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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3 제주도16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용두암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제주도 여행의 시작 혹은 마지막을 항상 용두암에서 보내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제주공항과 가까이 있다는게 가장 큰 이유일거 같습니다..^^ 제주 공항 바로 근처에 있다보니 비행기들이 착륙하는 장면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를 찾는 비행기가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이번 제주 여행중에 가장 많은 관광객을 본 것 같아요.. 게다가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 언제나 제주도에 오면 보긴 하지만.. 그래도 웬지 꼭 들러줘야 할 것 같은 곳입니다..ㅋㅋ 매번 볼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용머리를 닮은거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졌는지..ㅋㅋ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또 느꼈습니다..^^ 이것으로 짧은 2박 3일간의 제주도 여행을 마쳤습니다. 여행의 마지막은 항상 아.. 2013. 3. 8.
푸짐하고 고소한 전복죽, 제주 오조해녀의 집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 되어 찾은 곳은 이었습니다. 전복죽을 전문으로 하고, 유명하더라구요.. 성산일출봉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정오 전이라 그런지 자리가 많이 비었더라구요.. 원래는 단체손님도 많아 북적거린다고 하던데 말이죠.. 암튼 저희는 전복죽을 1인당 한그릇씩 주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거슨 실수..;; 반찬은 6가지가 나왔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뭐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밑반찬의 맛은 좀 떨어지는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손이 잘 안가던데.. 입맛은 사람마다 다른 것이니까요..^^: 주문하고 15분 정도 있으니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양이 정말 엄청나더라구요..;; 1인당 하나는 좀 많고, 3인당 2그릇 정도가 적당할 것 같았습니다. 두툼한 전복이 .. 2013. 3. 7.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한잔, 스타벅스 성산일출봉점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이동한 곳은 바로 근처의 성산일출봉이었습니다. 성산일출봉에 오긴 했는데, 저는 이미 몇 번 다녀오기도 했고, 아침에 일출보며 장난하다가 무릎을 살짝 다치는 바람에 올라가는건 무리더라구요..;; 그래서 고모님들은 성산일출봉에 다녀오시기로 하고, 올라가지 않기로 한 저를 포함한 나머지 사람들은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하며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사실 성산일출봉이 바로 보이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미 들어와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텅텅 비었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오니 꽤 많은 테이블들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성수기때는 빈자리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성산일출봉 갔다가 시원하게 커피한잔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을듯한.. 저희야 사람이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ㅋㅋ 성산일출봉이 잘 보이는.. 2013. 3. 5.
섭지코지에서 바라 본 멋진 일출에 감탄하다! 제주도 여행 셋째날 아침은 일출로 시작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숙소인 휘닉스 아일랜드가 바로 섭지코지와 연결이 되고 있었거든요.. 일출 시각이 7시 30분 정도인걸 알아내고, 6시 50분 쯤에 방에서 나와 슬슬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섭지코지의 언덕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어요.. 수평선 저 멀리서 하늘이 조금씩 붉게 물들고 있었습니다. 섭지코지에 있는 외로운 등대 하나.. 사실 언덕에서 봐도 되는데, 이번에는 등대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등대에 올라와서 한 컷.. 전날보다 구름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일출을 볼 수 있을지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성산일출봉에도 저희처럼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겠죠?^^: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주변을 촬영해봤습니다. 숙소인 휘닉스 아일랜드를 담아보.. 2013. 3. 4.
진정 제대로 된 제주흑돼지를 맛보다! 제주길흑돼지 제주도에 왔으니 웬지 먹어야 할 것 중에 하나.. 바로 제주흑돼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뭐.. 제주도에도 털이 그냥 검기만한 진정한 흑돼지라 부를 수 없는 녀석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정말 인터넷을 샅샅히 다 뒤져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찾다보니 맛있다고 하는 흑돼지 전문점이 몇 군데를 찾았고, 그중에서도 숙소인 섭지코지 근처에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곳.. 바로 였습니다. 여기 찾아가는게 좀 힘들었어요.. 일단 밤이 되니까 일단 가로등이 잘 없어서 안보이고.. 게다가 중간에 도로도 공사중이고.. 큰 도로변에 있는게 아니라 해안도로와 맞닿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암튼 그렇게 찾아가니 귀여운 흑돼지들이 반겨주고 있네요..^^: 식당 분위기는 일반적인 고기집과 다르지 않.. 2013. 2. 28.
화산활동이 만들어낸 아찔한 걸작, 대포 주상절리 점심을 배불리 먹고 이동한 곳은 근처에 있던 였습니다. 예전에 다녀온 이후로 두번째로 찾았네요.. 예나 지금이나 역시 변함없이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다만 전망대 일부가 작년 태풍에 의해 파손된 것 같더라구요.. 보수공사 때문에 안그대로 좁은 전망대가 더 북적였습니다..^^: 대포 주상절리에 찾으면 우선은 바다와 어울어린 멋진 풍경에 놀라지만, 한번 더 놀라게 되는건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는 육각형의 기둥이 박혀있는 모습 때문이죠..^^ 사실 주상절리라는 것이 화산폭발로 인해 흘러나온 용암이 차가운 바닷물을 만나면서 급격히 수축하면서 만들어지는 육각형 또는 사각의 기둥을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화산섬인 제주도의 특성상 주상절리는 다른 바닷가에서 종종 볼 수 있지만, 이렇게 규모가 큰 곳은 없.. 2013. 2. 27.
푸른바다를 보며 즐기는 회 한점, 제주 대포해송 천제연폭포를 보고 나오니 어느새 점심때가 되었더라구요.. 뭐 한것도 없는데 시간은 어찌나 빠른지..^^: 암튼 배도 슬슬 고프고 하다보니 점심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그렇게 찾아 간곳은 바로 이라는 횟집이었습니다. 저번 가족여행때도 들렀던 곳이고 블로그에 포스팅도 했었던 곳인데, 점심특선이 괜찮았던 기억이 나서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음식도 괜찮고 무엇보다 창가로 바다풍경을 볼 수 있어 좋기도 했구요.. 게다가 이번엔 네이버 쿠폰 덕분에 15% 할인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 방문기 [제주도] 그림같은 음식과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횟집 비수기라 그런지 방이 많이 남아있더라구요.. 자리잡고 점심특선(1인당 25,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세팅이구요.. 초장이나 간장은 직접 부어 드시면 됩니다.. 2013. 2. 26.
선녀들이 목욕하던 곳이라는 제주 천제연폭포 여미지식물원에서 나와 이동한 곳은 바로 천제연폭포였습니다. '천지연'말고 '천제연'폭포 말이죠..^^ 천지연폭포도 좋지만, 여미지식물원과 아주 가까이에 있던 천제연폭포로 향했네요.. 안내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천제연폭포는 총 3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다 가봤는데, 3단폭포는 멀기도 하고, 2단 폭포가 제일 예뻐서 그냥 1단과 2단 폭포만 보기로 했어요.. 약 2백미터를 걸어가면 1단폭포가 나옵니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폭포가 없죠?^^; 1단폭포는 평소에는 폭포가 생기지 않고, 이렇게 연못형태로만 있습니다. 그러다가 비가 많이 오면 생긴다고 하네요.. 그런면에서 본다면 엉또폭포와 같다고 할 수 있겠군요..^^ 그렇게 폭포를 가장한 연못의 물이.. 아래로 흐르다보면.. 2.. 2013. 2. 25.
사계절 내내 푸른 식물을 볼 수 있는곳, 제주 여미지식물원 숙소에서 나와 다시 열심히 중문관광단지로 달려왔습니다. 숙소인 휘닉스 아일랜드가 다 맘에 드는데 중문에서 좀 멀다는 게 아쉬운 순간이었죠..^^: 암튼 한시간을 넘게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이었습니다. 사실 이 곳은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고, 제주도 여행 상품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죠.. 그래서 식상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온실식물원의 특성상 겨울에도 싱싱한 각종 식물들을 볼 수 있다보니 찾아오게 되었네요. 사실 일행중에 제주도가 처음이신 분도 계시다보니..^^;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미지식물원은 햇수로 7년만에 다시 찾은 것이었어요.. 분위기나 시설은 비슷한거 같은데 입장료는 좀 많이 오른듯한..^^: 뒤늦게 안 사실인데 올해부터 천원이 올라서 9천원이 되었더라구요..ㅜ.ㅜ 뭐.. 그래도 한번쯤.. 2013.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