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들어와 멋진 폭포들을 넋놓고 보다가..
이제 눈앞에 보이는 저 거대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까이서 보기로 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른쪽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 건물이 있는데요..
바로 호텔 맞은편이기 때문에 그냥 저쪽으로 걸어가면 되는구나 했습니다.
내려와서 본 엠버시 스위트 힐튼..
이렇게 보니 높긴 하네요..^^:
호텔과 연결된 구름다리를 건너도 되고..
처음이라 잘 몰라서..ㅋㅋ
구름다리 대신 길을 건너서 갔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그냥 내려가는 계단이나 그런건 없고..
Falls Incline Railway라는게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건너편에서 볼때까지만 해도 그냥 저거 타고가면 되는구나..
편의를 위해 만들어놨나보다 했죠 ㅋㅋ
구글맵으로 보니 그냥 걸어서 가려면 약 1마일(1.6km)을 돌아서 가야합니다.
즉, 공원을 한바퀴 크게 돌아야 하는데,
저 열차를 타면 빨간색 화살표처럼 금방 내려 갈 수 있었어요.
바로 이 열차인데..
크기도 그렇게 크지는 않고..
거리도 짧아서 무료로 이용하는건가? 싶었는데..
음... 역시 관광지에서 최대한 뽑아먹는 녀석들답네요 ㅠㅠ
편도 CAD 2.75 / 왕복 CAD 5.50 / 종일권 CAD 7
이라는 이용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ㅋㅋ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한번 타는데 2천원이 넘네요.
1달러 정도면 이해 하겠는데.. 저건 좀 아니지 않냐!!! ㅋㅋ
저희는 좀 늦게 온 탓에 그냥 왕복권으로 샀습니다.
일찍와서 계속 가실 분들은 종일권이 훨씬 좋겠네요^^
1분? 2분? 탔나... 금방 내려옵니다 ㅋㅋ
딱 봐도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아니.. 그냥 계단을 만들지.. 이렇게 돈을 버나...
나이아가라 폭포 공원의 상술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ㅋㅋ
물론 좀 일찍와서 산책할 겸 돌아서 가는 것도 좋았겠지만..
아무래도 어린 조카도 있었고, 어두워지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이용했네요..^^:
뭐.. 어찌보면 이것도 색다른 경험이지만..ㅋㅋ
게다가 제가 하루를 보낸 엠버시 스위트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솔직히 이 열차를 이용하지 않을수가 없겠더라구요 ㅋㅋ
조금만 돈을 쓰면 매우 편하게 갈 수 있다보니..^^:
암튼 외국 관광지의 상술이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ㅋㅋ
'TRAVEL Life > '18 미국, 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명을 받아 더 멋있었던 나이아가라 폭포의 야경 (6) | 2018.07.06 |
---|---|
웅장했던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6) | 2018.07.04 |
최고의 풍경을 볼 수 있는 호텔,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나이아가라 폴스/폴스뷰> (8) | 2018.06.29 |
[미국,캐나다] 차타고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로 이동하기 (6) | 2018.06.13 |
나름 미국 동네 맛집 Omelette and Waffle Cafe (8) | 2018.05.04 |
댓글