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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일본 간사이, 도쿄83

[교토] 바쁜 여행 중 작은 여유를 찾다, 철학의길 긴카쿠지(은각사)를 본 후 철학의 길을 걸을지 말지 고민했습니다.. 관련포스트 ▶ [교토] 은처럼 빛나지 않아도 충분히 멋진곳, 긴카쿠지(銀閣寺) 날씨 탓인지 계절 탓인지를 몰라도 뭔가 좀(아니 많이) 썰렁해 보이기도 했고.. (봄이라면 벚꽃길일테니 당연히 걸으테지만요..ㅋ) 같이 갔던 동생녀석 중 한명이 걷는데 힘들어 했거든요.. 그래도 이왕 온김에 보고 가야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아픈녀석도 생각해야되고.. 나름 고민한 끝에 다 걷지는 말고 중간에 빠져나오기로 했어요.. 일단 철학의길을 맛만 보고 버스타고 헤이안진구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암튼 일단 좀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엄청나게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었어요.. 그냥 주택가에 이런 작은 가게들을 구경한다는 것 정도? 여성분들이라면 이런 가.. 2011. 6. 17.
[교토] 은처럼 빛나지 않아도 충분히 멋진곳, 긴카쿠지(銀閣寺) 긴카쿠지 앞 상점가를 지나 드디어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이하 긴카쿠지를 은각사라고 하겠습니다..^^) 관련포스트 ▶ [교토] 놓치지 말아야 할 긴카쿠지 앞 상점가 풍경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은각사 지도네요.. 이렇게 보니 꽤 넓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닥..^^: 자~ 들어가봅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우리를 맞이하는 길이 보이네요.. 실제로 보면 저절로 "와!" 하고 감탄하게 되는 길입니다.. 산도(参道)라고 한다는군요.. 참선하는 길.. 뭐 그런 뜻일까요?^^: 은각사도 금각사와 마찬가지로 입장료를 내면 표대신 이렇게 부적을 줍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엔이에요.. 입장 후 바로 보이는 이 건물.. 이게 바로 긴카쿠, 즉, 입니다.. 금각사의 금각에는 화려한 금박을 입혀놨지만.. 은각은 은박.. 2011. 6. 15.
[교토] 놓치지 말아야 할 긴카쿠지 앞 상점가 풍경 킨카쿠지(金閣寺)를 다 보고 이동한 곳은 바로 긴카쿠지(銀閣寺)였습니다.. 아! 그전에.. 킨카쿠지와 긴카쿠지가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이번과 다음 포스트에서는 가급적 금각사(킨카쿠지), 은각사(긴카쿠지)로 쓰겠습니다.. 은각사를 가기 위해선 긴카쿠지마에 혹은 긴카쿠지미치에서 내려야 하는데, 은각사와 가까운 정류장은 긴카쿠지마에 였지만.. 금각사에서 긴카쿠지마에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킨카쿠지마에 에서 12번 버스를 타고 호리카와이마데가와 에서 하차 후 102번 혹은 203번을 타고 긴카쿠지미치 에서 내리기로 했습니다.. (버스정류장 이름이 매우 생소하시겠지만, 버스노선지도를 보시면 바로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거리 차이가 별로 없기 때문에 두 정류장 중 아무데서.. 2011. 6. 13.
[교토] 황금색으로 화려하게 빛나는 킨카쿠지(金閣寺) '킨카쿠지는 황금색 건물 말고는 볼 것 없어요' '의외로 볼 것 없어 실망했어요' '사람많고 복잡해서 사진 찍기 어렵고 막상 볼 건 금색건물 있는 정원밖에 없어요' 등등등.. 교토여행 계획을 짤 때 가장 많이 봤던 의견들이었죠.. 제가 안좋은 의견만 골라 본 건지는 모르겠지만 7:3 정도로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 그래서 사실 킨카쿠지는 제 여행계획에는 빠져있었지만.. 저번 포스팅에서 보듯이 니조조가 문을 닫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계획을 바꿔야했습니다.. 관련포스트 ▶ [교토] 오사카 한큐우메다역에서 교토로 이동하기 그래서 결국은 찾아가게 된 킨카쿠지.. 별 다른 대안이 없어 찾아간 곳이지만.. "킨카쿠지.. 생각보다 괜찮다!" 니조조에서 다시 12번 버스를 타고 '킨카쿠지마에' 에서 하차했습니다.. '.. 2011. 6. 7.
[교토] 오사카 한큐우메다역에서 교토로 이동하기 엄밀히 따지면 지난 일본지진 이후 처음으로 작성하는 포스트네요.. 저번까지는 그 전에 만들어 놓은 포스트였으니..^^: 그래서 사실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작성하는데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쩝.. 암튼 다시 그 기억을 더듬어 하나하나 퍼즐을 맞춰봐야겠습니다..^^ 7박 8일간의 일본여행의 반환점을 도는 넷째날에는 교토를 가기로 했습니다.. 간사이지방을 관광하는 마지막날이기도 했죠.. 그동안 날씨가 좋다 이 날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들었습니다.. 불안불안했죠.. 교토를 이동하는 방법 중에 가장 대중적인 방법인 한큐 우메다역(阪急線 梅田駅) -> 가와라마치역(河原町駅) 루트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편도 390엔, 특급이용시 약 45분) 이 방법은 기점에서 종점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무조건 앉아 .. 2011. 6. 2.
[고베] 옛 경양식집 분위기가 가득한, <요쇼쿠 이쿠타> 하루종일 걸어다닌 덕분에 체력은 바닥난 상황.. 솔직히 저는 이런 상황이면 대충 저녁을 때우고 빨리 호텔에 가고 싶어하거든요.. 하지만 같이 간 동생들은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식도락가의 기질들이 있다보니.. 한가지라도 더 사먹어 봐야 한다며..^^: 결국 어디를 갈까 하다가 윙버스에서 본 저렴한 돈가스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재팬에그 배터리가 떨어진 덕분에 길을 모른다는거.. 그래서 결국은 윙버스의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야했습니다.. '길 모르면 구글맵으로 찾아 가면 되지' 라고 하다가 막상 안되는 상황이 오니 이거 참 답답합니다.. 네비게이션이 대중화 되면서 사람들이 지도보는 법을 까먹는다고 하더니.. 제가 완전 그 꼴이 된 셈이네요..-_-;; 암튼 반대방향으로 잘못가고 헤매다가 그냥 돌아가자.. 2011. 6. 1.
[고베] 멋진 대관람차가 인상적인 대형 쇼핑몰 <모자이크> 메리켄파크의 야경을 보다 맞은편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모자이크로 향했습니다.. 관련포스트 ▶ [고베] 메리켄 파크에서 고베의 환상적인 야경에 빠져보자! 메리켄파크에서 보면 이런 화려한 풍경이 보이는데요.. 저곳이 모두 쇼핑몰인 모자이크입니다.. 솔직히 여행가기 전에 계획을 짤때는 메리켄파크에서 버스로 이동을 해야하는 곳인 줄 알았어요.. 고베 여행기 중에 종종 말씀드렸지만.. 고베는 의외로 작은 도시였다는거.. 대부분 도보로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암튼 그렇다보니 메리켄 파크에 도착하면서 모자이크에는 어떻게 가야되나 고민을 했는데.. 도착해보니.. 바로 눈앞 가까이에 모자이크가 보여서.. 왜 고민을 했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쇼핑몰 모자이크는 대관람차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대관람차가 있는 곳은 .. 2011. 5. 31.
[고베] 메리켄 파크에서 고베의 환상적인 야경에 빠져보자! 한동안 멈췄던 일본 여행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지난 여행기는 여기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간사이지역 여행을 하면서 고베와 나라 중에 어디를 갈지 고민을 했었어요.. 고베는 이국적이고 멋진 야경을 볼 수 있고, 나라는 전통적인 풍경에 귀여운 사슴을 볼 수 있었죠.. 결국 저는 야경이 멋진 고베를 선택했습니다.. 몇번 말씀드렸지만.. 저는 야경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고베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메리켄 파크를 가기위해 다시 모토마치를 지났습니다.. 관련포스트 ▶ [고베] 쇼핑매니아의 필수코스, 고베 최대 규모의 모토마치 상점가 사실 꼭 이 길로 안가도 되지만.. 그냥 샛길에서 보이던 고베 포트 타워가 생각나서..^^: 그 샛길을 통해 메리켄 파크로 가기로 했습니다.. 어느새 상점가.. 2011. 5. 30.
[고베] 고베에서 중국을 느껴보려면 난킨마치에 가보자! 모토마치 상점가에서 U턴을 한 후 난킨마치(南京町)를 향해갔습니다.. 결국 저희는 난킨마치 끝부터 보기 시작한 셈이네요..^^: 관련포스트 ▶ [고베] 쇼핑매니아의 필수코스, 고베 최대 규모의 모토마치 상점가 이제 저 문을 넘어서는 순간 이 곳은 일본이 아니라고 봐도 됩니다..^^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에도 가보긴 했지만.. 음식들은 많이 못본 것 같아요.. 사실 정말 대충보고 온 셈이었지만..^^: 관련포스트 ▶ [도쿄여행기 #35] 일본에서 느끼는 중국,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암튼 고베의 난킨마치에는 음식점들이 참 많이 보였습니다.. 그렇다보니 들어서는 순간 홍콩에서 맡았던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좀 나더라구요..^^ 맛은 모르겠지만 보기에는 참 맛있어 보이던 빵.. 여기가 일본인지 중국인지..;; 뭔가 .. 2011.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