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토] 오사카에서 교토 아라시야마(嵐山)로 이동하기

 

 여행 셋째날과 넷째날은 교토에 가기로 했다. 그 중 셋째날은 교토에서도 아라시야마 지역에 가기로 결정. 사실 교토에 몇 번 가보긴 했지만, 아라시야마는 처음 가보는거라 더 기대가 되었다.  

 

 

교토에 갈 때마다 이용하는 한큐 우메다역에 도착.

 

 

 

한큐 우메다역은 총 9개의 플랫폼이 있는데, 교토로 가기 위해선 1~3번 플랫폼에서 탑승하면 된다. 하지만. 무턱대고 탑승하면 안되고..

 

 

 

 현재 어떤 열차가 대기중인지 먼저 확인을 해야한다. 죄다 일어, 한문으로 되어 있어 헷갈릴 수 있는데, 그냥 빨간색이 떠있는 곳의 플랫폼으로 가서 타는게 가장 빠르다. 위 사진상으로는 통근특급이라고 되어 있는 2번 플랫폼으로 가서 타면 된다.

 

 

 

 아라시야마로 가기 위해선 일단 가츠라(桂)역에서 환승을 해야하는데, 모든 열차가 다 정차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암튼 가장 중요한건 빨간색의 특급을 이용해야 빨리 갈 수 있다.

 

 

 

 이 시간표를 보면 어느정도 도움이 될 듯.. 보통은 1번 플랫폼에서 특급을 타면 되는데, 아침 일찍오면 오히려 보통열차만 운행되고 있다. 그럴때는 2번 플랫폼에서 통근특급이나 쾌속급행을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주말과 휴일 시간표..

 

 

 

 한큐 우메다역이 플랫폼이 9개나 되는 큰 규모의 역이다보니 처음 이용하면 정신이 없을 수도 있는데, 전광판만 잘 봐도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암튼 열차에 탑승! 약 30분간 이동하면 된다.

 

 

 

창밖에는 벚꽃이 가득하고..

 

 

 

 교토 시내로 가려면 종점인 가와라마치역까지 가면 되지만, 아라시야마로 가려면 가츠라역에서 환승을 해야한다. 전철에서 내리고 아라시야마(嵐山)라고 써있는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갈아타긴 하지만 같은 노선이기 때문에 중간 정산을 할 필요는 없다. 서울로 치면 2호선타고 성수역에서 신설동역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될 듯..^^:

 

 

 

1번 플랫폼에서 아라시야마로 가는 전철을 기다리고..

 

 

 

가츠라와 아라시야마를 계속 순환하는 전철..

 

 

 

이 전철은 2량 정도의 작은 규모였다.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적은 편이었는데, 점심때쯤 되면 사람이 가득 찰지도..^^:

 

 

 

전철을 타며 밖을 보니 어느새 풍경이 많이 바뀌었다. 높은 빌딩의 모습은 없어지고 작은 주택가 골목길이 정겨워보였다.

 

 

 

벚꽃이 활짝 핀 모습에 기분이 좋아진다.

 

 

 

마츠오역을 지나..

 

 

 

아라시야마역에 도착!

 

 

 

종점인 한큐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했다. 이제 아라시야마의 매력을 느껴보러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