, 그냥 공항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호텔에서 짐을 찾고 캐리어를 질질 끌며 다시 하카타역으로 향했다.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하카타역의 모습을 담아보고.. 공항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들어왔다. 이제 하카타역도 안녕~ 그동안 가봤던 나리타, 하테다, 간사이 공항과는 다르게 지하철로 두 정거장이면 도착하는 곳이다보니 정말 빨리 공항에 도착해버리고 말았다. 후쿠오카 공항의 특성상 국내선 청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선 청사로.. 2012. 9. 3.
[일본/쿠마모토] 쿠마모토를 떠나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오기 비가 내린 탓에 스이젠지조주엔을 쫓기듯이 돌아본 후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가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쿠마모토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2곳만 보고 돌아간 셈인데, 만약 다시 쿠마모토를 찾게 된다면 좀 더 여유있게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대단한건 없어도 웬지 땡기는 곳이랄까..^^: 관련포스트 [일본/쿠마모토] 비를 뚫고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으로 이동하기 [일본/쿠마모토] 마시면 오래 산다? 장수의 물로 유명한 이즈미신사 [일본/쿠마모토] 겨울이라 좀 썰렁했던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 암튼 후쿠오카로 복귀하기로 했으니 일단은 노면전차를 타고 쿠마모토역으로 향하기로 했다. 스이젠지조주엔 정류장에서 쿠마모토역으로 가기 위해선 빨간색 A노선 노면전차를 타면 된다. 사진의 B노선을 타면 안되니 주.. 2012. 8. 30.
[일본/쿠마모토] 겨울이라 좀 썰렁했던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 이즈미신사에서 장수의 물을 마시고 웬지 건강해진 느낌(그럴리가..;;)으로 다시 스이젠지조주엔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는게 문제였지만.. 관련포스트 [일본/쿠마모토] 비를 뚫고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으로 이동하기 [일본/쿠마모토] 마시면 오래 산다? 장수의 물로 유명한 이즈미신사 조금 가다보니 입구 근처에 있던 옛스러운 느낌의 건물이 보였는데, 정체는 후반부에.. 암튼 두리번 거리며 조금 더 가다보니 또 어떤 신사가 보였다. 수많은 도리이가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길래.. 이끌리듯 들어가보니.. 그냥 기도할 수 있는 곳만 달랑있고, 옆에는 쿠마모토의 캐릭터인 쿠마몬이 반기고 있었다. 녀석을 모시는 신사는 아닐테고.. 암튼 쿠마모토를 돌아다니다 보면 참 많이 보게 되는 녀석.. 나중에 .. 2012. 8. 28.
[일본/쿠마모토] 마시면 오래 산다? 장수의 물로 유명한 이즈미신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우산도 없이 청승맞게 맞으며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성인 400엔인데, 와쿠와쿠 패스를 이용한 덕분에 10%할인 받아 360엔을 내고 입장할 수 있었다. 40엔이라고 하면 얼마 안되는거 같은데, 지금 환율로는 거의 600원이니..^^: 관련포스트 [일본/쿠마모토] 비를 뚫고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으로 이동하기 스이젠지조주엔에 왔다는 인증샷이랄까..^^: 사실 이 곳의 유래와 같은 건 잘 모르겠고, 쿠마모토 여행객이라면 쿠마모토성과 함께 꼭 들르는 곳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다. 암튼 뭐 인증서 같은 것도 붙어 있는거 같고.. 유명한 곳은 확실한 듯..^^: 암튼 아무 생각없이 쿠마모토의 명소에 가보자 해서 온 것이다보니 그냥 부담없이 구경을 하기로.. 2012. 8. 27.
[일본/쿠마모토] 비를 뚫고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으로 이동하기 도이초스지의 아케이드 상가를 몇 번 헤매고, 점심까지 해결한 후 다음 목적지인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상점가를 나오니 비가 꽤 내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바로 앞에 노면전차 정류장이 보였다. A,B 상관없이 아무 노선의 노면전차에 타면 된다. 아! 물론 방향은 헷갈리면 안되고..^^: 노면전차의 모습은 나카사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아니 같다고 해도 될 것 같다. 차이점이라면 운임이 150엔이라는 것(나가사키는 120엔). 물론 와쿠와쿠 패스를 구입했기 때문에 그냥 보여주기만 하면 마음껏 탈 수 있었다. 관련포스트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를 즐기는 또 한가지 방법, 노면전차 타기 유난히도 오래된 느낌의 노면전차였다. 사실 새거보단 이런 느낌이 더 좋은건 왜인지.. 스이젠지.. 2012. 8. 22.
[일본/쿠마모토] 적당한 가격에 배불리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곳, 야요이켄(やよい軒) 아는 동생녀석이 말한 라멘집을 찾기 위해 아케이드상가를 계속 뒤졌지만 결국 발견을 못하고, 결국 대안으로 알아봤던 곳으로 향했다. 대안으로 찾았던 곳은 바로 야요이켄(やよい軒). 일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각종 정식과 덮밥류를 파는 곳으로, 그냥 무난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곳이었다. 입구에 있는 자동판매기에서 메뉴를 선택하면 식권이 나오고, 그 식권을 테이블에 앉으면 오는 점원에게 주면 되는 방식이었다. 일단 자동판매기가 있다는건 주문시에 별 어려움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했다. 동생녀석이 주문했던 가라아게정식(から揚げ定食/690엔). 이런 식당에 오면 공통점이 생각보다 밥을 참 많이 준다는거..^^: 가라아게정식의 구성은 미소국에.. 바삭바삭한 가라아게(닭튀김) 6개 정도.. 야채 샐러.. 2012.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