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론 아직 대낮 같지만 오후 6시입니다.
이제 저녁 먹을 곳을 찾아야했죠..
물론 저와 형은 맥주로 이미 배를 채웠지만 다른 가족들은 저녁을 먹어야하니..^^:
문제는 맛집을 찾아 보지도 않았고, 뭘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트립 어드바이저를 찾아보고 괜찮아 보이는 곳도 찾아보고..
암튼 저녁 먹을 곳을 찾아 헤매고 있었습니다.
멋지고 웅장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의 모습입니다..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 정말 많아요..
그래서 잘 피해 다녀야합니다.
저희처럼 렌트카로 여행하는 분들은 트램도 신경써야 합니다.
안그래도 좁은 도로를 트램과 같이 쓰기 때문에 정신 없어요.. ㅋㅋ
암튼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어떤 쇼핑몰이 있는듯한 곳을 찾았습니다.
하드락 카페도 보이구요..
그 하드락 카페 옆에 있는 Maximus Steakhouse 라는 곳에 그냥 가보기로 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가격도 적당해 보이더라구요..
이거저거 주문을 하고 마실것은 당연히 맥주!
그렇게 먹고도 또 마셔도 좋은게 맥주죠 ㅋㅋ
네덜란드니까 하이네켄을 마셔야 하지만 이미 공장에서 갓 나온걸 마셨기 때문에 패스하고..
메뉴판에 1664 블랑이 보이길래 바로 주문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마시는 프랑스 맥주!
4캔에 9600원 행사할때 몇 번 사먹었는데 특히 향이 좋았던 기억이 있었네요..
암튼 생맥주로는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여기서 맛보게 되었죠^^
맛이야 뭐.. 캬~!
그리고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칼라마리(오징어튀김)
빠질 수 없는 감자튀김!
샐러드.. 어떤 샐러드였는지는 기억이..
어머니께서 파스타를 좋아하시기 때문에 토마토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이게 최악이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나오는 파스타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스는 부족하고 면은 팅팅 불어있고..
물론 원래 이런 파스타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실패작이었네요..ㅜ.ㅜ
제 기억이 맞다면 안심스테이크 였던거 같은데..
굉장히 부드럽게 맛있었습니다.
꼬치도 맛있었구요..
이건 어떤 부위인지 지금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이것도 맛있었어요..
기억이 잘 안나는건 제가 주문을 안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이미 살짝 취해 있던 상태라.. 기분이 굉장이 업되어 있었기 때문에..ㅋㅋ
(물론 그걸 막 드러내지는 않지만.. 주사 없습니다! ㅋㅋ)
그리고 사진이 이렇게 나온건 오른쪽에서 강렬한 햇빛이 들어오는데
식기과 테이블은 짙은 색이라..^^:
노출을 적당히 맞추기도 힘들고 제대로 맞추기도 귀찮아서 대충 찍다보니..ㅜ.ㅜ
스테이크는 굉장히 만족스럽고, 파스타는 실망이었지만..
암튼 전체적으로 잘 먹었으니 됐죠..^^
맛있는 저녁을 배불리 먹고 이제 호텔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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