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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일본 간사이, 도쿄

[고베] 메리켄 파크에서 고베의 환상적인 야경에 빠져보자!

by ageratum 201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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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멈췄던 일본 여행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지난 여행기는 여기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간사이지역 여행을 하면서 고베와 나라 중에 어디를 갈지 고민을 했었어요..
고베는 이국적이고 멋진 야경을 볼 수 있고, 나라는 전통적인 풍경에 귀여운 사슴을 볼 수 있었죠..
결국 저는 야경이 멋진 고베를 선택했습니다..

몇번 말씀드렸지만.. 저는 야경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고베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메리켄 파크를 가기위해 다시 모토마치를 지났습니다..

관련포스트 ▶ [고베] 쇼핑매니아의 필수코스, 고베 최대 규모의 모토마치 상점가

사실 꼭 이 길로 안가도 되지만.. 그냥 샛길에서 보이던 고베 포트 타워가 생각나서..^^:
그 샛길을 통해 메리켄 파크로 가기로 했습니다..



어느새 상점가에도 조명이 다 들어왔습니다..






고베 포트 타워를 향해 무작정 걷다보니 어느새 가까워졌습니다..^^



고베 포트 타워 옆에는 라디오 방송국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운좋게 야경이 예쁘게 나온다는 매직타임에 걸렸습니다..
마음은 급하고 야경을 찍어야겠고..^^:



11-16 광각렌즈 덕분에 고베 포트 타워 바로 앞에서도 한번에 다 담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멀리서 고베 포트 타워를 잡아봤습니다..
역시 주황색 조명은 타워를 더 화려한 느낌이 들게 하네요..^^





왜곡이 심해서 포트 타워가 웬지 넘어질 것처럼 나왔네요..^^
취향차겠지만 저는 광각의 왜곡을 좋아합니다..ㅋㅋ



끝이 뾰족한 이 건물은..



바로 고베 해양 박물관입니다..
흰색의 특이한 지붕은 범선의 돛과 파도를 상징한다고 하네요..
높이가 무려 45m라고 합니다..^^:



환상적인 야경 때문에 계속 셔터를 눌러봅니다..
이거 빠져나오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러고보니 고베 포트 타워는 횃불 모양의 타워라고 하는데..
저는 왜 하우스 맥주집의 맥주잔이 생각 날까요..^^:ㅋㅋ



건물 디자인을 누가 했는지.. 정말 특이했습니다..
낮에는 흰색인데, 조명을 받으니 초록색빛이 나네요..^^
끝이 뽀족해서 찔리면 많이 아플듯..ㅋㅋ



뒤를 돌아보니 범선과 특이한 모양의 멋진 건물이 보이네요..
알고보니 저 건물은 호텔이라고 합니다..
심심해서 숙박비를 알아봤더니.. 상당하더라구요..^^:
멋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별5개 호텔이니 그럴만 하기도..^^:



어느새 매직타임은 지나고 완전히 어두워졌습니다..



완전히 어두운 배경에서 보는 고베 포트 타워도 예쁘네요..^^
주황색의 조명 때문에 어디서든 잘 보입니다..^^

사실 여기를 올라가 볼까 했는데.. 이런 타워는 그냥 밖에서 볼때가 가장 예쁜듯해서..^^;
참고로 전망대에 올라가는 비용은 600엔입니다..





메리켄파크 건너편에는 모자이크(MOSAIC)라는 대형 쇼핑센터가 있습니다..
모자이크의 모습은 다음에 더 많이 보여드릴게요..^^



모자이크쪽에서 메리켄파크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야경을 보기에 정말 좋은 위치죠..^^

사실 일본에 가기전에 고베 포트 타워에서 행사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갔었어요..
일루미네이션 행사 같은걸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갔는데..
막상 그런게 없어서 실망하고 있을 찰나,



갑자기 고베 포트 타워 중앙에 색다른 조명이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아까는 안보이던 타워 중간의 조명 보이시죠?^^
평소에도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연말행사가 이것 아니었나 싶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던 덕분에 야경도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달도 엄청 밝더라구요..^^





모자이크에서 메리켄파크의 야경을 보니 왜 고베의 야경이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처음에 일본 갔을때 요코하마의 야경을 보고 감탄했는데..
고베의 야경도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멋진 야경에 이 호텔도 한 몫하고 있었어요..^^
이름이 오리엔탈 호텔이군요..^^
돈 많이 벌어서 하루 묵고 싶습니다..^^;



낮과는 다르게 꽤 바람이 차가웠어요..
역시 바다바람이 차갑다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듯..^^:
하지만 멋진 야경을 계속 담느라 추운줄도 모르고 계속 셔터를 눌렀습니다..

사실 저 야경 찍느라 그냥 앉아있던 동생들이 고생했을거에요..
추운데 계속 앉아 있었으니..^^:
그래도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으니.. 어느정도 보상은 된 셈이겠죠?^^


포토 베스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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