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다의 밤거리를 한참 헤매다 다시 숙소에 도착하니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 다행히 누나도 컨디션이 조금 회복된 것 같아 저녁을 해결하러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한큐우메다역 갓파요코초 끝에 있는 와라이라는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사실 전날 먹은 메뉴와 같았지만 그래도 오사카의 명물하면 오코노미야키이다 보니..^^: 그리고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리기도 했고..ㅋㅋ
오코노미야키는 세금빼고 700엔부터 980엔까지 있었고 추가 토핑을 올릴 수 있는 방식. 우리는 믹스(900엔)과 치즈(980엔)으로 주문했다.
야끼소바도 비슷한 가격.. 생각해보면 그냥 오코노미야키과 야끼소바 각각 하나씩 시킬걸 그랬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분위기는 그냥 깔끔한 오코노미야키집의 모습..
먼저 시원한 생맥주가 등장!
그리고 치즈 오코노미야키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꽤 커서.. 이거 어쩌나 싶었다..ㅋㅋ
어떻게 보면 치즈피자인거 같기도 하고..^^:
쭉쭉 늘어나는 치즈 오코노미야키.. 평소 이런 치즈를 좋아하다보니 딱 내 스타일이었다..ㅋㅋ 약간 짭짤한게 생맥주와 잘 어울리기도 했고..^^
그리고 또 다른 믹스 오코노미야키.. 여러 토핑이 섞인 것으로 이거저거 고를 필요 없어 간편한 녀석이라고나 할까..^^:
소스위에 가다랑어포도 듬뿍..
먹어보니 역시 맛있었다..ㅋㅋ
먹다보니 어느새 생맥주도 한잔 더.. 아무리 생각해도 오코노미야키 하나면 생맥주가 무한대로 들어가는 것 같다..ㅋㅋ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행의 마지막 밤이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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