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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850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7. 아소보이(ASO BOY) #1 여행 넷째날,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아소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아소산에 가기 위해선 신칸센을 타고 쿠마모토역에서 내려 아소산으로 가는 열차로 환승해야 합니다. 이때 이용하는 열차가 보통은 큐슈횡단특급이지만, 주말이나 공휴일, 특별한 시즌에는 아소보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벚꽃시즌에 가서 그런지 평일에도 아소보이를 탈 수 있었네요..^^ 아소보이는 JR북큐슈 패스로 이용할 수 있으나 꼭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아소보이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쿠로짱이 여기저기 도배가 되어있네요^^ 겉에서 보기엔 조금 낡은 느낌입니다.^^: 내부는 일반 열차와는 조금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4량으로 이루어진 아소보이에서 1호차와 4호차의 끝에는 이렇게 파노라마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원하게 풍경을 볼 수 있.. 2014. 10. 7.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6.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 #2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에 올라 해가 지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여행의 꽃은 역시 야경이니까요^^ 모지코 레트로 지역의 야경입니다.. 아마 모지코 관광과 관련된 사진에서 이 구도는 꼭 있었던걸로..^^: 암튼 사진에서 보듯이 모지코라는 곳 자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칸몬대교의 야경 야경을 제대로 찍어보고 싶었는데 실내 조명이 너 밝아서..ㅜ.ㅜ CPL 필터를 가져갔는데도 별 효과가 없더라구요..-_-;ㅋ 시모노세키의 야경.. 나름 타워도 보이고 대관람차도 보이네요..^^ 그리고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었네요..^^: 작은 카페도 있는 아담한 곳입니다.. 이제 내려와서 다시 모지코역으로 향합니다.. 블루윙 모지에서 조명이 들어왔네요.. 다리 조명이 웬지 운치있더라구요..^^ 모지.. 2014. 9. 26.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3. 구 모지세관 블루윙 모지를 건너 이동한 곳은 바로 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다리를 건너기 전에 촬영한 거지만..^^: 사실 구 모지세관을 가게 된 이유는 입장료가 무료이기도 하고.. 모지코 레트로에 볼거리가 엄청 많고 그런 곳은 아니다보니 여기라도 가봐야겠다 싶어서..^^: 암튼 폐장 시간이 얼마 남지는 않았지만 들어와봤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1층에는 전시장이 있는데 짝퉁 물건을 전시하고 있다는거 같더라구요.. 밖은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희한하게 생긴 의자도 보이고.. 오래 앉아있긴 힘들더라구요..ㅋㅋ 저는 아무 생각없이 들어와서 그냥 건물 위주로 둘러봐서 큰 의미를 가지지는 않았지만.. 사실 모지코가 잘 나가던 국제항구였기 때문에 과거에는 이 세관건물이 북적였을거 같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물건들도 .. 2014. 8. 15.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2. 블루윙 모지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와 모지 세관이 보이는 곳에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그리고 여기서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듯한 작은 다리가 하나 보입니다.. 자동차는 못 다니는거 같고 사람들만 걸어다니는 다리인데요..이 다리는 라고 하는 일본 유일의 보행자 전용 도개교라고 합니다.길이는 108m라고 하네요..^^ 암튼 일본 유일의 보행자 전용 도개교라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하루에 6번 작동을 하는데, 매 10, 11, 13, 14, 15, 16시에 열리므로 시간은 잘 맞추면 보실 수 있습니다..저는 운좋게 마지막인 16시가 다 되어가서 볼 수 있었네요.. 블루윙 모지가 열리는 모습은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푸른색 다리에 열리는 모습이 날개 같아서 라는 이름을 붙인 것 .. 2014. 8. 13.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1. 모지코 레트로 과거 모지코는 외국과의 교류가 많아 번성했던 항구도시였습니다. 메이지시대부터 유럽 주요 도시와 항로가 연결되어 있는 국제무역항구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그때의 흔적을 조금 볼 수 있는 정도인데, 당시의 건물들이 남아 있는 지역을 모지코 레트로라고 합니다. 사실 가이드북이나 지도로만 봐서는 얼마나 넓을지 감이 안왔는데, 그냥 도보로 모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협 드라마쉽이 있는 지역은 조금 떨어져 있긴 하지만.. 저희는 그냥 모지코 레트로에만 있었기 때문에 많은 이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눈에 띄이던 이 건물은 으로 사교장으로 사용되던 곳이라고 합니다. 2층은 아인슈타인 부부가 일본 방문때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2층은 입장료도 받습니다. 1층은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고 하는데.. .. 2014. 8. 7.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0. 큐슈 철도 기념관 모지코역을 빠져 나와 이동한 곳은 큐슈 철도 기념관이었습니다. 근처에 바로 있기 때문에 찾아 가는데 어렵지 않더라구요.. 매표소 바로 옆에 있는 거대한 증기기관차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성인 300엔이며, JR패스가 있으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JR 북큐슈 레일패스를 보여주고 할인을 받았네요^^ 들어가면 바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기관차가 보입니다. 철도 매니아라면 딱 보고 바로 아시겠지만.. 저는 전혀 모르겠더라구요..ㅜ.ㅜ 물론 매표소에서 한국어로 된 기차에 대해 설명한 A4 용지를 주기는 하지만.. 눈에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암튼 한때 날리던 녀석들이 이제는 이곳에서 조용히 쉬고 있습니다.. 몇몇 열차는 내부에도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좌석이 엄청 좁네요..;.. 2014. 8. 6.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19. 모지코역(門司港駅) 고쿠라에서 벚꽃놀이에 빠져있다가 점심식사 후 모지코(門司港)로 이동했습니다. 모지코는 고쿠라역에서 전철로 세 정거장만 이동하면 됩니다. 세 정거장이지만 280엔이나 한다는거..ㅋ 모지코역은 다른 역들과는 조금 다르게 나무 기둥이 많이 보이는데요.. 큐슈에서 가장 오래만 목조역 건물로 철도역으로는 최초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웬지 옛날로 돌아간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죠^^ (사실 모지코가 전체적으로 그런 분위기입니다..^^:) 오래된 목조역에 현대의 전철이 공존하고 있죠.. 역에서 나오려고 하니 보이던 것.. 행복의 샘과 여행자들의 종이라고 되어 있네요.. 원래 모지코역은 큐슈 가고시마본선의 시발역이자 종점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게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아님 말.. 2014. 8. 4.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18. 샌드위치 팩토리 OCM 고쿠라성에서 벚꽃을 한참 즐기다보니 어느새 점심때가 되었네요.. 사실 고쿠라에 오면서 특별한 맛집을 찾아보고 온게 아니라서 어딜가야할지 고민을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이 곳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고쿠라성에서 멀지 않은 상점가에 있는 맛집 바로 샌드위치 팩토리 OCM 이었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맛있다고 하니 믿고 가보기로 했죠..ㅋㅋ 암튼 가게는 2층에 있습니다. 올라가보니 줄을 꽤 많이 서있어서 자리가 없는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테이크 아웃 주문이 많더라구요.. 벚꽃 보면서 먹으려고 하는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암튼 주문을 하실때는 샌드위치 메뉴에서 고르시면 되는데요.. 원하시는 걸 선택하시면 되는데, 최종 가격은 가장 높은 것으로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오리지날(370엔) + 치킨(480엔)이면 가장.. 2014. 7. 11.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17. 고쿠라성 정원(小倉城庭園) 고쿠라성을 나와 바로 앞에 있던 고쿠라성 정원에 가봤습니다. 입장료 300엔이 필요했지만.. 그래도 있으니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ㅋㅋ 전형적인 일본식 정원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더라구요.. (솔직히 볼거리도 많지는 않은듯한..^^:) 꽃도 예쁘게 펴 있구요.. 실내 전시관에서 스탬프도 발견! 정자에 앉아 정원을 바라본 모습.. 말씀드렸듯이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정자 내부는 다다미방으로 되어 있는데, 당시에 웨딩촬영하는 일행도 볼 수 있었네요..(사진은 안 담았지만..^^:) 저기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며 명상하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처마밑의 고쿠라성도 담아보구요.. 정원을 나와보니 옆으로 가다보니 무료구간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예쁘게 핀 노란꽃도 보이.. 2014.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