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 이제 본격적으로 삿포로 테레비타워로 향했습니다.
(TV타워, 테레비탑 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여기선 테레비타워라 하겠습니다^^)
지하 1층엔 식당가가 있고, 3층까지는 무료입장이 되지만,
전망대는 유료입장입니다.
암튼 지금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일단 타고 3층까지 간 뒤,
다시 전망대 티켓을 구입하고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됩니다^^
전망대 입장료는 720엔이지만, 삿포로 관광 어플을 제시하면 570엔으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전망대로 올라왔는데......
이건 제가 생각한 전망대가 아니더라구요..;;
통로도 보이는 이정도가 전부이고,
심지어 곳곳에 철제빔 지지대가 있어서 잘못하면 머리에 부딪히겠더라구요..
암튼 야경을 촬영하기엔 굉장히 좋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ㅠㅠ
그 좁은 공간임에도 기념품가게는 있었습니다 ㅎㅎ
테레비타워 마스코트인데.. 딱 봐도 아재 캐릭터 같네요 ㅋㅋ
고릴라포드 놓을 곳도 없어서 그냥 손각대로 촬영하기로 했습니다.
테레비 타워에서 바라론 오도리공원..
끝없이 쭉~ 이어진 공원이 인상적입니다^^
다른 도심방면도 몇 장 담아봅니다^^
확실히 스스키노쪽은 불빛이 밝네요 ㅎㅎ
앗... 아재만 있는게 아니라 가족이 있었군요..ㅋㅋ
웬지 기대면 큰일 날 것 같은 유리창도 있고..^^:
조금 더 어두워진 오도리공원을 담아봅니다..
공원을 따라 쭉~ 가다보면 산에 1자모양으로 흰색 불빛이 보이는데,
지금은 전망대로도 사용되는 <오쿠라야마 스키점프대>입니다.
1972년 삿포로 동계올림픽때 지어졌고, 현재도 선수들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이제 슬슬 내려가봅니다..
3층에 있는 카페같은 곳이었던거 같네요..
이렇게 보니 웬지 수박바 같기도 하고..ㅎㅎ
원하시는 분은 기념사진이라도 같이 한 장..ㅎㅎ
나와보니 테레비타워가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테레비타워는 전망대에서 보기보단 그냥 이렇게 보는게 훨씬 나은거 같네요^^:
전날 JR타워 전망대에선 테레비타워 조명이 주황색에서 이 조명으로 변했을때 예쁘지 않아서 실망했는데,
오도리공원에서 볼 때는 이렇게 일루미네이션 조명으로 밝혀져 있는게 훨씬 낫네요^^
장난삼아 보케로도 담아보고..^^:
오도리공원 분수대 앞에서 같이 담아봅니다.
손각대치고 이정도면 괜찮아보이죠?^^: ㅋㅋ
사실 전망대에선 테레비타워에 대해 정말 실망했는데,
이렇게 보니 괜히 삿포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ㅎㅎ
여기에 눈까지 왔다면 정말 환상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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