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노보리베츠에서 삿포로로 가는 14:50 열차를 예매했었어요..
하지만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같은걸 둘러보고 다시 마을로 오니 12시 정도밖에 안됐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노보리베츠에서 시간을 더 보낼게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
호텔에서 짐을 바로 찾고 버스를 타고 다시 JR노보리베츠역으로 왔습니다.
점심은 뭐.. 일단 늦게 먹기로 하고..ㅋㅋ
암튼 노보리베츠역에 와서 일단 티켓을 바꿨습니다.
시간 바꾸겠다고 하니 알아서 빠른걸로 바꿔주더라구요 ㅋㅋ
13:28분.. 예정보다 1시간 20분 빨리 삿포로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좀 남아서.. 노보리베츠역 내부를 보여드리려고 하는데..
음... 사실 진짜 작은 역이라 볼 것도 없어요 ㅋㅋ
대형 코인라커가 많습니다 ㅋㅋ
곰목장도 있는 곳 아니릴까봐.. 곰도 전시되어 있고..
비가 계속 오고 있는터라 나가기도 귀찮고..ㅋㅋ
사실 이때 긴장이 다 풀려버려서.. 너무 피곤하고 힘들더라구요..ㅋㅋ
분명 온천에서 피로를 풀기 위해 온 곳인데..
왜 나는 사서 고생을 하고 다시 피로를 쌓은건지..ㅋㅋ
그래.. 그놈의 비가 문제다.. 비!!!
열차 시간이 가까워지니 사람들이 점점 모이긴 하더라구요..
사실 이게 매번 바뀌는지는 모르겠는데..
하코다테 방면으로 가는 열차는 건너편으로 넘어가야되고..
삿포로 방면으로 가는 열차는 나가서 바로 타면 되더라구요..
그러니 조금이라도 편하게 여행 하실분들은 하코다테에서 삿포로로 올라올때 노보리베츠를 들르세요 ㅋㅋㅋ
(전혀 쓸모없는 꿀팁..ㅋㅋ)
그리고 열차에 타자마자 저는 기절했습니다..ㅋㅋ
삿포로가 종점이라 맘놓고 잔 것도 있지만..
아침부터 계속 걸어다니고.. 점심은 못 먹었고..ㅋㅋ
암튼 이제 삿포로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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