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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850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7. 다자이후텐만구(太宰府天滿宮) 상점가를 지나 이제 다자이후텐만구로 들어가봅니다.. 거대한 도리이를 통과하면.. 소 동상이 보입니다.. 얼마나 만졌는데 반질반질하네요.. 뿔과 콧잔등쪽이 반짝반짝 하네요..ㅎㅎ 다자이후텐만구가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이라 입시철이 되거나 하면 많이들 찾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소를 만지며 좋은 성적을 기원했을거 같습니다.. 뭐.. 저야 합격을 기다리는 건 없지만.. 그래도 한번 만져주고 왔네요.. 왼쪽을 보면 또 거대한 도리이가 있는데 이곳을 통과하면 다자이후텐만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본식 정원이 잘 꾸며진 곳이었습니다. 새해가 되거나 입시철이 되면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고 하는데, 이때는 뭐 별로 없었네요..^^: 손 한번 씻어주고.. 들어가봅니다.. 이정도면 정말 사람이 없는 편이네요... 2014. 12. 29.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6. 다자이후 상점가 다자이후 텐만구로 가는 길에는 다른 신사들과 마찬가지로 상점가가 있습니다. 일본에는 이런 상점가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꽤 쏠쏠하죠.. 특별히 뭘 사지 않는다고 해도 말이죠..^^ 우선 역에서 나가기전에 있는 스탬프는 놓치지 마시길~ 그리고 역 밖에 나가면 오른쪽에 관광안내소가 있는데요.. 그곳에서 한국어 지도도 얻고 스탬프도 찍으세요.. 역에서 나와 오른쪽에 바로 상점가가 있습니다.. 쭉 걸어가면 다자이후 텐만구가 나오죠..^^ 키티샵은 없는데가 없더군요..^^: 여러 관광상품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이곳에는 스타벅스 컨셉 스토어가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무슨 각목 같은걸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꽤 독특했습니다.. 정확히 어떤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독특하게 생겼으니..^^: 들어왔으.. 2014. 12. 22.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5. 다자이후 관광열차 타비토 벚꽃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4박 5일짜리 여행기를 몇개월째 연재하고 있네요..ㅎㅎ 이놈의 귀차니즘은 참.. 암튼 마지막날은 멀리 가지 않고 다자이후 텐만구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다자이후로 가기 위해 니시테츠 텐진역이 있는 건물에 들어오니 학생들이 연주를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한곡 정도 듣고 갈까 싶기도 했는데 서둘러야 해서 사진으로만 하나 담은게 끝이네요.. 2층이 전철역입니다. 3층은 버스 터미널이구요.. 다자이후 까지는 400엔입니다. 원래는 후츠카이치역에서 한번 갈아타야 합니다. 한글로 잘 설명이 되어 있으니 꼭 기억하시구요.. 말씀드렸듯이 원래는 한번 갈아타야 갈 수 있지만.. 전광판 왼쪽에 보시면 다자이후가 종점인 열차(9시 46분)가 보입니다. 유일하게 다자이후까지 한방에 가는 타비토(.. 2014. 12. 11.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4. 쿠마모토성 #2 쿠마모토성에 왔으니 천수각에 올라와 풍경을 봐야겠죠? 저녁에 왔으니 멋진 야경을 기대하며 올라가봅니다! 꽤 높기 땜에 계단오르는게 생각보단 빡시던..^^: 쿠마모토성에서 내려다 본 쿠마모토의 모습입니다. 근처에 높은 빌딩이 없어서 그런지 시야도 시원하네요~ 삼각대 없이 와서 야경 촬영하기 정말 힘들었네요..^^: 사실 천수각 안에서 담을 수 있는 시내 풍경은 이정도.. 나머지는 건물에 가리거나 창문이 막혀있거나 하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사진에 보이는 곳이 쿠마모토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주변에 대형 백화점도 몇개 있고 엄청 긴 아케이드 상가도 있죠.. 번화가인데 다른 도시에 비하면 얌전한거 같네요..^^: 막상 저 거리에 가보면 또 다르겠지만.. 성내 정원도 담아보구요.. 촛점으로 살짝.. 2014. 12. 5.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3. 쿠마모토성 #1 원래 처음에 계획을 짤때는 쿠마모토는 그냥 아소산에 가기위해 거쳐가는 곳일 뿐이었지만, 알아보니 쿠마모토성이 야간개장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쿠마모토성으로 향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봤던 멋진 밤벚꽃놀이를 기대했지만.. 오늘 내린 비로 꽃잎이 거의 다 떨어졌네요..ㅜ.ㅜ 하루만 일찍 왔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뭐.. 그래도 나름 운치는 있네요..^^ 그러고보니 쿠마모토성도 일부 공사중이네요.. 야간개장은 모든 통행로가 개방되지 않아서 그런지 입장료도 할인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벚꽃구경중.. 조명에도 불이 들어오기 시작.. 쿠마모토성 천수각이 보이네요..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천수각을 향해 올라갑니다. 천수각이 조명빨을 받으니 더 멋있는거 같네요... 2014. 12. 1.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1. 아소보이(ASO BOY) #2 짧은 아소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쿠마모토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지금은 한산하지만 열차시간이 다되어 가자 작은 아소역이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플랫폼에는 아소역 역장 쿠로짱의 집이 있습니다.. 실제로 강아지가 있나 싶었는데 역시 그냥 캐릭터..^^: 건너편에 카페인지 레스토랑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역에서 운영하는 식당 같았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중.. 다시 아소보이를 타고 돌아갑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길래 잠깐 맨앞 파노라마 좌석에서 한컷.. 근데 오늘은 비가와서 별 의미 없을거 같네요..^^: 돌아갈때는 좋은 자리를 주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 맨 앞의 자리에 앉아 갔습니다.. 장점은 이런 휴게공간이 가까이 있어서 지루하다 싶으면 한번씩 나와 앉았네요..^^: 여기서 도시락 먹으면 웬지 꿀맛.. 2014. 11. 13.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0. 아소역의 작은식당 아소산을 다 둘러본 후 버스시간에 맞춰타고 다시 아소역에 도착했습니다. 문제는 버스시간과 기차시간의 갭이 상당하다보니 1시간 정도 기다려야한다는거..;; 뭘할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점심도 안먹었고 때마침 아소역내에 식당이 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여행전에 찾아보니 평이 나쁘진 않더라구요..^^ 아소역 안에 보면 이 식당 하나만 있습니다.. 들어가보도록 하죠..^^ 옛날 분위기가 나는 작은 식당입니다. 매점 역할도 같이 하는 곳이죠.. 암튼 역내 유일한 식당입니다. 같이간 고모님은 산채 우동(700엔), 저는 고기우동(750엔)을 선택했습니다. 비를 맞았더니 봄인데도 춥더라구요..^^ 뜨근한 국물이 필요했습니다..ㅎㅎ 우동, 소바류는 700엔대, 덮밥류는 850엔대, 정식류는 1천엔대였습니다. 가격이 완전 착.. 2014. 11. 5.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9. 아소산(阿蘇山) #2 이제 살아있는 아소산의 분화구를 보러 올라가 봅니다. 원래는 사진에 보이는 줄을 따라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갔을텐데..ㅜ.ㅜ운휴로 인해 마이크로 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 버스에서 내려 대피소 건물로 들어오니 이런 경고문구가 보입니다.아소산은 활화산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가까이 가는게 금지되기도 합니다.암튼 지금은 불이 안들어와 있으니 분화구를 보러 올라갑니다. 가스가 순식간에 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따라 급히 자리를 떠야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중간중간 대피소 건물들이 보입니다. 웬지 분위기가 좀 무섭기도 하고..^^: 안전을 기원하는거겠죠?^^ 버스에서 내리면 저 건물에서 출발을 하게 됩니다. 드디어 아소산 분화구를 보게되었습니다 뭔가 웅장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흰 .. 2014. 10. 22.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8. 아소산(阿蘇山) #1 아소보이를 타고 약 1시간 반을 달려 아소역에 도착했습니다. 때마침 맞은편에서 오던 빨간색의 열차.. 보아하니 큐슈횡단특급은 아닌거 같고.. 제 짧은 지식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이제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아소역에서 나오면 한적한 시골마을 풍경이 펼쳐지구요.. 역에서 나와 오른쪽을 보면 작은 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티켓 구매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아소산 분화구까지 가도 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아소산은 활화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버스표를 구매하실때 이 시간표를 꼭 챙겨두세요.. 저는 15시 40분 아소보이를 타기로 했기 때문에 14시 버스를 타고 와야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아소산에서 머무를 시간은 2시간이 채 .. 201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