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행하면서 귀찮은 것 중에 하나가 예약한 숙소를 찾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일단 캐리어를 끌면서 다녀야 한다는 것 부터가..ㅋㅋㅋ
하지만 이 날은 날씨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 산책하는 기분으로 룰루랄라 하면 기분좋게 찾아갔습니다.
제대로 된 가을의 푸른하늘이었어요^^
유후인에는 자주 오다보니 이제 어떻게 가야하는지 다 알겠네요 ㅎㅎ
쭉 가다보니 롤케이크로 유명한 비스피크(B-Speak)가 나왔는데..
엇? 공사중??
다행히 영업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좀 더 가니 상점가의 시작을 알리는 지브리샵도 보이구요..
여기서 계속 들어가지 않고 도중에 오른쪽으로 빠지면..
이렇게 개천이 흐르는 곳을 보게 되실겁니다..
이 길을 쭉 가시다가 건너편으로 가시면 됩니다..
여기는 차도라서 살짝 위험하거든요^^
건너면 포장되지 않은 길이 나오지만.. 그래도 인도라서 안전합니다 ㅎㅎ
그렇게 유후인에서 하룻밤을 보낼 센도우 료칸에 도착했습니다^^
낮에는 일반인에게도 온천을 개방하는데,
노천탕은 1인당 500엔, 가족탕은 2000엔입니다.
보통은 타올을 따로 판매하는데 여기는 타올이 포함된 가격이라 좋을거 같아요^^
물론 저는 투숙객이라 상관없지만 ㅋㅋ
입구로 들어가봅니다..
간판인데 밤에는 조명이 들어와서 웬지 더 느낌 있더라구요^^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카운터라고 해야하나..ㅎㅎ
암튼 예약한 내용을 보여주니 역시나 3시부터 체크인이라고 합니다.
짐을 두고 다시 밖으로 나옵니다^^
나와서 오른쪽에 보면 이런 작은 다리가 있는데,
이걸 건너서 오른쪽으로 몇분만 가면 바로 긴린코 호수가 나옵니다.
저는 긴린코는 이따가 보기로 하고..
점심을 먹기위해 왼쪽으로..^^
왼쪽으로 가서 조금 위로가면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풍경을 보게 되는데,
관광버스가 근처에 주차를 하거든요 ㅋㅋ
여기서는 한국인, 중국인 관광객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ㅎㅎ
작년에 와서 봤던 상점들이 그대로 다 있는거 같네요^^
이제 점심 먹을곳으로 봐둔 식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가에 있는 곳이 아니고, 뒷편 골목에 있거든요..
암튼 제가 봐둔 식당은 이 길에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위치가 안보이시는 분들은 크롬으로 보세요!)
센도우 료칸의 위치입니다.
역에서 좀 떨어져있지만 도보로 산책하듯이 가는데 전혀 무리 없구요..
만약에 짐이 많다면 택시를 이용하셔도 기본요금 정도만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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