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북해도/삿포로] 마루야마공원 안에 위치한 훗카이도 신궁(北海道神宮)

 

마루야마공원에서 꽃구경을 하며 걷다보니 훗카이도 신궁(北海道神宮)에 도착했습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여기를 와야겠다 계획했던건 아니고, 그냥 공원내에 있어서 오게 됐어요..^^:

 

 

 

제가 건축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무래도 눈이 많은 동네라 그런지 지붕의 각도가 가파르게 설계되어 있는거 같았습니다.

(눈이 조금이라도 잘 흘러 내리게..)

 

 

근데 뭔가 새거 느낌이 나는게.. 지어진지 오래된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규모도 작습니다..

 

 

요런 마당이 전부에요.. 부적이나 오미쿠지 파는 곳도 규모가 작고..

 

 

리락쿠마 모양의 에마가 많군요..^^:

 

 

귀여워서 소장용으로 하나 지를뻔..ㅋㅋ

 

 

정보없이 온 곳이기도 하고, 사실 신사나 신궁은 별로 관심도 없어서 바로 나왔습니다.

나오니 입구쪽에 수양벚꽃 한그루가 보이네요..

 

 

그리고 넓은 길을 따라 나가기로 했습니다.

벚꽃철에는 양옆으로 벚나무가 장관을 이룬다는거 같더라구요..

 

 

고맙게도 벚꽃잎이 아직 조금 남아있었습니다^^:

 

 

연말연시엔 이 길에 사람들이 가득할거 같네요^^:

 

 

 

듬성듬성 있는 벚꽃들이 반가웠습니다.

 

길을 따라 나가니 대형 도리이가 보입니다.

벚꽃이 만개했을때나 눈이 오지 않은 이상.. 굳이 이곳에 들를 이유는 없어보였습니다.

규모도 작고 밋밋해요..^^:

하지만 눈이 내렸다면 풍경이 조금은 달랐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