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白い恋人パーク)는 플랜B로 생각한 곳이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냥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방법은 지하철 도자이선의 종점인 미야노사와역에서 내려 걸어가면 됩니다.
이정표만 보고 따라갔는데 건물 안으로 계속 가서 당황했지만..
암튼 그냥 이정표 믿고 가시면 됩니다..^^:
이정표에 한글로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라고 써있으니 당황하지 마세요 ㅎㅎ
그렇게 이정표만 보고 계속 가다보면 어느새 건물 밖으로 나오고,
오른쪽으로 쭉 가면 이런 붉은색 건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에 도착했습니다!
분위기는 유럽풍으로 꾸며놨네요.
안에 들어오니 유럽풍 테마파크 느낌이 물씬납니다^^:
이렇게만 보고 사람이 별로 없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뒷편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더라구요..^^:
일단 공장 견학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저기로 들어가서 입장료 600엔을 내면 됩니다.
삿포로 관광앱의 쿠폰화면을 보여주면 메모지를 주니 챙기세요^^
입장하면 여권으로 가장한 안내문과 시로이 코이비토 1개를 줍니다.
당이 좀 떨어진 느낌이라 바로 먹었습니다^^;
입장권을 구매할때 일어로 뭐라고 막 얘기해주길래..
언제나 그랬듯 이해도 못하면서 끄덕이다가 '네코(고양이)' 라는 단어 하나 알아들었는데,
가보니 견학 순로에 이렇게 고양이 발자국이 있네요 ㅎㅎ
요거 따라가라는 뜻이었던거 같습니다^^
들어가니 뭔가 화려해 보이는 분수대가 보이네요..
그리고 핫 초콜렛 컵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컵이 하나같이 다 화려하고 예쁘더라구요^^
회사 차원에서 따로 컬렉션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런 아기자기한 컵을 좋아하는 분들은 재밌게 보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초콜렛 포장 캔들도 전시되어 있구요..
포장지도 있고..
시로이 코이비토 관련 상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면세점에서 과자만 봐서 그것만 있는줄 알았더니,
초코 음료랑 롤케익 같은것들도 있는거 같습니다^^
시로이 코이비토는 '하얀연인' 이라는 뜻 답게, 화이트 초코를 이용한 제품들입니다.
일본 면세점에는 시로이 코이비토 선물세트가 꼭 있기 때문에
일본 여행 가셨던 분들은 한번씩 보셨을겁니다 ㅎㅎ
그리고 공장 생산라인도 공개하고 있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대충 만들어지는 과정은..
1. 갓 구워진 쿠키에 초콜렛을 넣고 예열을 하여 밀착
2. 냉각터널에 통과시켜 온도를 낮춤
3. 센서로 두께와 무게를 확인하고, 직원이 파손여부 확인
4. 고속포장기에 보내져 포장후 바로 X선 통과시켜 이물질 혼합여부 확인
뭐.. 이런거 같더라구요..
사실 유리 우측 상단에 친절히 한글로도 다 써 있습니다..^^:
생산라인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담아봤습니다^^
공장견학까지 마친 후 이제 카페에 가서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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