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포잔 대관람차를 타고 다시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오사카부 사키시마청사(大阪府咲洲庁舎) 전망대가 있는 트레이드센터마에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거리상으로 보면 두 정거장만 가면 되지만, 난코 포트타운선으로 한번 갈아타야 한다. 처음 오사카에 왔을때에 갈아타기 귀찮아서 그냥 한정거장만 가고 걸어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멀어서 후회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냥 갈아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암튼 처음 오사카에 와서 전망대에 갔을때는 WTC코스모타워였는데, 이제는 오사카부 사키시마청사로 이름이 바뀌어있었다. (복수 명칭으로 유지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유패스 사이트에는 이름이 바뀌어있음.)
트레이드센터마에역 2번출구로 나오면 어떤 빌딩안에 들어오게 되는데, 그냥 쭉 나오면 이런 표지판이 보인다. 왼쪽의 O's라고 써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그러면 다시 쇼핑센터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표지판의 오사카부 사키시마청사(大阪府咲洲庁舎)를 보고 따라가면 된다. 사진상에선 직진.
그렇게 따라가다보면 이런 통로를 지나게 되고..
오사카부 사키시마청사로 들어오게 된다. 여기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전망대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를 만나게 된다.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데, 안내 데스크에서 주유패스와 쿠폰을 보여주면 입장권을 준다. 원래는 800엔.
입장권을 받고 옆으로 돌아가면 있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내린 후 이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웬지 하늘을 뚫고 가는 기분이랄까..ㅋㅋ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보이는 풍경.. 이전에도 한번 왔지만 정말 화려한 야경에 다시 한번 입이 쩍 벌어졌다.
우메다 공중정원도 멋진 야경을 보여주지만, 오사카항 주변의 야경을 보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강렬한 녹색의 대관람차가 보이는데, 방금 탔던 덴포잔 대관람차의 모습이다. 즉, 저곳이 바로 덴포잔 지역..
이렇게 보니 덴포잔 대관람차가 얼마나 큰지 감이 왔다.
이 전망대가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좋긴한데, 유리창에 반사된 조명 때문에 촬영하기엔 안좋은 환경이라는게 좀 아쉬웠다.
솔직히 말하면 촬영하는데 시간을 꽤 소비했는데 맘에 드는 사진은 건지지를 못했다. 새로운 바디에 적응을 하는데 시간이 걸리겠구나 싶었던.. 사실 내공이 부족한거지만..ㅋㅋ
칸막이가 있는 자리에 앉아서 야경을 구경해도 좋을 것 같았다. 특히 연인들이 많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렇게 몇장 사진을 더 담다가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기로..
그리고 다시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저녁시간이 되자 슬슬 배가고프기 시작했다. 일단 다시 우메다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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