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공주산 밤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어봤습니다!

몇일 전 지방에 있는 동생녀석이 일 때문에 서울에 왔었어요...

 

점심을 같이 먹고 뭘 할까 하다가..

 

'형, 미니스톱에서 밤 아이스크림이 나왔는데 정말 맛있어!'

 

그 말 한마디에 미니스톱을 찾는데..

 

문제는 집에서 가까운 미니스톱은 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안팔아...;;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새..

 

 

 

동부화재 본사 근처의 미니스톱까지 왔습니다..;;

 

저희집에서 1km 넘는 거리에요 ㅋㅋㅋㅋ 

 

내가 무슨 편의점 아이스크림 하나 먹겠다고...ㅋㅋㅋ

 

뭐.. 사실 제가 하나에 꽂히면 쓸데없이 의욕과 오기가 생기는 성격이라.. -_-;;;

 

 

 

암튼 안에 들어오니 밤 소프트아이스크림 광고판이 보입니다.

 

무려 공주산 100% 밤으로 만든!!

 

가격은 2천원입니다.

 

 

 

바람 부는 추운 날씨인데 굳이 나와서 먹습니다..

 

아이스크림은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이죠! 응?ㅋㅋㅋ

 

암튼 색은 밤 속살색, 바밤바색, 연한 와사비색(???) 으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콘은 밤 껍질색이라고 보면 될거 같네요^^

 

 

근데 미니스톱이 원래 아이스크림 이거 밖에 안주나요?

양이 굉장히 적어진 느낌인데..;;

 

 

 

암튼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한입 먹어보니..

 

오~~~~ 이거 정말 진하고 맛있어요!

평소에 밤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거 정말 진하고 맛있습니다.

 

사실 바밤바처럼 밤 알갱이가 있나 싶었는데 그런건 아니고 ㅋㅋㅋ

 

진~~한 바밤바 맛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소프트크림 답게 부드럽습니다^^

 

 

그렇게 맛있게 먹고 있는데 동생 녀석이..

 

'음.. 이거 내가 부산에서 먹은거 보다 연한데?'

 

뭐? 뭐시라.. 나는 굉장히 만족스러운데..

그럼 그 부산의 미니스톱에선 도대체 얼마나 진하게 베이스를 넣었길래..

 

그렇다보니 매장별로 맛의 차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이러면 부산 가야되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