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73 [일본/후쿠오카] 텐진 로프트에서 느낀 일본의 한류열풍 후쿠오카 타워를 본 후 다시 텐진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텐진으로 향한 이유는 번화가인 텐진의 야경도 보고, 같이 갔던 동생녀석의 미션이었던 코끼리 보온병을 사기 위함이었다.(이 보온병은 거의 마지막날까지 우리 일정에 영향을줬다..;;) 암튼 번화가의 야경을 보는 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겸사겸사 텐진으로 향했는데,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근처에서 차가 엄청 막혀 시간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일본의 버스는 언제나 정시, 방어운전을 하다보니 답답할 정도로 느릴 수 밖에.. 그런데 막상 텐진에 도착하니 명절때가 다 지나서 그런지, 일본의 절전정책 때문인지는 몰라도 야경이 그리 화려하지 않아서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관광객의 입장인 나로선 후쿠오카의 쇼핑 중심지라서 뭔가 화려한 야경을 기대.. 2012. 5. 21.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타워에서 내려다 본 아름다운 야경 후쿠오카 타워에서 어느정도 어두워지길 기다렸다. 야경을 촬영 할만한 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한가지 고민에 빠졌는데, 바로 가방속에 있는 삼각대를 꺼낼까 말까였다. 사실 실내 전망대의 경우 삼각대를 꺼내 촬영하면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보니, 그동안은 절대 꺼내지를 않았는데, 이 날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웬지 꺼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직원도 돌아다니고 있어서 만약 삼각대를 이용해 촬영하다 제재가 들어오면 바로 집어 넣어야지 했는데, 보고도 그냥 지나치길래 이대로 촬영해도 되겠구나 싶었다. 사실 삼각대를 꺼내 촬영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도심고속도로의 차량 괘적을 한 번 담아보고 싶었기 떄문이다. 생각보다 차량이 많이 지나가지 않아서 밋밋한 경우가 많았지만..ㅜㅜ 원없이 야경을.. 2012. 5. 18.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의 해변을 한눈에,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 하카타역에서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했다. 이번 여행 중에 후쿠오카의 해변(모모치 해변)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 유일했다고나 할까. 그래서 원래는 조금 일찍 와서 해변을 거닐며 산책하고 구경하려고 했었는데, 그 놈의 비가 항상 문제였다. 비가 오는 바람에 해변을 구경 해야겠다는 생각은 접을 수 밖에 없었고, 야경이라도 보려 후쿠오카 타워를 찾았다. 사실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후쿠오카 타워에서 제대로 된 야경을 볼까 걱정이 되긴 했는데, 문제는 일정상 후쿠오카 타워는 첫 날 아니면 올 시간이 없었다는거..;; 암튼 제대로 볼 수 있을까 걱정을 하며 들어온 후쿠오카 타워. 입장료는 800엔인데, 여행박사에서 미리 구입해 500엔에 구할 수 있었다. 입장권을 제시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안내.. 2012. 5. 17. [일본/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타워 가는 방법 호텔에서 1시간쯤 쉬다 를 가기위해 다시 길을 나섰다. 후쿠오카 타워에 가기로 한 이유는 후쿠오카의 가장 높은 전망대이기도 했고, 그 높은 곳에서 야경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야경덕후라서.. 하악하악..;;) 일단 하카타역으로 가서 후쿠오카타워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문제는 내가 착각한 탓에 이상한 곳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는거..;; 다행히 금방 정신 차리고 정확한 버스정류장을 찾았다. 일단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 타워를 가려면 하카타역 앞에 있는 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여기서 알아 둘 점은 302, 305번 버스는 도심고속도로를 타고 가기 때문에 시간이 훨씬 절약된다는 것! 6번을 타게 되면 복잡한 텐진지역을 비롯한 모든 중심지를 다 지나가기 때문에 시간이 2배정도 걸리니 주의해야 한다... 2012. 5. 16. [일본/후쿠오카] 위치, 가격면에서 만족스런 치산호텔 하카타 캐널시티 하카타를 한번 훑어보고 호텔로 향했다. 사실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호텔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래서 주변에 뭐가 있는지 구경도 할 겸 슬슬 걸었는데, 10분도 되지 않아 호텔에 도착. 이때쯤 드는 생각은 후쿠오카도 생각보다 크지 않구나라는 것. 암튼 호텔 주변이나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마지막에 다루기로 하고, 일단은 호텔 소개부터 간단히.. 이번 북큐슈 여행동안 머무를 치산호텔 하카타(チサンホテル博多/Chisun Hotel Hakata)에 도착했다. 치산 호텔은 일본 전역에 여러개의 호텔을 가진 대표적인 호텔체인 중 하나다. 가격은 대부분 저렴한 듯 싶은데(우리는 헐리우드 트윈룸을 3박에 35만원에 이용했다), 그것도 동네마다 차이가 있을듯.. 2012. 5. 15.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쇼핑몰, 캐널시티 하카타(キャナルシテイ 搏多) 폭우를 피하느라 텐진 지하상가에 들어갔던 우리는 오후 3시쯤 비가 그친 것을 확인, 호텔에 체크인을 하기 위해 이동하기로 했다. 사실 바로 호텔로 갈까 했는데 멀지 않은 곳에 대형 쇼핑몰인 가 있다해서 쇼핑보단 단순히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가보기로 했다. 원래는 명소라고 하는데 가서 사진 몇 장 찍고 분위기를 전하려고 했던건데, 이번 여행동안 여기를 얼마나 많이 들렀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하카타에 숙소를 잡으면, 특히 치산호텔 하카타 근처에 숙소로 정하게 되면 캐널시티의 존재감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였다고나 할까.. 암튼 처음 들른 캐널시티는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무작정 들어갔던.. 어쩌면 탐색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암튼 앞으로 캐널시티와 관련된 곳 포스팅이 몇차례 더 있을 예정이다.(.. 2012. 5. 14. [일본/후쿠오카] 비를 피해 우연히 들어간 텐진 지하상가 원래 계획대로라면 텐진(天神) 지역의 지상을 거닐며 이곳저곳을 다닐 예정이었다. 쇼핑몰도 좋고, 근처에 큰 공원도 있고하니 여유있게 후쿠오카의 번화가를 느껴보려 했는데, 문제는 항상 날씨. 평소에 잘 안맞는 일기예보가 우리에게 불리한 쪽으로는 어찌나 잘 맞던지, 박스타운에서 나오자마자 비가 오더니, 텐진근처로 갈 수록 미친듯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사실 몇번 버스를 타고 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버스에 텐진(天神)이라고 써있는 걸 아무거나 타고 방송에서 텐진소리가 들리길래 일단 내렸다. 우산이 없던 우리로선 일단 피신할 곳을 찾아 뛰어다녀야만 했는데.. 기적적(?)으로 발견한 곳, 바로 텐진 지하상가였다. 비가 그칠 때까지 버티기에 최적의 장소가 나타난 것! 계단을 따라 내려가보니 평일임에도 수많은 사람들.. 2012. 5. 9.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버스타는 방법, 버스정류장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후쿠오카 여행시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교통수단은 바로 버스(니시테츠 버스)이다. 사실 전철의 경우 잘못 이용할 확률이 적지만, 버스는 정류장을 찾고, 방송을 잘 들어야하고 잘못내리면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보니 조금은 꺼려지는 교통수단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일본의 버스는 난폭운전이 없다는 것이지만.. 그 대신 정시운행을 하다보니 답답한 경우가 많다는 것도.. 암튼 후쿠오카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우리와는 다른 면이 있어서 여행가기 전에 걱정을 하게되는데, 막상 이용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 패스 이용 방법 후쿠오카 여행시 사용할 수 있는 버스패스가 몇가지 있는데, 방법은 거의 비슷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패스마다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조금 다를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이번 여행때 사.. 2012. 5. 7.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이동하기 입국심사대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어찌되었건 무사히 일본땅을 밟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가장 먼저 할 일은 후쿠오카 시내로 들어가는 것! 숙소가 있는 하카타역으로 향하기 위해 일단은 후쿠오카 공항의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야 했다. 국내선 터미널로 가는 트램이 있으면 좋겠지만, 후쿠오카 공항은 인천공항처럼 큰 공항이 아니다. 특히 국제선 터미널은 게이트가 10개 정도 밖에 없을 정도로 국제선 보단 국내선 위주로 운영되는 공항이다. 암튼 시내로 들어가기 위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일단 국내선 터미널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야하는데, 꽤 자주 있기도 하고 11분이면 가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셔틀버스를 타고 내리면 바로 이런 곳이 보일텐데, 바로 버스 패스를 살 수 있는 곳이다. 사실 패스 종.. 2012. 5. 2.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